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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과 이혼....

이혼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08-02-15 15:53:44
예전에 한 번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데 제가 끝까지 이혼을 안 하고 버틸려고 했는데
이혼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그 때는 미운 정이라도 있었나 봅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혼,,하려고요.
그래서 아이 문제와 위자료,재산분할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해야하는데
가정무료상담소같은 곳은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변호사 상담부터는 다 시간당 얼마의 수임료를 드려야 하나요?
제가 언뜻 보기에 무료라고는 하지만 따로 돈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요.
현재 제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목돈이란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 상태를 봐주시고 제가 양육권,친권 모두 가질 수 있는 지 봐주시겠어요?

남편은 5년간 백수,시댁에서 다달이 원조 받음.
           친정에서 제게 준 다는 재산을 안 받아와서 뭔가 해보려는 자기에게 도움을 안 주었다며
           아이와 내쫒음.(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 네가 좋아서 집을 나간 것이라며 주장함.)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하여 정신과 상담 받은 기록있음.
           얼마 전 제가 사는 집에 들어와 자기 분에 못 이겨 칼로 자해함.(사진 확보)
           토지와 현찰 소유함.(시댁에서 사주신 것들임)
           양육문제는 친정에서 주기로 한 강남 아파트(남편한테 쫒겨나와서부터 이 집에서 살고있음)를
           제 명의로 되면 포기한다고 함.(자기 자식을 거지한테 줄 수 없다고함.)
           시댁 식구들과 아주 사이 안 좋음.늘 유산을 내놓으라며 부모 원망만 함.
           남편 측 이혼 이유는 자기가 백수로 지내는 동안 제가 집안 일도 제대로 안 하고
           친구들이나 만나고 돌아다니며 여행 다녔다는 것.
           (여행은 저를 딱하게 보시는 부모님께서 1번 아이 데리고 바람 쐬고 오라며 보내주셨습니다)
제 상태는 1년전부터 연봉 2400인 곳에서 근무하나 아이와 생활비로 크게 모은 돈이 없음.
               직장은 안정적임.
               제 이름으로 된 재산은 없으나 친정부모님들께서 전문직이시고 부동산이 있음.
               현재 아이와 저의 엄마 앞으로 되어있는 강남 아파트에서 생활.
               시댁쪽 식구들은 절대 당신 아들에게 손자를 못 넘긴다고 주장하심.
               (시댁에서 다달이 아이 앞으로 월 200만원정도 보내주고 계심.)

조만간 서류를 보내 올 것 같습니다.
재산 분할은 현 상태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으나
아이의 양육,친권은 꼭 제가 가져야하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도움 부탁드려봅니다.
              

          
IP : 219.250.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명의를
    '08.2.15 3:58 PM (59.151.xxx.232)

    님앞으로 아파트 명의하지 마세요. 혹, 이혼시 남편이 재산분할 청구 할지도 모르잖아요...
    다른부분은 전문 변호사가 답변주겠죠...

  • 2. 섭지코지
    '08.2.15 4:24 PM (220.124.xxx.165)

    재산분할은 딱히 중효하지 않다고 하니..
    친권과 양육권은 남편의 정신상태를 부각시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협의이혼일 경우는 어찌되었든 부부의 협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니
    남편이 합의하지 않으면 친권과 양육권을 가지고 올 수 없는 것이고,

    재판상이혼일 경우만 판사의 판결하에 친권과 양육권을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글 내용으로 보아서는 협의이혼 하시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협의이혼일 경우는 말그대로
    남편과 이혼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합의가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협의(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무조건 재판상이혼을 해야 하는 거구요.
    이럴 경우 남편의 정신적 불안상태와 재정상태
    님의 안정적 생활기반 등을 주장하시면 가능할 듯 보입니다.

    요즘은 법원에서도 어머니의 양육권을 많이 보장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 3. 섭지코지
    '08.2.15 4:25 PM (220.124.xxx.165)

    오타가 있으나 대강 뜻만 읽으세요.
    82쿡은 오타수정이 안되니 ...원.

  • 4.
    '08.2.15 5:59 PM (222.234.xxx.188)

    이 정도 사안이면 변호사 선임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괜히 혼자 뛰다가 판결이 남편쪽에 유리하게 나오면
    골치 아픕니다.
    친권도 님이 확보하는 게 좋지요.

    이 정도면 변호사 선임하면 거의 님에게 유리하게 나옵니다.
    주변에서 친권까지 다 확보했더군요.
    어차피 남자가 양육비 못 줄거 같으니 그걸 내세울수도 있고
    정신상태며 그 집안 문제를 부각하면 친권확보가 유리합니다.

    변호사비용은 바로 일시불이 아니라 할부로 해주는 곳도 있어요...
    당장에 일이천만원 때문에 대강 결정봤다가 살면서 변경 못해서
    후회하는 분들 많습니다.

  • 5. 삼성법률봉사단
    '08.2.15 6:36 PM (211.108.xxx.88)

    인가 하는 곳 무료 서비스 해 줍니다.
    한번 전호해 보세요.

  • 6. 반드시
    '08.2.16 10:02 PM (220.82.xxx.83)

    성의있는 변호사 먼저 물색해서 선임하세요.
    친권과 양육권이 중요하시다면 변호사 선임해서 남편측 변호사와 합의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변호사 비용은 5백 정도 되는데요.
    유명한 이혼 변호사보다는 신뢰감있는 변호사를 추천 받으세요.
    유명한 분들은 다른 분에게 일을 맡기고 소홀하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위자료는 재벌이 아닌 이상 3천 만원을 넘지 않는다 알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도 혼자 해보려고 했는데 변호사 결국 도움 받았네요.
    제일 싼 것이 변호사 수임료 아닌가 싶었어요. 힘도 됐구요.
    현찰주고 현금 영수증도 했어요.

    반드시 친권과 양육권 찾으세요. 그런 추세기도 해요.
    그리고 남자들, 의외로 여자가 아이 데려가길 원하기도 해요.
    아마 판사가 양측 변호사들에게 합의할 시간을 줄거예요.
    천천히 남편을 미워하지 않으려 하는 마음을 갖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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