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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대한민국 상위1%에 들 것 같네요.
국민의 상위 1%에 들게 될것 같은 예감.
살이 너무 쪄서 덩치가 산만하거든요.
우리나라 성인여성 전체에서 비만으로 상위 1% 들걸요...아마.
너무 망가져버려서 자신감은 둘째치고 자존감 자체가 없네요.
내가 살아있다는 것조차 잊어버렸답니다.
다들 늘씬 날씬에다...동안 열풍까지.
82쿡 회원님들 다들 똑소리나게 살림도 잘하구 자기투자,자기계발도 열심이신 듯 한데...
뭐 이곳 님들과 비교 안해두...
사실 우리 동네(일산)에두 저같은 뚱뚱이는 없어요...흑흑
다들 날씬하셔서 좋겠어요.
눈에 예쁜 옷도 사 입고 여기저기 당당하게 다니시고...
저는 남편이 저때문에 해외여행 안 갈거라는 선언까지 들었어요.
뚱뚱해서 어딜 데리고 가면 헥헥대고 힘들어한다고 가지 않는게 낫다나.
힘들어 하니 가지 않겠다가 아니라...
제 귀에는 창피해서 안 데리고 다니겠다...로 들려서 무지 우울했어요.
77~88사이즈 입는다고 살쪘다는 걱정하는 사람들..
저는 부러워요.
빅사이즈지만 돈 들여서 사입긴 하는데 진짜로 돈 아까워요.
없어서 못입고 못먹는 사람들 생각하면 죄 짓는것 같고.
시댁식구들이 하두 좀 꾸미고 다녀라. 남편 욕 먹이고 시집 흉잡힌다...
이러셔서 간혹 옷을 사들이지만
어머니..제가 새옷 사 입으면 죄 짓는게예요...소리 합니다.
뚱뚱해도 얼굴이 예뻐서 넌 괜찮다...남들 말 신경쓰지 마라...
시댁 식구들 모두 늘 위로 해주시지만.
돈있고 여유되면 뭐하나요?
백화점가도 푸대접 받는데.
저를 함부로 보고 띄엄띄엄 보더라구요.
여자는 일단 잘빠지고 잘 꾸며야 되나봐요.
너무 울적해서 푸념 좀 했어요....
1. ..?
'08.2.22 11:36 AM (211.221.xxx.245)살을 빼세요.^^
일산은 운동 하기가 좋잖아요.걷기,달리기,줄넘기,계단 오르기..
사람들이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많이 해서 다른 도시보다 트레이닝 웨어를 입은 사람이
많잖아요.결혼후 10년동안 일산에서 살았었거든요. 지금은 이사 왔지만.
마을과 마을 사이에 공원,체육 시설이 있어서 운동 하는 사람 많던데
매일 가볍게 식사 조절하고 운동해보세요. 걷기만 해도 살이 많이 빠져요.
어느 정도 뺀 다음에 헬쓰클럽에 다녀오 되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동네 한바퀴 돌아도
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살이 빠져 있을거예요.
그런데 키랑 사이즈가 궁금해지네요.^^;2. 어쩌지...?
'08.2.22 11:41 AM (125.142.xxx.219)운동하기 좋죠. 그래서 다들 밖으로 나와 운동들을 하시니 저는 집에서 더더욱 안나가구요.
집에 운동기구 다 설치해두긴 했는데. 늘 상상속의 운동만해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허리 디스크까지 있어놓으니 사실 몸 움직이기가 만만찮네요.
첫아이 낳고 난뒤로 35킬로가 쪄서요.10년째 그 모양이어요.
키는 166...몸무게는 상상에 맡기고요.
아~~~ 운동 해야죠. 휴우~~~~3. ..
'08.2.22 11:42 AM (59.3.xxx.97)꼭 살 빼세요
죽기살기로..
저도 다이어트중..4. 다이어트
'08.2.22 11:58 AM (221.162.xxx.78)무슨 쑤라도 다 쓰세요.
저도 그랬네요.
한방에서 굶기까지..정말 죽기 살기로...했습니다.
사실 남편 외도한 후론 더 그래요.
전 성형까지 했어요.
햐...
