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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올케는...
그러다가 술이라도 한잔 먹으라고 하면 어느자리에서도 오케이~~~
시집온지 4년이 다 되네요..
직장 다니느라 거의 얼굴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아주 시댁 오면 저의 자매들이 주방일 다합니다..
설걷이 한번 하는것 같으면 남동생이랑 투닥투닥...
우리는 다 일어나서 주방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면..엄마까지..
그래도 자기는 거실에 앉아 있습니다..
어쩔때는 방에 들어가서 책을 보거나...아님 잠도 잡니다..
피곤하면 그럴수 있지만... 오랫만에 온 시댁에서 그래도 내가 뭐라도 해야겠다 하는 그런 생각 안들까요?
그러다가 정 눈치가 보이는것 같으면 몇번 왔다갔다..
시댁 .... 저도 며느리라 시댁이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렇치만 4년이 넘도록 어떤 집안 대소사가 있어도 먼저 전화 안하더군요...
남동생이 하고... 남동생이랑 부부가 대화할때 보면..참 말도 서로 함부로 합니다..
참 나이가 어린 사람들도 아니고... 그럴때마다 혼낼수도 없고...
전 친정가면 올케가 뭐 하려고 하면... 그래도 내가 하면 더 올케가 좀 더 편하겠지 하는 맘으로 합니다..
시댁가도 내가 하는게 어머님이 조금 편하시겠지...하는 맘으로 합니다..
그런데 울 집 며느리는 도대체 그런 느낌은 전혀 없네요...
그러면서 남동생 하는 말은 얘는 밖에가면 시댁식구 자랑한다고....참 어이없어..
그러면서 시어머니 무섭다고 한다네요..
그래서 전화하기도 어렵다고...
참...누구는 자기 성격이 편한건지..
오죽하면 천사표 고모부들도 불편하다고 합니다... 올케가...
어제 남동생이랑 이런 저런 통화하고 나니 얼마나 가슴이 답답한지...
그래...잘해줄 필요가 없겠구나... 울 엄마도 며느리를 위해서 아들을 위해서... 돈 보태주고 손주 먹거리 사대고...
그럴필요 전혀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지 신랑한테는 시어머니 무서운데... 나도 좀 노력해야하는데...말 한마디 없이...
무조건 시어머니 무섭다고만 ...어떻게 남편한테 그런 소리를 결혼 몇년이 지나도 그런 말을 하는지...
그래도 돈주거나 선물주면 냉큼 잘만 받아가면서...
친정에서 뭐 하나 하려고 하면 남동생을 어찌나 부려먹는지..
정말 볼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같이 해줘...가 아니고... 이리와봐... 이거해... 자기는 먹고 있으면서 남동생한테 이거 가져와라..저거 가져와라...
참 그것도 못봐주겠네요... 친정가면 친정엄마도 그렇게 친정 아빠를 부려 먹는지...
이렇게 같은 가족이 되려고 노력도 안하는 올케한테 제가 굳이 맘 써가며 잘해주고 싶은 생각이 싹 없어지네요..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는건 그래도 울 엄마랑 계속 같이 지내야할 며느리이니까 그리고 가족이 되었으니까 잘해줘야지... 그러다 보면 올케도 우리 식구가 되겠지...하는 맘 이었는데...
아직도 그런 맘을 가지고 있다 하니..정말 정이 똑! 떨어지네요...
1. 그냥..
'08.2.22 10:37 AM (203.241.xxx.14)잘해주려고 하지마시고..놔두세요.ㅠㅠ 최대한 안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신거죠
저희집에도 그런분 한분계시는데.. 사람을 바뀌게 한다는건 너무너무 힘든일이고..
노동에 비해 댓가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ㅎ 그런 올케를 선택한 남동생을 탓하세요.ㅠㅠ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낫더라구요..ㅎ2. 제 성격
'08.2.22 10:40 AM (141.223.xxx.244)딱 제 성격인데요..--;;
저는 시댁가서 일 열심히 하고 시누들은 손하나 까딱 안하는 것만 빼고는 어쩜 이리 제 경우랑 같은지..
근데 시댁가서 뚱하게 앉아 있는게 죄인가요?
불만이 있어서 뚱하게 있는게 아니고 원래 성격이 조용해서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건데..
감정 표현도 좀 무뎌서 그냥 무심한 표정으로요.
그리고 원래 낯 많이 가리는 사람들은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모든 사람이 다 성격이 활발한건 아니잖아요 낯 많이 가리고 쉽게 못친해지는 사람도 당연히 있는건데 다양성을 인정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시누 남편이 천사표든 아니든 불편한 자리는 맞지 않나요? 저는 만나면 거의 말도 안붙이는데.. 제 형부한테 하는 것처럼 편하게 대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저도 동갑, 과동기로 만나 결혼해서 남편이랑 말 함부로 하는데요..
서로 말 함부로 하는건데 왜 올케만 탓하시나요...
