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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이신분들...
남편은아이를 원하지않고
저는 있어도좋고 없어도좋고..이런상황인데요.
남편이 너무이쁘게생겨서 남편닮은 딸낳으면 진짜이쁘겠다..생각하면 또 낳고싶기도한 ...ㅎ
반대로 아이없이 그냥 평생 남편과 여행다니며
아이에게 쏟을 정성 우리끼리 사랑하며 살자는 그런 남편의 생각도 전 좋거든요.
주의에 딩크족으로 사시는 분이나 아님 그렇게 살고계신분들...
어떠신가..궁금해요.
1. 전
'08.2.23 11:36 PM (121.129.xxx.250)아이가 둘 있지만 아이들 키우기 힘들어도 예뻐요. 잘 때 보면 천사같아요. 낳으세요. 하나라도요.
2. 본인의 여건..
'08.2.23 11:52 PM (220.93.xxx.215)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항상 많은 변수들이 있지요. 애 없이 살면 아마, 주변 사람들 오지랍이 하늘을 찌를 겁니다. 그것 때문에 없이 살려다 하나 낳아서 기르는 친구 있는데, 애 이뻐라 하지만, 우울증 땜에 좀 고생하기도 했어요. 반면에 셋이나 낳아서, 외벌이에 알뜰살뜰 잘 사는 친구도 있구요.
저희 이모님 부부, 이모 전업이신데, 40대 후반, 아직도 너무 잼나게 잘 사세요. 아이없이 살기로 하고, 노후 재산도 비교적 넉넉 하시고, 여행 좋아하시고, 함께 운동다니시고, 정말 좋아보여요. 근데, 아마 이 나이대 분들 중에 딩크로 사시는 분들은 잘 없을거라 생각되요.
저희 언니 친구도 이제 40 되었는데, 딩크에요. 주말 알차게 보내시고, 아이들 에게 쓸돈 본인들에게 투자해 가면 사시는 것, 정말 좋아보이던데..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근데, 아마 주변 오지랍 때문에 좀 힘드실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주변 의식하지 않고, 두분이서 즐겁게 사실 수 있으면 그걸로 된거죠.3. -
'08.2.24 12:04 AM (58.232.xxx.155)마자요,.글쓴본인인데..오지랍들이 하늘을 찌릅니다.
본인들이 길러주지도않을꺼면서 왜들 그리 남일에 관심들이 많은지...너무나 싫어요.
제가 혹시나 불임인 상황이면 어쩌시려고...그럼 제겐 아주큰 상처잖아요.
아이들에게 쓸돈 저축해서 우리생활즐기자고 하는 울신랑말 저도 너무나 공감하구있는데
리플보니 제생각이 중요한거 알았지만서도 다시한번 더 느낍니다^^
세계지도 벽에 걸어놓고 스티커붙여가며 여행다니자는 신랑말
실천하러 낼은 지도나 사러가야겠어요~
리플감사합니다!4. 아는
'08.2.24 3:01 AM (210.4.xxx.50)분들이 아이를 못낳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딩크로 계시는데,
주변에서 너무 뭐 모자란 사람처럼 보니까 그냥 애들 외국에 유학보냈다고 하신답니다..
부부만 만족한다면 남들이 뭐 상관이겠어요..5. 아마도 딩크
'08.2.24 10:14 AM (58.127.xxx.23)저희도 원글님네 상황과 비슷해요.
남편은 아이 원하지 않고 저는 있어도 없어도 나름 괜찮아 하고...
남편 얼굴이 동안이라 닮은 아이 나오면 예쁘겠다 싶은 것도 비슷하네요.^^
강아지 둘이랑 재미나게 살아요.
저희는 다행히 주위에서 별 말씀들이 없으시네요.
포기하신건지, 우리가 혹 불임일까봐 말씀을 아끼시는 건지...^^
시댁에선 이제 제 나이 많다고 낳지말라는 말씀도 들었어요.^^6. ~~
'08.2.24 3:18 PM (121.147.xxx.142)아무리 남편을 닮은 딸을 낳고 싶어도 그게 맘대로 됩니까?
그저 요즘은 정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자신있게 사는게 행복이라 생각합니다7. ...
'08.2.24 3:57 PM (125.186.xxx.130)주변 참견만 견딜 자신있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지내세요.
^^
어떤 선택이든 두분이 행복하면 제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