그런데 자꾸 살도 빼고 성형도 하니..처음엔 남편때문이였는데 저 자신이 더 행복해져서 좋은것 같아요.
남편요.
남들은 다 예뻐졌대도..ㄴ남편 눈엔 그저 마눌인지..똑같다해요.
나를 위해 빼세요.몇킬로라도 빼면 기분이 달라져요.5. 허니
'08.2.22 11:59 AM (125.177.xxx.43)우선 일산사신다니 반가워요
사실 다 나름대로 사는건데 요즘 너무들 날씬하니 안그럼 괴롭죠
저도 겨울동안 운동 쉬었더니 ..
3월에 아이 학교 가면 다시 시작 해야죠
운동도 헬스나 어디 돈 내고 해야지 안그럼 힘들어요
우선 등록 하세요6. 살빼세요..
'08.2.22 12:15 PM (121.157.xxx.98)동생이 미혼인데 80킬로 육박에 88사이즈도 겨우 맞았었어요.
키도 170이니 얼마나 육중했겠어요.
집에서 그렇게 살빼라살빼라 할때는 귓등으로 듣더니 무슨 계기가 있었는지 걷기와 식사조절로 살빼서 이제 60킬로 정도가 되었어요.
그동안 괜히 화네고 심술도 많이 부리고 했었는데 애가 밝아지고 완전히 달라졌어요.
살빼시면 울적함 단번에 사라질거예요.7. 일단
'08.2.22 12:22 PM (121.187.xxx.62)님 생각하시고 다니세요.
전 힘든일이 있어서 고생고생하다가 보니 5킬로가 빠졌어요..
저도 심각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반갑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근데 지금은 빠진거 유지하고 이 기회를 살려 더 빼보려고 해요.
2개월에 5킬로니까 몸도 부담없는거 같구요,
인단 먹는게 확~ 주니까 알아서 빠지더라구요..
그렇게 2개월을 지내니까 요즘엔 많이 먹지도 못하겠고... 그동안 엄청 먹어댄게 창피하기도 하고....
양 줄이고 봄이니까 서서히 움직임을 늘리면 조금 더 뺄 수 있을거 같기도 해요..
우리.. 노력해 봐요...
목표 크게 잡지 말구요... 한두달에 3-4킬로면 한달에 1-2킬로 빼는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시고.. 그렇게 일년이면 10킬로가 훌쩍 넘게 빠질 수 있잖아요..
중간에 잠시 멈추었다.. 기운내서 다시 시도하고.. 그런 식으로 천천히요..
벅차게 헬스클럽이나 그런거 말고.. 서서히 걷기나 스트레칭정도도 충분할거예요..
전 두달 중에 한달은 일주일에 두번 요가 했는데,
원래 하던거고 초보자로 운동량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간간이 몸 풀어주고, 스트레칭 하고, 기분전환을 시켜주니까 도움이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몸은 님만이 책임질 수 있어요...8. ..
'08.2.22 1:24 PM (59.11.xxx.212)아침, 점심은 평사시대로 먹고 저녁만 많이 줄여도 살 많이 빠져요.
저는 일생 뚱뚱한 아줌마였는데, 이제 보통 체중이예요
66사이즈 입어요.
저희 딸은 고등학교 졸업후 그렇게 해서 서서히 빼서 30킬로 빼고 55사이즈랍니다.
운동하기 너무 힘들면 이렇게 해서 좀 빼고 운동 하세요.
자녁에 배 고프면 내일 아침에 먹어야지 생각하며 잔 답니다.
무조건 조금 먹으면 힘 드니까 아침 점심에 먹고 싶은 거 먹고(그렇다고 너무 많이는 말고)
저녁에 우유 한잔,살 안찌는 과일 아주 조금 6시 이전에 먹으면 살 빠집니다
서서히 1달 2킬로 목표로, 저희 딸은 1년 반 동안 뺐답니다.
살 빼고 밖으로 많이 걸어 다니며 운동 하세요.9. 저도
'08.2.22 3:14 PM (220.70.xxx.230)해야는데... 쩝 ~ 애들 둘달고 도서관이며 큰애학원이며 슈퍼까지 매일 걷고있으나 역시
식이요법을 함께해야 빠지나봐요
3월부턴 큰애 학교들어가면서 먹는것도 조절하면서 천천히 빼야겠어요 ~~~10. 마음이
'08.2.22 7:07 PM (118.45.xxx.24)안타까워 일부러 로긴 했습니다.