시댁 대소사에 저 역시 전화 안합니다.
남편이 앞장서야 할 일이니까요. 남편 시킵니다.
대신 우리집 대소사에는 제가 나섭니다.
이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남편한테 이거 가져와 저거 가져와 하는게 뭐 어때서요?
원글님도 여자면서 왜 이런걸로 트집잡으세요?
둘이 좋으면 그걸로 된거죠3. /
'08.2.22 10:43 AM (221.146.xxx.35)시누이 티내는거죠 뭐...
4. 아마도..
'08.2.22 10:44 AM (125.142.xxx.219)동생네 부부간에 사이가 안 좋은가보네요.
저두 시댁에서는 올케이고 친정서는 시누지만...
남편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맘이 가구 안가구 그러더라구요.
사람은 살면서 자기가 죄를 지었다면 꼭 받게끔 되어있어요.
시누님이 욕하고 미워하지 않아도 그 벌 받게되겟죠.
올케 욕하고 미워하면서 시누님 죄는 만들지 마세요.
잘못하는 사람때문에 내 죄가 생기는거 억울하잖아요.
넌 그렇게 살아라~~ 하늘이 알아서 처분해줄거다.
맘 편히 가지시고 님이 열심히 효도를 다 하세요 (양가에)
이상은 저의 특이한 가치관으로 적어본 조언이었습니다.5. 근데
'08.2.22 11:08 AM (218.234.xxx.163)집안대소사에 올케가 연락을 해야하는건가요?
전 남편이 하는데요. 시댁식구들도 남편한테 연락하고요.
그게 욕먹을 일인지..
저도 남편과 동갑인지라 편하게 대화합니다.
그냥 좀 놔두세요.
사람이 다 똑같을수 없고 각자 사는방법이 있는거랍니다.
왜 이미 결혼한 동생 가정사에 참견을 하시느건지.6. 딱!!!!!!!
'08.2.22 11:15 AM (218.237.xxx.209)시누이티내는것이네요.^^
제가 시댁가면 힘들면 방에 들어가서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몇 시간 차타고 내려가면 기운이 다 빠져요.
거들만 하면 거들고
부지런한 시어머님 가득찬 과일상자 이리저리 옮기시고
먹지 않는 나물 하나 가득 볶고...
그저 손에 익지 않아 거들기만 합니다.
며느리가 혼자라 누구 눈치 보지는 않아요.
필요한 용무 없으면 전화 자주 안합니다.
친숙하게 애교떨고 하다보면 꼭 쓸데 없는 얘기까지 하게되어(듣게되어)
조금 속이 시끄러워지기도 해서
시누이 남편 무지 어려워요.
결혼 10년차이지만 아직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네요.
내숭과도 아닌데
전 시댁이든 친정이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하자 주의입니다.
능력이상으로 힘들여 놓고 집에와서 남편만 잡고
시댁과의 관계가 일 이년으로 끝날것도 아닌데
시댁에만 가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것 평생 그렇게 살 수는 없잖아요.
시누이님 친정에서 올케가 어찌하든 상관않으시는것이 현명하지 않을른지요?
시누이가 몇마디 하는거 절대 좋은 효과 없구요.
모든것은 올케와 남동생 시부모님과의 관계거든요.
눈감고 제 할일만 하시지요.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7. 음..
'08.2.22 11:16 AM (210.115.xxx.210)시누이 티내는게 아니고 결혼하고 몇년이 지나도록 손님같이 구는게 싫은거겠죠..
이쪽에선 가족으로 받아들일 마음으로 노력하는데 저쪽에선 별 감흥없이 늘 손님같이 남같이 구는게 싫어서..
근데 애낳고 10년 지나보세요.. 자기만 시댁에서 겉도는게 느낄거에요..
그리고 점점더 못오죠..
어쩌면 시댁과 연 끊고 살면 편하다는 사람들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자기가 낳은 자식입장에선 그닥 좋은건 아니죠..
다른 친구들은 설날에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삼촌들에게 세뱃돈도 받고 또 외가에도 갔다오고
화목하게 지내다 온 얘기 듣는데
자긴 이모들과 외할머니쪽하고만 왕래하면 그 아이도 그닥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
제가 고등학교때 우리 아버지 생신날 작은어머니께서 재봉틀 돌리는 아르바이트해서
tv를 사오셨더라구요.. 그때 우리집 tv가 무척 낡았었는데 그걸 보곤 바꿔드리고 싶으셨다네요..
그얘길 친구한테 했더니 친구가 너무 부러워하면서 하는말이
"우린 엄마가 큰아버지네 싫어해서 그쪽엔 안가고 산지 오래됐어..부럽다야.. 난 맏이라서 어릴때 몇번 가봤는데 내 동생들은 거의 못가봤어 "
그 친구 그러면서 씁슬하게 웃는데 그때 전 정말 놀랐거든요 모든 집안이 우리집처럼 다 왕래하면서 사는줄 알았는데...8. ..
