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는 일이 매우 재미도 있고 보람도 크지만
업무 강도가 세고 본의 아니게 정신적 중압감이 좀 있네요
아이들도 있고 노부모도 모시고 있고..
집안 대소사에 올해 유달리 일이 많을 듯한데
예전 회사 사람에게서 이직 오퍼를 받았어요.
저도 잘아는 곳인데
사장님- 이사 두 분이 전체 직원이고 다 영업직원인데
탄탄하지만 이루 말할 수 없이 지루한 곳이에요
2개 국어 하는 사람으로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구요
한 달 내내 하는 일이래야 영어 불어 통화 두 어번 하는게 전부..
(이건 제가 확실히 알고 있어요. 일도 확실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6시에서 1분도 더 일하지 않고..
근데 급여가 2백정도네요. 복지후생 전혀 없으며..
물론 아르바이트 개념같은 일이라지만 급여차이가 좀 크네요
단지 일은 정말 아예 없다시피 하다는거..
갈등입니다. 그냥 줄이고 사무실에서 있을지,
돈보고 그냥 다녀야할지..
조언을 주심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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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봉이지만 정말 일이 널럴하다면..
급여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8-03-04 10:10:37
IP : 121.162.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3.4 10:50 AM (220.117.xxx.165)저도 얼마전까지 똑같은 고민을 하던터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개인취향에 따라서 극명히 갈리지 않나요?
저는 힘들게 일하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100000% 급여 적고 일이 널럴한 쪽을 택하리라 생각했거든요.
원글님은 아직 덜 지치신 거 같아요.. 그렇다면 돈을 택해야 하지 않을까요?2. 다운쉬프트
'08.3.4 11:04 AM (220.75.xxx.233)다운쉬프트족..
금전적수입과 사회적 지위에 연연해하지 않고 느긋하게 삶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전 한달에 160만원버는 파트타임일에 만족합니다.
물론 조금은 더 일감을 늘리려는 계획은 있지만 강도 높게 일하고 싶지는 않아요.
내 시간 있고, 아이들 살뜰히 챙겨줄수있는 시간이 돈 보다 더 귀하게 다가와서요.
빡세게 일하고 돈을 더 얻길 원하시는지, 돈이 부족해도 좀 더 자유롭거 여유있는 생활을 원하시는지 잘 판단해보세요.3. ...
'08.3.4 11:14 AM (121.148.xxx.50)다운쉬프트님... 어떤 파트타임인지 알고 싶어요.
ㅠㅠ;:4. 저라면
'08.3.4 5:30 PM (61.82.xxx.96)돈도 돈이지만, 매우 보람도 있고 재미있는 일을 택하겠어요.
아이도 있고 노부모님도 모셔서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일 자체가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길게 보고 그냥 계속 계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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