님! 우선 마음을 다잡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12년 맞벌이 생활, 애들 거두며 널뛰듯 살다보니
저도 갑상선기능저하, 디스크, 관절염 다 있는데요.
갑상선 기능저하는 약 한알이면 정상으로 유지되는 거잖아요.
디스크와 관절염은 바른자세로 조금씩 걷는건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저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 그러시던데요.
안되는 이유는 생각하지 마시고 해야 하는 이유만 생각하세요.
마음이 지치면 몸은 더 지칩니다.11. 당당하게
'08.2.22 7:41 PM (59.150.xxx.103)밖으로 나가세요.
남의 눈 의식하지 마시구요.
부끄럽다고 생각하고 자꾸 집안으로 숨으면 살 빼기 힘듭니다.
이참에 아예 수영을 등록하시던가요.
누가 뭐라고 하든 수영장 물이 넘치건 말건 도전해보세요.
관절에 무리도 안 가고...하여튼 뭔가 운동을 시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외관상의 문제도 있지만 우선 건강해 지려면 운동이 필수입니다.
걷기 운동이라도 시작하셔요. 내일 날이 밝으면 당장!
남의 눈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내 인생 내가 사는 거잖아요.
(가까이 사시면 정말 끌고라도 나가고 싶네요)12. 굳은
'08.2.22 9:43 PM (220.85.xxx.170)결심ㄹ으로 시작하세요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 하시고..
저도 세번의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끝에 성공했어요
아직도 맘을 놓지 않고 있네요
실패하면 오히려 다이어트 전보다 2-3kg 더 찌더라구요
세번을 실패했으니 거의 7kg이 더 쪘었어요ㅜㅜ
그래서 식사량 30%정도 줄이고 간식 끊고 물많이 마시고 야채위주 식사하고
티 많이 마시구요 프림이나 설탕 들어간 커피 아메리칸 스탈로 바꾸었구요
외식 줄이고 되도록 많이 움직이고
잠도 충분히 자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생활속에서 모두 실천했어요
아 며칠전 생로병사에 보니까 어떤 일본분 90kg-60kg 뺐는데
식사전에 양배추 많이 먹고 30 kg을 뺐더라구요
이러한 방법들을 조금씩 늘려가기 시작하세요
첨부터 넘 무리하지 마시구요
단기간에 빼겠다 생각 마시구 서서히 장기간으로 간다고 생각하세요
처음 몇달은 몸무게도 재지마시구요
실망하면 의욕상실이 되거든요
다이어트 하고 그 몸무게를 3년정도 유지해야 요요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1년 정도 넘기고 있어요..
님도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늦었다고 생각 될때가 가장 빠른때라잖아요
님이 님을 위하지 않으면 아무도 위해주지 않아요 힘내세요
님도 하실수 있어요
꼭 성공하시고 성공하신 다이어트 후기 꼭 올려주세요
아자아자화이팅!!!!!!!!!!!!!!!!!!!!!!!!!!!!!!!!!!!!!!!!!!!!!!!!!!!!!!!!!!!!!!!!!!!!!!!!!!!!!!!!!!!!!!!!!!!!!!!!!!!!!!13. .........
'08.2.23 12:08 AM (211.176.xxx.67)살이 많이 붙으니까 관절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냥도 일어날 수 있었는데. 손으로 짚고서야 기우뚱 일어서지고..
무릎이 그렇게 나뻐지니 손으로 짚게되고 손목도 나빠지더군요...
그 외에도 건강도 안좋아져서 5월에도 추워서 내복을 벗을 수가 없더군요.
그제서야 문제구나 느껴서 .. 한의원서 보약 지어먹고.. 침맞았어요
그게 한달동안 침맞고 한약 세첩 먹었나봐요. 그냥 약해진 몸 추스리는 약이었지요.
그리고 약 떨어지고 내복도 벗은 초여름께부터 밥 양만 아주 조금 줄이고 간식을 야채나 과일로 대신하고. 먹고 싶은데로 먹고 살살 운동했어요. 아주 살살.
