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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심했나요?

더러운성격 조회수 : 4,958
작성일 : 2008-03-03 17:34:08
주부들이 많이가는 사이트에..
전과와 참고서2권을 그냥 드린다고 올렸습니다.
택배는 어렵고 직접와서 가져가시라고 지역도 올렸구요.
올리자마자 5분이 쪽지를 주셔서 첫번째로 쪽지주신분께..
전화를 드렸네요.
자세한 주소를 알려주려고..
그런데 하시는말씀이..혹시 코스트코 회원이세요? 예...코스트코가 가까운데 사시네요..
베이킹소다 하나 사다주실수있으세요?돈은 제가 가서 드릴께요..
제가 까칠한건지..어이가 없네요.
저,, 소다는 사다드릴수없네요..서로 번거로울것같습니다.
없든일로 하고 다른분께 참고서 드리겠습니다..
하고 정중히?전화끊어버렸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일까요?
전화끊고 다른분께 드린다고 전화하고 약속잡아버렸습니다.
솔직히 내가 너무 심했나?싶고..
기분이 안좋네요..




IP : 218.145.xxx.9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8.3.3 5:37 PM (221.146.xxx.35)

    헉 그 무거운 소다를...그분이 무례한건 맞는데...소다만 못사다드린다고 하고
    전과는 주셨어야 할꺼 같지만...암튼 그분 말 참 밉게 하는건 맞네요.

  • 2. 헉...
    '08.3.3 5:37 PM (58.226.xxx.90)

    절대 안 심하신데요;;; 잘 하셨어요 세상에 뭐 그런 사람이;;;;;

  • 3. ...
    '08.3.3 5:37 PM (58.120.xxx.173)

    헉! 그 분 완전 황당하네요.. @.@;;

  • 4. 무개념
    '08.3.3 5:38 PM (211.52.xxx.239)

    그 아줌마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보내버렸군요
    공짜 받아가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심부름까지
    어허 누굴 지 몸종으로 아는가 봅니다

  • 5. 저기...
    '08.3.3 5:42 PM (123.248.xxx.31)

    죄송하지만 첫번째분, 왜 전과는 주셨어야 할까요? 이해가 안되요......

  • 6. 참나원...
    '08.3.3 5:49 PM (222.98.xxx.175)

    정말 개념없는 분 맞네요. 도대체 생각이라는게 있는 건지 아니면 남에게 폐가 된다는것조차 모르는건지....
    제 동생이랑 옛날에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머리는 목위가 허전해서 붙여놓은게 아니거든.'

  • 7. 세상에는
    '08.3.3 5:51 PM (211.55.xxx.245)

    정말 아주 기본적인 교양조차 전혀 없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 8. 1
    '08.3.3 5:52 PM (221.146.xxx.35)

    저기...님 / 전과를 주기로 약속했으니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썼어요.

  • 9. ....
    '08.3.3 5:59 PM (211.210.xxx.62)

    주고도 기분 않좋은 느낌이시겠네요.
    분리수거하면 그냥 종이값밖에 못하는거 알기에 분리수거도 못하고
    적당히 분리수거 되면 좋겠어요. 동네마다 참고서나 책은 따로 분리해서 필요한 사람 골라가게 하는곳이 있다면...

  • 10. 와...
    '08.3.3 6:00 PM (211.176.xxx.165)

    정말 무개념 킹왕짱입니다.
    대단하네요...

  • 11. ㅎㅎ
    '08.3.3 6:01 PM (218.209.xxx.86)

    정말 황당하셨겠습니다.

  • 12. 오래전 그날
    '08.3.3 6:15 PM (211.187.xxx.77)

    오래전 이곳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의 거래가 생각나네요.
    카메라를 팔았는데 첨부터 다른분과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흥정도 질리게 하고
    말씀 하시는것도 그렇고.......팔면서도 주기 싫은 그런 느낌있잖아요. 저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었지만 팔고 나서도 피곤하겠다 했는데 역시나 맞더군요.
    아무 하자 없는건데도 사용법책 보면 되는걸 여러 모로 전화해서 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하더군요.
    전과 거래 안하신건 아주 잘하셨습니다.

  • 13. ,
    '08.3.3 6:24 PM (220.117.xxx.165)

    원글님 잘하셨어요..

  • 14. 맞아요
    '08.3.3 6:29 PM (61.38.xxx.69)

    잘못하면 전과 주고도
    없는 부록 내 놓으랄지도 몰라요.
    모르는 사람 씹는 것 실례겠지만
    이미 그 분이 먼저 실례한 거라 제 생각 말해 봅니다.

  • 15. 심하지
    '08.3.3 6:59 PM (125.184.xxx.90)

    심하지 않으셨어요.
    안면 한 번 없는 분인데 그런 부탁하는건 좀 그렇죠.

  • 16. 오호..
    '08.3.3 7:14 PM (220.120.xxx.226)

    하나도 안심해보이는데요?
    그런분께 드리면 드리고나서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답니다.
    좋은 마음으로 드림하는건데.. 주는 사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줘야지요. 보람있게.