'08.2.22 11:19 AM (122.34.xxx.73)답글 보고 오히려 원글님 또 상처 받으시겠어요.. 요새 82에서는 절대로 시누나 시어머니 될 사람은 글을 올리면 안되는 분위기가 좀 있어요.
저도 며느리이자 시누 입장인데.. 원글님과 비슷해요.
우리는 시집이 엄청난 대가족에 대소사가 무지 많은 집 며느리이고, 친정은 그에 비해 간소한 편이고 그래요.
우리도 올케가 일을 나가서 엄마가 손주도 봐주시고 그러지요.
시집가서 죽도록 일하다 몸이 부서질지경이 되서 친정에 가도 올케가 밖의 일만 하던 사람이니 부엌일이 서툴러요. 그러면 또 제가 그걸 못보고 있어서 가서 애나 봐라, 하고 보내주고는 제가 거진 다 합니다.
그래도 울 올케는 참 착해요. 미안해하고.. 저더러 친정와서도 제대로 못쉬어서 어떻게 하냐고 그러기도 하고.. 울 엄마가 손주 봐주시는것에 대해서도 고마와 하고..
못하는 일이지만 기본상 하려고 노력은 한답니다.
그게 그런거 같아요. 여기 다른 님들 중에 분명히.. 꼭 며느리만 시댁에 가서 일하란 법이 있냐, 사위가 처가에 가서 다들 놀고만 있는데.. 뭐 그런 논리.. 분명이 또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근데 전 그게 그렇더라구요.
예를들어 다같이 엠티나 여행 갔을때.. 다들 끼니때 밥 해먹는다고 누구는 야채 씻고 누구는 밥하고 그러는데 혼자 쏙 빠져서 암것도 안하고 놀고 있으면 꼴보기 싫은것 처럼.. 전체 분위기상 다들 일하는 분위기면 제발 끼어서 뭔가 도와주려고 하는 엑션이 있어야 사람 다운 거지요.
전 그래서 그런가.. 울 남편이랑 형부가 언제나 울 친정에서 꼭 비교가 되는것이.. 형부는 처가 가서 암것도 안하고 주는 밥 얻어 먹고 티비만 줄창 보다가 가는데요, 저는 울 남편이 그러고 있는 꼴을 못봐요..
울 엄마 장보러 갈때 운전사겸 짐꾼으로 꼭 따라붙여주고.. 집안 청소, 애들 돌보기 등등.. 할수 있는 일을 다 시키지요.
그래서 그런지 울 엄마가 솔직히 사위 차별을 좀 하시지요. 언니 몰래 저한테만 사위주라고 뭐 하나라도 더 들려 보내고..
저라도 그런 올케.. 정말 별로일거 같아요. 부부 사이야 지들만 아는거니 뭐라 할수 없겠지만.. 기본적인 마음 가짐이 쫌 그런거 같아요. 그 분은 사회생활도 그런식으로 할런지 참 궁금하네요.9. ..
'08.2.22 11:25 AM (122.34.xxx.73)그리고 또.. 위에 어떤분.. 시댁 대소사에 남편이 다 전화하고 그러는게 뭐가 이상하냐, 라고 하는데요, 전 그것도 그렇더라구요.
예를들어 일때문에-우리가 돈 내는- 남편이 전화해서 주거니 받거니 자기 형제들끼리 얘기하고 그러면 그러는가보다, 하고 넘어가는건데요,
만약 돈 문제로-유산 문제 같은거- 저 쏙 빼놓고 지들끼리 전화해서 주거니 받거니 다 결정해버리면 되게 기분 나쁩니다. 그럴때 여자들이 꼭 한마디씩 하는거죠. 결혼생활 10년에 내가 남이냐, 이런걸 꼭 니들끼리만 한가족이라고 쑥덕거려야 되는거냐, 뭐 그런거요.
제가 당해봐서 압니다. 진짜 기분 드러워요.
그런일을 안 만드려면.. 평소에 다른 부분에서도 자기가 가족임을 과시?? 하고 스스로 확인하는 제스츄어가 있었어야 하는거 같아요. 하여간 마음가짐이 문제인거죠. 내가 시집의 가족일까 아닐까 하는..10. 근데
'08.2.22 11:42 AM (218.234.xxx.163)윗님..개인의 성향이란게 있잖아요.
그걸 인정하자는거죠.
본인이 그렇다고 해서 모두 본인마음과 같을수는 없거든요.
가족임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시댁일은 남편이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고 그런건데 왜 본인과 다르다고 욕을 하나요.
전 그게 참 싫어요.11. 천차만별
'08.2.22 11:56 AM (211.216.xxx.253)처음 만나도 살갑게~ 정가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몇년을 봐도..항상 손님처럼
멀찍한 거리가 있어 불편한 사람이 있죠..