그러면서 건강도 돌아오고 관절도 괜찮아지고..
살살 빼서 그런가 요요도 안왔고
그만그만한..몸매가 됐어요 날씬하진 않지만요.
건강위해서 무게 줄이세요...간이랑 췌장. 신장..여러곳이 힘들어할꺼에요.
앰피쓰리 하나 사셔서 귀게 꼽고 걸으러 나가세요. 음식점 없는 곳으로..
그리고 드시고 싶을 땐 양념 적고 포만감 있는걸로 싫컷 드세요. 허기지면 운동도 못해요..
단백질 꼭 드시고. 기름은 적은걸로.
그렇게 처음 몸무게를 한약먹고 몸 추스린 후 뺐었고.
얼마 전엔 음악 들으며 밖에서 조깅하면서 몇키로 뺐네요.
겨울방학이라 집에 있느라 몸이 부해졌지만. 아이들 개학하면 다시 나갈겁니다.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지 개운하거든요. 기분도 좋아지고..
또. 밤에 피곤해지니 일찍 자게되고. 군것질 유혹이 올 새가 없답니다.
아주 날씬해지실 필욘 없어요. 좀 더 편안히 움직일 수 있고 . 십년 후 병원 드나들 일도 확 줄거에요.
힘내세요.14. 남같지않아서
'08.2.23 12:15 AM (218.148.xxx.46)글남겨요.
저는 태어나서 워낙 비리비리한 바람에 보약 등등 몸에 좋다는거 다 먹고, 열살때부터 비만이 되었어요. 체격검사하면 키와 몸무게가 동시에 10씩 늘어가고.. 공룡같이 컸습니다. 키는 원글님처럼 166~7에서 멈추고, 몸무게는 80찍고 내려왔어요.
사춘기때 항상 비만이라 스스로는 무개념인데 엄마가 어찌나 속상해하시는지...
결국 수능보고 움직이면서 살이 빠졌어요. 고3때까진 계속 학교에 있어서 먹고 앉고 하니까..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수밖에 없어요. 취미에 맞는 운동 하시구요.
그렇다고 굶는 수준이면 큰일나구요... 요요현상 이전에 건강에 무리 오니까요.
야채와 단백질 위주로 식단 잘 짜시고, 뭐든 좋으니 운동 시작하셔서 조금씩 늘려가세요.
그리고 자신감이 붙으면, 춤같은 것도 배워보시구요. 몸무게보다도 균형잡힌 몸매가 중요하니까 꼭 춤 배우시길 권해요.
굳은 님 글에 동감이에요. 식사량이며 커피 양배추 정말 효과 있습니다. 여름엔 오이도 좋구요. 양배추 쌈싸서 밥먹는것도 좋고, 설탕 들어가지 않은 수제요구르트에 생양배추 샐러드해서 먹어도 좋아요. 몸무게 재지 말라는 것두요^^
저도 응원할게요~~~~~~~~~~~!!!!!15. 저랑 같이 해요!
'08.2.23 1:54 AM (222.239.xxx.88)저도 살이 슬금슬금 붙어서 체중이 많이 불었어요. 그런데 전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어요. 고혈압!! 나이도 젊은데 약달고 살기도 싫고 그 때부터 적극적으로 빼기 시작했어요. 아직 목표체중 도달하려면 멀었는데 봄이 되면 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심리적인 것도 무섭지만 비만은 건강을 위협하지요. 동기유발이 강력해서 그런지 살빼기에 바짝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혼자 하시기 여려우면 종합병원의 비만클리닉 다녀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강북 삼성병원 유명하고, 일산이면 백병원도 좋을 것 같아요. 비슷한 사람들 사실은 많거든요,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16. 반식
'08.2.23 2:06 AM (222.98.xxx.175)운동하지 마시고 반식하세요.(유태우 책 읽으면 더 좋고요.)
제가 평생 뚱뚱했고 애 낳고 고도비만인데 반식해서 많이 뺐어요.
지금 운동하면 관절 더 못쓰게 됩니다. 그냥 님이 걸을수 있을만큼만 살살 걷고 반식하세요.