  • 17. dma..
    '08.3.3 7:14 PM (121.170.xxx.96)

    그런 분 뇌구조는 대체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가끔 그런 철판을 깔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 때 써 먹어 보고 싶군요.
    상대편이 그럴 경우 같이 철판 깔기 싶잖아요. 상처도 안 받고..
    물론 경우는 다르지만요.

  • 18. 무례해요^^
    '08.3.3 7:21 PM (121.53.xxx.11)

    저는 형님이 사다주신다고 해도 무거우니까 말라고 했는데요?
    제가 구매대행으로 받아보니 집에서 받는데도 괭장히 무겁더만요.

  • 19. 별사람
    '08.3.3 7:32 PM (220.123.xxx.224)

    다 있네요....
    잘하셨어요.

  • 20. 댓글
    '08.3.3 7:50 PM (211.187.xxx.247)

    전과는 주기로 약속했으니 그건 줘야 한다고 글적은분도 있는거 보면 정말 ....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전 솔직히 불우이웃돕는거... 이번 년도 부터는 물가 올랐으니
    좀더 입금해줄수 없냐고 해서 아예 불우이웃 안돕기로 했습니다. 좀 다른이야기지만...
    끝도 없습니다. 공짜로 받을건 꼭 받아야 한다는 거지근성.... 그런사람들 평생 꽁으로얻어먹는
    팔자입니다. 어이상실 입니다. 원글님 그런사람 주지마세요!!

  • 21. 이글쓰러로긴
    '08.3.3 8:11 PM (59.29.xxx.57)

    성격이 더러우시긴요..개인적으로 원글님 같이 깔끔하게 처리하는 분들이 더더더더~ 많아지시기를 바랍니다..그래야 소다 사다달라는 그 분?같은 무개념 진상들이 발을 못 붙이지요.
    제가 다 속시원해서 한자 남기고 갑니다.

  • 22. 깔끔^^
    '08.3.3 9:26 PM (125.134.xxx.189)

    저 같으면 어리 버리 황당해서 어쩔 줄 몰랐을 것 같은데(기분은 나쁘면서도...)
    원글님처럼 깔끔한 처리, 부럽습니다.
    잘 하셨구요...

    근데요.. 댓글 중에.. 머리는 목위가 허전해서 붙여 놓은게 아니거든...
    이런 글... 좀 심하네요..

  • 23. ...
    '08.3.3 9:44 PM (122.32.xxx.68)

    저도 이런 저런 까페 생활하면서...
    좀 당황시런 그런거 많더라구요...
    워낙에 물건 보는 눈이 없어서 뭐 좀 골라 주세요 하고 올렸더니 바로 다짜고짜 쪽지 보내서 나도 그거 사고 싶은데 같이 사줄래 하는 쪽지 심심찮게 받았거든요....

    정말 세상 살다 보면 희안한 사람 정말 많아요..

  • 24. ..
    '08.3.4 5:06 AM (125.130.xxx.46)

    그정도는 안니지만 저도 신혼때 그런이웃있었어요
    자고 있는데 아침에 전화해서 자기집 현관문 안닫고 나온것 같다고 가서 확인해달라
    난 산후에 겨울이라 애 랑있는데 뭐 부탁잇다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직장다닌다는 핑게로 여기저기 부탁햇더만요
    결국 모르는 사이됐죠뭐 잘하셧어여 언제 봤다고 그런 부탁을........참나

  • 25. 황당..
    '08.3.4 9:30 AM (221.145.xxx.120)

    정말 황당..
    저는 말문이 딱 막혔을거 같습니다..
    와와... 진짜 어째 그런 말도 안되는 부탁을..
    그 아줌마 킹왕짱!!

  • 26. 진짜 진짜
    '08.3.4 10:43 AM (221.163.xxx.101)

    깨네요..어쩜..

  • 27. 아아 정말
    '08.3.4 1:15 PM (121.151.xxx.235)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

  • 28. 기가막힙니다.
    '08.3.4 1:37 PM (125.131.xxx.53)

    정말ㅜㅜ 어찌 심부름을 시킬수가....

  • 29. 그..
    '08.3.4 4:20 PM (125.187.xxx.85)

    소다......차 없이 갈때는 사오지 못하는 무게 아닌가요??......
    그 무게를 알고 부탁하는것인지 걍 남들이 싸다고 하니깐 걍 부탁하는것인지~~~~쩝!!!....

    요즘 제가 살면서 느끼는 아주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주윗사람에게 "이것 좀 해줄래".....는 정말 안하고 살아야 한다는~~~!!!
    제가 예민한 성격이 되어가는 것인지....너무 무례한 부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부탁이란것은 내가 하다가 정말로 힘들면 남에게 조심스레 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걸 마구 남발하는 사람은....멀리 하고 싶어져요~~

  • 30. ....
    '08.3.4 4:54 PM (211.178.xxx.149)

    그 분 심하긴 하시네요.그냥 잊어버리세요.

  • 31. 염치
    '08.3.4 5:35 PM (218.238.xxx.181)

    염치 없는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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