그래도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시댁식구들이 요상한게 아니라면 ..잘 지내려고 노력은
해야되지 않나요? 그냥 아무이유없이..내 성격입네 하면서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는것은 좀..
저두 며느리이지만..요즘은 며느리가 상전같은 집안 많아요..12. ...
'08.2.22 12:00 PM (147.46.xxx.76)답글 달 생각없었는데, 댓글들이 좀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가 답글 달아요.
전 아직 신혼이고, 남동생이 결혼 안해서 시누이 입장은 아니지만, 원글님이 이해되요.
시누이/올케/며느리/시어머니 입장을 떠나서 사회생활/가정생활 하는 입장에서 남의 집에 가서 밥먹는거 준비하는데, 모인 사람들 다같이 준비하고 있으면 자기도 좀 거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럼 남자들은 왜 같이 일안하는데?? 라고 반론하시는 분들은 원글 읽어보세요.
남동생분이 설겆이도 하고, 그 부인이 이것저것 다 시킨다잖아요.
대소사로 연락 안하고 말편히 하는 건 그 부부 간의 문제이니 뭐라 할 말 없지만, 함께 모여 밥먹는 자리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은 기본적인 배려가 부족한 거라고 보이네요. 자게에서 시누들이 친정와서 일 하나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거 욕하는 며느리들이 왜 반대 입장에서는 일하는 시누가 올케 뭐라고 하는 걸 보고 못마땅해 하는지...
82도 그렇고 다른 여성싸이트들도 그렇고 시집의 입장에선 그냥 얌전히 꼬리내리고 지내야 하나 봅니다.13. 나도 며느리지만..
'08.2.22 12:15 PM (218.159.xxx.68)많은 분들이 적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제가 집안에 큰딸인지라... 아무래도 엄마 일이라 생각하니 맘이 그리 쉽게 편하지 않네요..
저의 친정은 사위들도 손벗고 일합니다..같이..
음식도 해서 식구들 먹을것도 해서 주고.. 음식 준비 할때도 모두 같이 움직이지요.....
누구하나 앉아서 음식 받아먹는 사람 없는 스타일 이지요..
저의 올케 남녀평등 엄청 따지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우리가 동생네 가면 항상 남동생 더러 커피도 끓여라 과일 내와라..
정말 이렇게 부엌일 남편한테 앉아서 시켜먹는게 남녀평등은 아니지요..
오죽하면 그 동생이 가끔 폭발할때도 있더군요..
참 이것도 못봐주겠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하면 난 안가도 되는거 아니냐고 한답니다..
저는 그래도 남의집 식구로 남자고 여자고 들어갔으면 어느 정도는 힘들어도 서로 노력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울집 사위들도 편하게 앉아있고 싶겠지요..
그래도 맛난거 가끔 해서 주고 뭐라도 도우려고 하고...이것도 노력이라고 봅니다..
엄마네와 남동생네 거리상 아주 가깝습니다..
차라리 멀리 살고 명절때만 본다면 두말도 안하겠어요...
상견례때 친정에서 성격이 너무 안좋다며 걱정하시더군요.. 설마 했는데..
참 그 성격 오래도 가지고 갑니다..
제가 손위 사람이고... 대접 받으려고 하는 소리 절대 아니구요..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이런 저런 소리를 듣고 나면...정말 안부딪치고 안듣고 사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전 최소한 남의 집 식구로 들어가면... 사위든 며느리이든.. 나 때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만들치 못할지언정... 최소한 굳은 얼굴로 쇼파를 지키고 있는 그런 불편한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난 원래 그래는.... 친구들이나 이해해주지요..친구들도 너무 그러면 절대 좋아하지 않지요...
나이먹고 결혼하면 내 부모님 계신 집에 가서도 그렇게 까칠하게 구는건 정말 도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울집 동새네 부부에게 해야 할 예기를 용기 없어 하지 못하고 여기와서 주저리 주저리 하고 있네요...14. ...
'08.2.22 12:16 PM (218.144.xxx.241)참 어이없는 답글도 다 있네요.
개인의 성향을 인정하라니..
시댁이고 친정이고를 떠나 인간관계에 기본적인 것들이 있지 않나요?
무조건 난 원래 이러니까 시댁에서 뚱하게 있어도 괜찮고 시누이들이 일할때 손도 까딱안해도
괜찮다는 건가요?
그런 인간적으로 미성숙한 분들이 많다는게 참으로 놀랍네요.15. 여긴
'08.2.22 12:19 PM (211.218.xxx.23)올케 얘기만 나오면 어쩜 그리 날들을 세우시는지....
저도 며느리이자 시누인데...원글님 입장 이해합니다...살아가는 모습이 각기 다른 것을~~~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너무 움켜쥐지만 말고 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물론, 저자신부터 입니다..웃으며 참여 시키는 방법을 모색해 봅시다...16. 글 읽으면서
'08.2.22 12:35 PM (218.237.xxx.209)그 올케 입장의 글도 보고싶어요.^^
가족관계에서 특히 남남이 만나서 가족을 이룰때는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17. ........
