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는 잘 보냈나요.
5년 연애에 7년 같이 살다보니..
초코렛을 안좋아하는 신랑의 취향을 너무 잘 아는지라
집에도 굴러다니는 초코렛을
선물 해도 먹지도 않고 또 굴러 다닐거구
초코렛을 안주자니 섭섭하고..
남편 퇴근 40분전에 부랴부랴 동네수퍼로 갔다.
헉
스테이크나 해산물 요리르 해줄려고 했는데 없다.
수퍼 2바퀴를 돌아 장을 간단히 봐왔다.
퇴근 30분전
부랴부랴 저녁 준비..
남편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코를 벌릉거린다.
고추장 불고기랑 리본 묶인 술병을 보면 신랑이 너무 좋아한다..ㅋㅋ
초코렛보다 몇배 더 좋다나..
슬쩍 마지막 멘트 날려줬어요.
"화이트데이때 기대해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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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선물
발렌타인데이 조회수 : 304
작성일 : 2008-02-15 15:22:44
IP : 218.148.xxx.18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15 3:47 PM (116.122.xxx.101)저희집 남자도 쵸코렛을 안좋아해서 어제 쵸코렛은 집안에 한 톨도 들여놓지 않았는데
직장 여직원이 페레로로쉐를 이브게 포장해서 들려보냈네요.
딸아이와 저만 신났습니다. ㅎㅎㅎ
화이트데이때 여직원들 사탕은 제가 마련해야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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