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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폭행해서 112를 불렀어요 처벌을 바라면 어찌되나요...?
제가 처벌을 바라면 연행해 간다 하더군요
저는 일이 커질까 무서워 신고했다했구요 경찰아저씨들은 남편을 달래더군요 낼 얘기하시라구...
그래서 처벌까지는 아니라 말씀드렸고 그냥 가셨어요.
그런데 제가 처벌을 바라면 남편이 어찌되는지요...?
1~2일 구류를 사는건지...
훈방조치하는건지...
아시는분 답좀 달아주세요~~~!
앞으로 혹, 또 이런일이 있으면 참고하려구요ㅠ.ㅠ
1. irayo
'08.3.4 11:44 AM (222.101.xxx.149)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을 바라는 의사가 있어야 처벌되는 범죄입니다.
피해자 분이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고 하면 처벌되지 않지요.
처벌을 바라면 1~2일 구류를 살거나 훈방조치되는 것이 아니라 수사가 개시되어 형사절차가 진행돼요. 형사처벌을 받고 전과가 남게 됩니다. 형은 거의 벌금부터 시작해서 전과가 쌓이면 실형까지 살지요.
남편분의 폭행이 심해지면 다시 신고하시고 경찰에게 처벌을 원하고, 접근금지명령 원한다고 하세요. 처벌원한다고 했다가도 나중에 번복하실 수 있거든요. 처벌원하지 않는다고 하시고도 접근금지명령 받으실 수도 있구요2. 아니요.
'08.3.4 11:46 AM (218.51.xxx.18)처벌을 바라면 구치소로 넘어가는데.
그이후에는 정말이지..ㅠ.ㅠ 재판들어가고 변호사 선임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
어차피 나중에 합의해서 풀어달라고 해야되거든요.
주변에 아시는 분이 술취해서 폭력행사하시다가 경찰에게 넘겼는데.
어찌어찌하여 구치소에서 6주정도 사시고.
그거 풀어나게 변호사 쓰고 법원쫒아다니고 탄원서 쓰고 별의별짓을 다하더라구요.
참고로 변호사비가 깍아줘서 500였어요...
경찰 불러서 겁만 주시고 절대 연행해 가지 마세요.3. 저도
'08.3.4 1:15 PM (203.81.xxx.140)경찰부른적 있어요..
경찰아저씨가 처벌을 원하냐고..원하면 무슨 서류를 작성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경찰아저씨가 나이가 좀 있으셨는데,,남편에게 훈계 비슷하게 하시더군요.
근데, 그 와중에도 제게 욕을 쏟아붓는 남편이 하도 괘씸해서..서류를 작성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일은 생각이 안나네요?
벌써 6-7년전 이야기라...
아주 소소한 폭행이었구, 진단서 같은거 끊은일도 없었기에...그냥 거기서 무마된거 같던 기억이예요..
이사건으로 남편이게 겁을 줬다기 보다는...뭔가 우리 부부사이가 계속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4. 남자가 싫더이다
'08.3.4 8:57 PM (218.38.xxx.196)저도 2년전에 남편과 심하게 싸우다가 3~4번정도 밟힌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임신 6주였는데 남편이 저 때리면서 애를 지우라고 하더이다... 남편은 키가 181이고 체중이 90킬로 입니다... 저는 167에 56킬로 였구요... 그래도 둘째 녀석 생명력이 좋았는지 지금은 태어나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현재 10개월이구요... 그때 팔뚝과 허벅지가 다음날 되니 멍이 들더군요...
근데 너무 쪽팔려서 친정엄마한테 말도 못했는데 여동생이 알아가지고 친정에 말했었던 기억이... 지금은 그래도 나름 잘 살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울 남편 저는 안 때리고 집에 있는 물건만 던지고 부시는 정도예요... 이것도 다행이라 생각되니 세상에 남자가 싫ㄴ습니다...5. 저도
'08.3.6 2:21 PM (220.70.xxx.230)그랬는데...
5분안에 도착한 경찰이 어쨌든 가정폭력이라며 바로 형사처벌 들어간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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