'08.2.22 1:15 PM (211.107.xxx.200)천사표 고모부들?
그건 원금닐께서 바라보는 모습이예요
그사람모습이 누구에게서 천사표 모습으로 보이는건 아니예요
시어머니가 안무서운 사람도 있나요?
안무서우면 어렵기라도 하죠
님은 본인 엄마라서 그렇게 안느끼는거구요
원글님은 시어머니가 그리 친근하고 안무섭고 하던가요?
다 각자 입장이 있는거예요
제 남편이 저랑 결혼하기 전에 그랬어요
'우리 엄마는 다른 시어머니랑 다를거야 굉장히 좋은분이셔'
굉장히 좋은신분이긴 하시더라구요 아들한테는
며느리한테는 무서우신 분이구요
원글님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네요18. 그리고
'08.2.22 1:18 PM (211.107.xxx.200)집안 대소사는 며느리보다 아들이 연락하는게 뒷말이 더 없더이다
저도 남편이 연락하고 저는 상세사항과 뒷마무리를 담당하는게 효율적이더라구요19. 며느리
'08.2.22 1:20 PM (58.226.xxx.40)며느리가 손님처럼 군다는게 전 오히려 현명하다고 봅니다.
며느리가 그 집 식구(=일꾼)처럼 할 필요 없어요.
이번에 친정 할머니가 90 돼서 돌아가셨어요.
시집와서 평생 할머니 모셔온 우리 엄마...
장례식장인지 병원인지... 하여튼 며느리라고 안된다는 부분이 있었어요.
아... 의무 이행 때만 며느리가 가족이지
권리 행사때는 며느리는 결코 가족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난 영원히 시댁의 손님이고 싶어요.
난 내 며느리도 손님처럼 대우할 거예요.
그리고 저도 시댁 행사 남편이 거의 다 전화합니다...20. 그러게요
'08.2.22 1:57 PM (125.248.xxx.2)아마 올케의 입장에서 글을썼다면 내용이 많이 달라보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럼 또 지금 글쓴 시누님을 나무라는 글들이 달리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21. ..
'08.2.22 2:00 PM (125.248.xxx.2)사람은 똑같은 일을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합니다.. 우리는 시누이도 되면서 올케도 되는 사람입니다.... 내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어떨까요?..
22. 그런데요..
'08.2.22 2:10 PM (125.177.xxx.136)글 쓰신 분이 용기내어 올케에게 뭐라고 말한들..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그 올케가 그런다고 성격을 고칠 것도 아니고요..
그런 성격의 올케가 시어머니가 말한들 들을까요?
그냥 신경 끄시고 지내시는 것이 두루두루 편할듯 해요...23. 칫!
'08.2.22 2:37 PM (222.110.xxx.90)식구들이 얼마나 짜증나게 했으면 이럴까요... 사람이라는게 남이 나한테 그렇게 대하면 내가 모 잘못했나 반성은 안하고 남탓만 하죠.. 이런식으로 글 올리는거 보니 어떻게 하실지 눈에 선합니다. 시누이 라고 자랑하는거야 모야!!
24. 헉
'08.2.22 2:54 PM (211.199.xxx.170)우리 시누이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완전 저랑 비슷한 올케네요
제가 그래요 직장다니고 시댁까지 5시간 걸려 올라가면 너무 피곤하고 뭘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라 그냥 뚱하게 앉아있을때 많고 .... 우리 시누이들도 뒤에서 다 나를 저렇게 흉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괜히 슬프다...25. 흠..
'08.2.22 3:31 PM (210.115.xxx.210)윗님..원글님네 올케는 친정과 가까운데 사신데요..
윗님과 사정이 틀리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아마 윗님의 시누님들은 다 이해해주실꺼에요..26. 참나
'08.2.22 3:33 PM (123.213.xxx.185)세상에는 억울한 올케만 있고 억울한 시누이는 없나요?
자기 스타일만 고수하고 남편 식구들은 다 거부하고 남편하고만 살고 싶으시면 고아를 택하셔야죠. 가정일이건, 직장일이건 사람 대하는 데에는 기본이라는게 있는겁니다.
너는 원글님의 올케분이 기본이 안 되어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하다못해 아이가 생겨서 아이 친구의 엄마들과 지내더라도 그렇고, 옆집이나 이웃들과 지내도 그렇고 무인도에서 혼자사는게 아니라면 최소한의 '성의'라는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남편이나 제부들을 '천사표'라고 표현하는 것은 굳이 착해서라기보다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부담주지 않는 스타일, 즉 내성적인 사람도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친해질 수 있는 성격을 가진 분들이라 그렇게 표현하신 것 같은데요. 그런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섞이질 못한다면 외국에 나가서(외국도 옥수수밭 많은 동네같은 시골)가서 자기 식구들끼리만 살아야죠.
