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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야간 자습후 학원 갔다오면 12시 넘어요(일주일중 이틀은 1시구요)
고등 3년까지 이렇게 생활하면 체력이 따라 주는지요- 안 피곤해하는지
야간 자습만 하고 학원 안다니는 애들도 많은지요
쌍둥이랑 중학교와 다르게 이것저것 (중식& 석식,학원비 2배정도 비싸지고 등등)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찮은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 시작인데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안스러워서요 - 공부는 둘다 중상 정도 합니다
고등학생 자녀 두신분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 그러게요
'08.3.4 10:47 AM (123.111.xxx.179)애들이 넘 불쌍해요,,,
요번에 우리조카도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자율학습이 10시30분까지네요,,
1주일에 2일은 빼주는게 가능하다해서 2일은 집에서 개인과외받기로 했구요,,토요일 일요일날 학원 간다 하더구요,,
학교에 들어가는돈 외에도 사교육비로 100 이넘어갑니다,,이것도 팍줄여서 이정도 라네요2. 체력관리
'08.3.4 10:58 AM (220.75.xxx.233)그래서 체력관리가 중요해요.
부모들이 학원비 과외비 대주는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주중에 야간 자습하고요. 주말에 학원 다니거나 인터넷강의 수업 들어요.
힘들어하면 주중에 하루정도는 야간 자습 쉬는게 좋고요.3. 우리 딸도
'08.3.4 11:08 AM (221.148.xxx.203)고등학교 입학했어요. 어제 입학식이었는데 오늘 부터 10시 20분까지 야자하고 셔틀버스타면
집에 11시 30분경에 올것 같아요. 학원은 다 그만두고 수학 과외하나 남겼는데 언어는
학원 다녀야 할 것같은데 시간이 어떨지... 아이보고 자습지, 문제지 많이 보고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라고 했는데 불안합니다.4. 울아이는
'08.3.4 11:32 AM (211.42.xxx.34)혼자 자기방에서 공부하는 습관이 잘 되어있는 놈인데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자습해야 한다는것을 이해할수 없다고 분개(?)하네요. 어떤 선생님께서는 학원수강을 못하게 하기 위해 야간자습을 시킨다고 했다더군요.그렇게 하면 학원이 없어지나요? 정말 왜 강제적으로 야간자습을 시키는지 몰겠어요. 공부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복습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기 위해서인가요? 교실에 가둬두고 복습하라고 하면 그렇게 할까요? 오히려 공부하려는 학생에게 방해가 되지는 않을지...정말 궁금합니다. (고등학교 선생님계시면 알켜주세요...^^)
5. 고2담임마누라
'08.3.4 1:20 PM (122.153.xxx.139)저희 남편도 고등학교 교사지만...요즘 아이들이 중학교에서 학원으로 과외로만 돌아 버릇해서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잘 모른대요...완전자율학습이 어려운 이유겠지요..
혼자 잘 할 수 있으면 담임선생님과 면담 후 자율학습에서 빼달라고 요구하세요...
단...3월은 남는 걸로 해 주시는 게 좋대요..아무래도 처음부터 빼주기 시작하면...결국 다른 남아있는 아이들 관리가 어려워지니까요...
그리고...선생님들도 남는 것 싫어한답니다...저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 남지 말라고 감독날만 남으라고 바가지 긁는데요...담임이 남지 않으면 아이들이 금방 관리가 안되고 도망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합니다...
저희 남편...아침 7시에 집에서 나가면 밤 10시 30분은 되어야 집에 들어와요...매일매일...아이들 잠든 얼굴만 보고 다니구요....돈이요? 그렇게 해도 몇십만원 더 나오는 게 다네요...6. 원글이
'08.3.4 1:48 PM (58.121.xxx.24)전 개인적으로 야간자습은 찬성입장이구요
하나를 그만 둔다면 - 애들이 피곤해서 힘들어한다면 학원을 쉬게 하고 싶어요
그냥 이런 저런 노하우 부탁드려요 비록 며칠이지만 애들 올때까지 기다리다 씻고 자러들어가는거 보고 불꺼주고 오니 제가 넘 피곤하네요 아직 적응이 덜 되어서이겠죠
저도 직장 다니지만(일이 힘든 직장은 아니구요)
남편은 제시간에 잠자리 들게하고 기다리는건 제가 담당하려구요
하지만 남편도 예민한지라 애들 귀가 전까진 그리 편안하게 쿨쿨 자진 않을듯하네요^^7. 고딩1 엄마
'08.3.4 2:32 PM (125.178.xxx.31)어제 입학했는데
입학식날 7시 50분까지 가고
입학식날 10시 까지 야자 했네요.
학교에서 밥을 두번이나 먹어요.8. 고교교사
'08.3.4 11:54 PM (125.208.xxx.253)저 일부러 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이 글 보셨으면 좋겠네요.
현재 고등학교에서 14년 동안 교편을 잡고 있는 현역 교사입니다 올해는 고3을 맡았고요.
일단 아이가 이번에 입학했다니 아마 학교에서 하는 자율학습만으로도 충분히 피곤하고 힘들 거예요. 교사인 저도 자율감독하고 집에 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부터 일직 나오려면 정말 피곤하거든요.
학교에서 아이들을 보면 보통 체력이나 정신력이 아니면 조는 아이들 많습니다. 특히나 야간자율학습 후에 학원가는 아이들은 거의 학교에서 자요. 아이가 바른 태도로 수업 받을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피곤해서도 그렇고 대충 다 아는 것 같아서 자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신을 챙기기 위해서나 수능을 위해서나 학교 수업 시간에 졸면 아이에게 손해입니다.
지금 졸지 않는다고 해도 공부는 장기전이니..일단 학원을 정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도 하루7과목 이상 들은 수업을 자기 것으로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합니다. 차라리.. 집에 와서 텔레비전을 보더라도 공부하는 데 썼던 뇌가 휴식할 짬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원발에 길들면 아이에게 손해입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듣도록 아이를 준비시켜주세요9. 원글
'08.3.5 12:08 PM (58.121.xxx.24)답글 감사합니다
한달 지켜보고 또 본인들이 감당해보고 결정할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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