지금은 절판됬는데 수잔파우터의 "미친짓은 이제 그만" 이란 책을 읽고 다이어트 안하고 삽니다.
해봤자 내 몸만 망치니까요.
반식하시고 운동한다 생각치 마시고 움직일수 있을만큼만 움직이세요. 5분 걷다 힘들면 집에 돌아오세요.
그렇게 며칠하면 7분정도 걸을수 있을테고 또 며칠하면 10분 이런식으로 걸을수 있는 거리가 늘어날겁니다. 그렇게 서서히 늘리세요.
목표를 한달안에...이렇게 잡지 마시고 아주 천천히 2년 3년으로 잡아보세요.
다들 너무 급하신것 같아서요. 천천히 일단 시작부터 해보세요.
제가 신혼초 남편과 헬스하던 무렵 런닝머신에 올라가 처음에 3키로로 시작했어요. 옆에서 보던 남편이 산보하냐고 하더군요. 뭘요. 내가 걷기 힘들지 않게 걷는건데...걍 무시했지요. 옆에 아줌마들 답답하다는듯이 아주 쌩쌩 걷더구만요.
일주일 넘게 그렇게 걷고나서 조금 속도를 올렸어요. 그렇게 또 며칠...그런 식으로 한달동안 서서히 올려서 6~7키로 정도로 걸어도 그리 힘들지 않게 되었어요.
그때는 식사조절 이런거 안하고 그냥 그렇게 런닝머신 20분 나머지 근력운동 천천히 다 돌아가면서 한번씩 했지요. 3개월 다니다 무슨일이 생겨서 그만뒀는데 무게는 3키로 빠졌는데 옷이 다 주르륵 내려갔어요. 시부모님들이 어디 아프냐고 보실때마다 물어보셨지요.
그때 제 옆에서 쌩쌩 걷던 아줌마들은 다들 한달 반쯤부터 안나오더니 두달 넘어가더니 안나옵니다.
운동 그만두고 임신해서 엄청나게 불었고 지금도 운동할 시간은 전혀 없지만(애기들이 어려서) 제 생각은 절대 "빨리" 결과를 보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장기전으로 가야 하잖아요. 그럼 미리 기운 뺄 필요없지요.
힘내세요.
저도 봄되면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잘 되시거든 여기에 꼭 다시 올려서 용기를 얻으시고 여러분들의 격려도 받으세요.17. 어머니말씀에
'08.2.23 10:10 AM (211.105.xxx.183)제가 감동입니다.
남들 신경쓰지마라.예쁘다..
좋은 어머니 맞으시죠?18. 요즘
'08.2.23 10:44 AM (116.21.xxx.82)저도 요즘 반식 다이어트중이랍니다. 20일부터 시작했어요. 우선 첫날 하루 종일 굶으면서 물만 먹는게 가장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그 다음날 되니, 쾌변도 하고, 우선 어제 고생한것이 생각나서.. 너 이렇게 먹어도 되니? 하고 스스로에게 묻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밥 반공기씩 세끼 먹었어요. 몇일 안됐는데 몸이 좀 가볍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맥주 좋아하는데 그것도 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애들 유치원데리러 갈때 마을버스 탔는데, 아침이랑 오후에 30분씩 걸어서 다녀와요.
별다른 운동은 안하구요.
화이팅 입니다.19. 반식
'08.2.23 10:36 PM (222.98.xxx.175)아 "미친짓은 이제 그만" 내용이요.
아이고 너무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합니다만 내용이 절대 다이어트 하지 말라는 거지요.
모든 다이어트는 실패하게 되어있고 그요요는 더 무섭다는거에요.
본인이 결혼식 드레스를 입기 위해 두달동안 상추만 먹고 살았는데 연년생 아이둘을 낳고 남편은 바람피우고 집나가고 그러니 육아스트레스에 우울증에 폭식이 겹쳐 100키로가 넘었더랍니다.