그 올케가 차라리 100% 독립적이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시댁에서 선물하거나 뭐 줄때에는 또 적극적인 모습도 보이는 것 같으니 더 얄밉네요.27. 헉
'08.2.22 4:23 PM (221.159.xxx.142)우리 올케 이야긴 줄 알았습니다.
근데 댓글 다신 분들은 모두 올케만 있으신가봐요 ?
사실 올케면 남자 형제의 부인이고 시누는 어차피 출가외인이라
시간 지나면 올케가 안주인 되는 것 아닌가요 ? 근데 시집온 지 몇 년이 지나도
손님처럼 굴어야 한다니 정말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많네요. ...28. ....
'08.2.22 5:13 PM (222.101.xxx.48)그래서 결혼은 상식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하라고 하는건가봐요.
손님도 여러 부류의 손님이 있죠.
손님처럼 굴라는 말씀 뜻도 잘 알겠지만요,
손님처럼 굴라는 것이 나는 손님이니 어디까지나 대접받아야 한다는 기분으로 있으라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손님은 어딜간들 누가 좋아할까요?
친정가도 저런 식으로 행동하면 친부모나 친자매형제 사이에서도 왕따예요.
개인성향이란 것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사회관계는 유지해주는 경우에 헤아려줄 수 있는 거죠.29. 올케분이
'08.2.22 7:30 PM (125.177.xxx.138)호감가는 스타일은 아니네요.
저라도 싫었을 거예요.
하지만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올케가 아니라 제부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부가 똑같이 행동했다해도 역시 비호감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자게에 고민된다고 올릴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겠지요.
그냥 그사람 생긴대로 살라고 내버려 두지뭐. 이정도로 생각하실 것 같아요.
원글님이든, 댓글 단분이든지 말이죠.
성격좋고, 싹싹한(순종형 며느리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래서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가족을 맞이한다는 것 누구나 바라는 일입니다.
올케가 그런 성격이 아니라 기분 나쁜 것도 이해 갑니다.
하지만 그 성격을 같이 사는 남동생은 받아들일만 했으니까 결혼했을테고
지금껏 이혼한다는 말 없는 거 보면 나름 잘 맞는 사이인것 같습니다.
한 집안의 며느리로 보지 말고 그냥 동생과 결혼한 여자로 봐 주면 안될까요?
시누이자 올케인 이땅의 모든 며느리들 부터 말입니다.
저도 시누인데요.
저희 오빠 결혼전에 부엌출입 한 번 한적 없고,
제가 다 밥차려주고, 설겆이 하고, 엄마 없을때 제가 엄마노릇 하며 살았습니다.
결혼후 명절때만 모이는데 그때도 오빠가 설겆이 하더군요.
한 수 더떠서 저더러 빨리 오라고 (저 시댁에 있느라 친정에 못가고 있는데)
올케언니 혼자 힘드니까 빨리와서 설겆이좀 하라고 전화까지 할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전 별로 기분 안나쁘더군요.
인간이 저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오히려 올케언니가 대단해 보였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아무 말씀 안하시고(엄마는 속이 좀 안좋아 보이긴 했습니다만...)
오빠가 가정적인 모습 보니 좋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올케언니가 성격이 밝고 참 착합니다.
착하다고 시댁에와서 부엌에 붙어있고 그러진 않습니다.
저도 올케언니가 가급적 부엌일 못하게 제가 먼저 나서서 일합니다.
왠지 올케언니는 손님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저희 친정에 있는것만으로도 불편할텐데 일까지
시키는게 싫었습니다.
반대로 저도 시댁에서 그런 대접 받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 대접 못 받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런 대접 못받는다고 해서 올케언니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여자는 이래야한다는 선입견이 뿌리깊이 박혀있어
당하는 여자끼리도 서로 상처를 줍니다.
시누이와 올케, 동서사이, 시어머니와 며느리....
시어머니의 상실감은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치지만
같은 또래인 시누이나 동서는 왜 서로를 감싸주지 못할까요?30. 요즘,너무 까칠하신
'08.2.22 9:59 PM (222.232.xxx.134)분들 많습니다.
저도 1남 3녀중 장녀로 손아래 올케있습니다.
확실히 내리사랑이라고 큰누나가 동생들 더 배려합니다.
그러나 요즘 결혼하시는분들 보면 세대차이가 나서 그런지 까칠하신분들 예전보다 많다 생각됩니다.
시댁이 그리 편안히 느낄수 있는 자리가 아닐지라도, 저는 40대초반인데 결혼초기때부터
그래도 어른들한테 말이라도 이것저것 여쭤보고 서로 서먹할까봐서리, 힘든 내색 되도록이면
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남을 배려하는 것이라 배웠기때문에,
저도 올케 마음에 들지않을때 많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자주 안봅니다.
