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운동시키는 방법

[어디 었는가?]

올 40인 우리 남편 운동을 안합니다
제가 넘 스트레스를 받아요
전 운동 매니아에
자격증도 있어서 다른 사람 운동도 봐주고 그러는데
유독 남편은 안되네요..

남편이 지병이 있어서
젊어서 관리하지 않으면 늙어서 무척 고생하고 고생시키고 그럴텐데도
말을 안듣거든요.
시간적 여유도 상대적으로 있는 사람인데도...

자신과 가족의 행복이 달린 건데도
운동안하는 그를 보면
아주 울화통이...ㅜ.ㅜ

운동시키는 확실한 방법이 있으신 분..전수해 주삼~~

[ㅜㅜ]

우리집과 정반대에요 울 남련은 저 운동 시킬려고 별별 방법을 다 써도
전 꿈쩍도 안합니다 ㅜㅜ
울 남편도 울화통이 터질까요?
남편이 함께 나가자 할때 따라 나서야 겠네요 -_-;;

[원글]

네...운동 하는 사람들은
운동 안하는 사람..특히 가족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더군요...;;;;;;

[무슨]

운동하세요 원글님은?
전 왜이리 운동 하기가 싫죠?
그래도 하겠다는 맘은 먹어 집에 온갖 운동기구는 다 사다놨어요 ㅜㅜ
근데 끈기 있게 못해요
남편이 늘 그런거 사지말고 자기가 산책 나가자고 할때 따라나서라는데 왜그리 나가기 싫은지..
오타 남련-남편

[울 부모님 같아]

아빠는 스포츠맨 엄마는 숨쉬기만 하는 엄마...
아빠는 거의 화병 수준,.... 엄마가 운동을 안 가려 하시니...
뭐 저도 엄말 닮았으니 할말은 없지만...
암튼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 있어요
아빠는 억지로 헬스 끌고 다니시고, 산에도 끌고 다니세요
엄마는 싫어하지만 사실 엄마의 건강은 아빠에 달려 있는 거 같기도 해요
근데 운동 싫어해도 산책 정도는 좋아하니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나 이런 같이 할 수 있는 운동 해보심이...

[ㅎㅎㅎ]

그게 윤태익씨가 쓴 책에 나오는 머리형입니다.(나머지는 가슴형, 장형)
몸을 쓰는게 싫은거죠. 에너지가 딸리니까....제가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집안 살림도 오후가 되면 지치죠. 에너지가 딸리니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