어느날 날씨 좋은날 어린애 둘을 나무 아래 앉혀놓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가 아이가 나무그늘에서 기어나오면 다시 얼른 되돌아가서 나무 그늘에 앉혀놓고 다시 걸어갔다 되돌아오는걸 몇주 반복하다가(그것만으로도 힘이 붙더래요.) 에어로빅학원에 갔는데 다들 열심히 뛰고 팔, 다리를 번쩍 번쩍 들어올리는데 본인은 그게 안되지요.(당연히 팔다리가 무겁고 근육은 없으니) 그래서 할수 있는 만큼 했다네요.
남들이 팔을 머리위로 번쩍 들어올리면 자기는 들수 있는만큼 올리고 다리도 그렇고요. 빨리 뛰면 본인을 걸어가고 힘들면 제자리 걸음을하고 대신 쉬지는 않고....선생이 화를 내더라네요. 왜 따라하지 않냐고..그래서 본인도 대답해줬더랍니다. 할수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그렇게 열심히 본인이 움직일수 있는 범위내에서 움직였더니 어느날 아침 입던 바지가 스르륵 내려가서 깜짝 놀라 친정에 가서 몸무게를 재봤더니(집에 체중계를 없앴데요.) 60키로대였다나요.
저자가 고생한 이야기도 많아요. 남편이 양육비를 않줘서 낮에 아이를 보면서 할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동네 스트립쇼 무대에도 오르고요.(친정아버지에게 양해를 먼저 구하고 밤에 아버지가 와서 애기를 봐줬더랍니다. 본인은 가발쓰고 완전 변장하고요.) 그러다가 무대가 미끄러워서 양발목이 부러지기도 했답니다. 나중에 에어로빅 강사도 되고요.
그러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책이랑 비디오를 냈어요.
먹는건 일단 지방질 30%내의 것은 아무거나 열심히 먹는다고요.(그러니까 하루에 쓰는 열량중 지방질의 양이 30%대이니까 본인이 먹는 총량에서 지방질이 30%내면 되지만 그걸 계산할수 없으니까 아예 모든 먹는 음식의 지방질이 30%이내인걸 맘대로 먹는거지요.)
예를 들자면 기름은 100%지방이고 치즈는 70% 지방질...삼겹살등등은 50%가까이 되지요.
그렇게 찾아먹다보면 지방질이 30%미만인건 거의 식물성,곡물성 이 되기 쉬워져요. 저자가 추천하는건 콩류이고 유제품은 골다공증때문에 추천하지 않아요.
저자의 비디오도 사서 봤는데 아주 간단합니다.
처음엔 양팔을 뒷짐지고 양옆으로 다리를 벌려 두번씩, 좌우로 왔다 갔다합니다. 처음엔 보폭이 좁아도 점점 보폭을 늘일수 있는 만큼 늘입니다.
이걸 5분가량하다가 팔을 들어 90도 구부리고 가슴 모으는 것처럼 양옆으로 폈다 가슴앞에 오므리는 동작을 더합니다.(그러니까 다리는 양옆으로 게걸음처럼 왔다갔다하고 팔을 움직이지요.)
이걸 5분쯤 하면 다시 팔내리고(처음 하는 사람은 그정도면 팔이 벌써 쑤실겁니다.) 다시 처음 동작...그뒤에 이번엔 발판을 하나 놓고(초보자는 아주 얕은것 한 10센티 정도요.)올라갔다 내려갔다합니다. 팔을 아까처럼 하기도 하고 위아래로 올리기도 합니다.
나중에 오르락 내리락 할때 한쪽 다리를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옆으로 벌린상태로 들어올립니다. 실제로 보면 아주 간단한 동작들의 반복이고요. 포인트는 힘들면 팔을 내리고 쉬지만 다리는 제자리 걸음을 한다 입니다.
이게 총 40분입니다. 중간 중간 간단한 근육운동이 3분씩 들어있어요. 1키로짜리 아령으로 팔운동하는것과 의자 붙잡고 다리를 뒤로 들어올려 힙업운동과 다리 스트레칭등등이요.
마무리는 점점 운동량을 줄이면서 심장을 천천히 뛰게 만들어주고 스트레칭으로 끝내요.
전 이비디오보고 다른 다이어트 비디오는 감히 못봅니다. 제가 감히 따라할수 없는것들뿐이라서요.
아쉽게도 모두 절판되었을겁니다. 10년도 전의 것들이니까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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