고집이 세서 내가 말한다고 들어줄것 같지도 않구,
남동생한테는 우리집식구는 순해서 올케당해낼것 같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남동생보고 져주라 했습니다.
남자가 져주는 것이 그래도 낫다고...
우리딸 아들 모두,남들을 배려할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겠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어쩌면 제가 우리 아들,딸 결혼시키고 만나는것조차도,
힘들어질것 같아요.
우리가족관계가 이기적으로 변해가는것같아요....31. 기본적인 자세
'08.2.22 10:10 PM (124.49.xxx.26)'마음'의 문제인것 같아요.
그 마음이 보이면 원글님같은 시누이분은
올케를 얼마나 이뻐할까요.
시누이, 올케, 며느리 이런 관계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이 모이면
기본적인 자세는 갖추어야된다고 봅니다.
그럴 마음의 자세가 안되있으니까
원글님이 이리 자게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것
아니겠어요?
충분히 이해하고요 그 시누이분, 가족들과
정을 나누기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일을 열심히 하라는게 아니고 하려고 하는
그 노력, 마음가짐이요.32. 참나
'08.2.22 11:46 PM (58.141.xxx.178)진짜 시집얘기가 나와서 이렇게 답변이 까칠한건지.. 원글님이 생각하시는게 뭐가 그렇게 잘못됐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인간이 서로 같이 살면서 서로를 위해 조금씩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것 아닌가요? 남들 일하는데 혼자 뚱 하니 앉아있고, 자기는 가만히 있으면서 남 시켜먹고...
이것이 과연 며느리라는 이유로 그럴수 있다고 넘어갈 일인지...이런 사람 옆에 있어보세요 속에서 천불납니다 사실은 제 여동생이 이런 스타일인데 같은 형제라도 정나미 뚝뚝 떨어집니다33. ...
'08.2.22 11:52 PM (121.88.xxx.112)원글에 대한 답글인데, 왜 쓰지도 않은 올케 사정은 그리도 잘 헤아리시는지요.
댓글에 짜증이 나네요.
저도 시.자는 편한 맘으로 보여지지 않지만, 댓글들 너무하네요.
시누 올케를 떠나 저건 일반적인 상식선을 넘은 행동 아닌가요?
갑자기 시집살이 고달파 고민 털어놓으면 친정언니들 처럼 댓글 달아주고 하던 그분들의 맘의 순도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댓글때문에 열받네요.34. 죽
'08.2.23 12:07 AM (116.46.xxx.138)뚱하고 앉아있는 올케를 꿍하고 시누이도 보고있는거 같은데 4년이 되도록 적응이 안되는건 일방적인 누군가만의 문제점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올케 이야기만 들으면 많이 뚱한 성격인가 보다 하겠는데, 글 전반적으로 원글님도 많이 까칠하고 꿍하신거 같습니다.
[무조건 시어머니 무섭다고만 ...어떻게 남편한테 그런 소리를 결혼 몇년이 지나도 그런 말을 하는지... 그래도 돈주거나 선물주면 냉큼 잘만 받아가면서...] 요런 말씀은 안하셔도 되지 않습니까?35. ...
'08.2.23 12:53 AM (58.73.xxx.95)우선, 전반적으로는 올케분이 좀 너무한것 맞구요
특히 다른사람 다같이 식사준비나 설겆이 기타등등 일하는데
혼자 빠져서 남편시키고 책보고 잠자고 이건 확실히 잘못된거 맞는것 같아요
뚱~하게 앉아있는건..원래 성격이라면 뭐 어쩔수 없는거고
아님 뭔가 불만이 있어 더 그런거일수도 있구요
저같은경우 첨엔 시가에 가면 내 기분 별로라도 일부러 더웃고 싹싹하려구 노력하구 했는데
시누들에 이것저것 불만이 쌓여가고 감정이 크게 틀어질일이 생기고 하니
그담부턴 의도적으로라도 같이 모이면 웃거나 밝은표정 안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위에도 몇분 말씀하셨지만 집안 대소사에 남동생이 연락하는거...
이건 뭐라 딱히 나쁘다고 생각 안드네요
원글님은 결혼 몇년차이신지 모르지만
올케분이 결혼 4년차라니..저나 제 주위 친구들과 다들 비슷한 결혼연차인데
요즘 저나 제 친구들 대부분은 집안대소사 있음
신랑이 직접 연락해서 논의합니다. 당연히 친정일은 여자가 하구요
전 그게 더 편하고 합리적인거 같더라구요
생일이든 뭐든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자기집안쪽 일 자기가 나서서 의논하는게
자기의견 편하게 낼수있고, 뭐가 아닌거 같음 반대의견도 내놓고 그러기 쉬우니까요
글구, 다른건 다 글타치구.."친정가면 친정엄마도 그렇게 친정 아빠를 부려 먹는지..."
이 말은 안하셨음 더 좋았을걸요
전 시모들이 가끔 며느리 뭐 잘못하면 "친정에서 그렇게 배웠냐" 이따위 말
진짜 짜증나고 어이없어 하는사람인데 저것도 그닥 듣기 좋지 않네요
며느리나 올케가 잘못했음 그것만 갖구 나무라고 혼내세요..
부모나 친정환경까지 들먹이지 마시구요 -_-36. 인간이
'08.2.23 2:56 AM (61.79.xxx.123)덜된거지요? 올케..라고 제목을 쓰는 바람에 시누값 한다는둥 험한 소리를 들으신거 같네요.
그냥, 주변에 그런인간 있으면, 쥐어 박아서라도 인간 만들어야지요.
어찌 어른들 계시는데, 지 혼자서 빈둥거리는것도 그렇고, 하물며 시댁인데..
뚱한거까지는 인간이 곰같아서 그렇다고 치지만, 남들 다 일하는데, 혼자 빈둥거리고, 잠자고..
그런인간 욕하는게 시누값하는건가요?
사회성, 인간성 다 떨어지는거지, 올케구 시누라서가 아니지요.
냅두세요, 동생이 좋아서 델꾸 사는데.
대신 잘해줄꺼도 없고, 칼같이 주고 받으면 맘편하지요, 가운데 동생이 안됐지만, 어쩌겠어요,.
본인이 선택한 사람인데..37. .
'08.2.23 7:56 AM (211.172.xxx.33)그런 배우자를 택한 동생분이 덕이 없는 거지요
누굴 탓하겠어요?
부인 복이 없으면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까 태생이라는것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면 절대로 남을 배려할 수 없어요
그냥 동생이 복이 없구나 생각하시고 마주치지 마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괜히 참견하다가 동생하고도 의 상합니다
극도로 이기적인 여자들....결국 자기도 똑같이 당하고 살겁니다38. zz
'08.2.23 10:05 AM (221.140.xxx.153)제목을 올케가 아닌 시누이로 바꾸로 화자의 시점만 바꾸면 어떨까요?
아마 또 게시판이 난리난리 나겠지요?39. 댓글중에 어의
'08.2.23 10:10 AM (59.21.xxx.77)없는 댓글이 있네요
왜 이미 결혼한 동생 가정사에 참견이냐..
개인의 성향을 인정해달라..
문장파악이 전혀 안되시는군요
시댁에 모두 모인날에 며느리로서의 마음자세와 행동을 얘기하는데
왠 가정사?40. 저도
'08.2.23 10:56 AM (219.251.xxx.6)사람이 살면서 내가 편한대로만 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시 한번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내요.
결혼한 시누라고 친정식구들에게 말도 못한다면(출가외인) 지금이 조선시대인가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 것처럼 결혼을 하고 또다른 가족을 만나면 최소한이라도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서로 서로 불편한 것이 있으면 이야기 해서 이해할수 있는 부분인것 같은데 댓글중에는 시자는 모두 싫다의 의미로 보이는 것이 있어서 로그인했네요.
원글님은 상식이 통하는 시누이 같아요. 그래서 서로 잘해보자는 것이죠.
올케 흉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포함시킬려고 하시는 것으로 보여요.
원글님 화이팅(그 맘을 이해하기 때문에 힘내시라고 ㅎ...)41. ..
'08.2.23 8:51 PM (125.130.xxx.46)10년 넘게 산 나도 안되는건 안되던걸요
나랑 너무 안맞는걸 억지로 맞게 될거라 생각하지마세요
50넘은 시누들도 자기 시집은 죽어라 싫어 시어머니라도 오면 어디로 도망가며
올케인 난 자기 집 시구처럼 아님 일잘해주는 올케이길 바라는걸 보며 참나 하는 생각들더군요
물론 님처럼 올케인 내가 놀고 딸이 일하는 그런집은 아니죠 .... 시집
암튼 바라지 마세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안 되는게 있습니다
그냥 두면 살다보면 좋아지면 좋고 아니면 말아야죠
억지로 되는 일이 아니더란거죠42. 에고..
'08.2.23 11:26 PM (211.117.xxx.222)그나마 시댁이 싫은게 아니라, 무섭고 어려운거라니 다행입니다.
밖에 나가면 그 올케 시댁자랑 한다면서요..
무섭고 어려운건 괘씸하고, 올케가 무섭고 어려워도 좋은 시댁이다 생각하는건 별 감흥 없으신가봐요.
무섭고 어려우니, 시누들 시어머니 다같이 있는 시댁부엌.. 뻘쭘하고 괴롭고 힘들겠죠.
무섭고 어려우니, 자기가 못움직이고 남편집이니까 생각해서 남편에게 이거가져와라 하는거겠죠.
다 큰 성인, 성격 고쳐서 싹싹하게 굴어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집안이랑 성격 안맞는 올케 들어온건 참 속상하시겠지만, 그게 그 올케 성격인걸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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