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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하나 더 산다면 뭘로??

나를 위해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08-01-28 10:11:50
곧 제 생일이 오는데요..
연말정산이랑 기타 등등해서 눈 먼돈이 200 정도 생기는데 눈 딱 감고 이걸로 나를 위한 선물을 사고싶어요.
요즘 기분이 넘 꿀꿀해서 이거라도 해야 위안이 될듯...

당장 생각나는게 역시 핸드백 --;;, 아님 봄 옷인데...
옷은 항상 제평에서만 사고 이번에 처음 면세점에서 버버리 세일하길래 라이너없는 트렌치코트 65만원 주고 사봤어요... @.@ 손 떨리면서..

백화점가면 옷값이 넘 비싸서 차라리 보태서 명품가방을 사면 그게 더 오래 쓰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모은 핸드백이 --;
샤넬 클래식 검정 작은사이즈, 베이지 기본사이즈랑 구찌 화이트 천가방, 루이 스피디 인데...

지금 눈 여겨 보는건 티볼리 작은거 아님 샤넬 클래식 기본사이즈 블랙으로 페이던트 소재..@@

제가 키가 작고 왜소한 편이라 (158, 44사이즈) 가방도 암꺼나 어울리지가 않아요..
30대 초중반인 저한테 어울릴만한 가방 뭐가 있을지요?
요즘 본 가방들 중 이뻤던게 있었음 좀 알려주세요~
IP : 59.18.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10:26 AM (211.111.xxx.84)

    샤넬은 비슷한게 있으시니까요, 갈색으로 토드백종류 사시면 어떤가요?
    좀 오래된 모델이긴하지만 저는 셀린느 부기백 갈색가죽이나 골드빛나는갈색(이모델은
    거의 품절이더라구요)이 어떨까 싶은데요^^

    아니면 아예 밝은색으로 루이비통 에삐나 베르니라인이요.

  • 2. 샤넬
    '08.1.28 10:32 AM (211.208.xxx.67)

    저 같으면 샤넬...
    근데 30대 초중반?은 몇살쯤을 두고 하는말이죠?

  • 3. 원글
    '08.1.28 10:46 AM (59.18.xxx.38)

    제 나이 33 이에요.. ^^;
    루이 에삐,베르니 어떤 모양이 어울릴까요? 엘립스도 여전 이쁘던데 이젠 단종이라고 하대요
    부기백 저 같이 키작은 사람한테도 어울릴런지...
    이번에 사면 아마 앞으로 5년동안 가방 못살텐데.. --; 고민고민

  • 4. ..
    '08.1.28 11:45 AM (211.111.xxx.84)

    첫답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셀린느 별로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니고, 주로 천으로 된 부기백만 봐서
    저는 별로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남편이 백화점에서 세일한다고 한번 보러가자고해서 들어갔다가..
    골드빛나는 진한 고동색 가죽 부기백이 세일을 하더라구요..
    면세점에도 없는 모델이고 91만원쯤했었어요.
    (이거말고 그냥 골드펄없는 쵸코렛색백은 세일안해서 130쯤했던것 같아요.
    가죽 부기백은 세일 안하는데 이번에 처음 세일한다더라구요)

    그냥 한번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한동안 사고 싶었었어요.
    남편은 핑크색가죽 부기백이 어울린다고 카드를 지갑에서 빼기 직전이었는데..^^(이것도 30%세일품목)
    안사고 그냥 나왔죠. 전 미리 살것을 생각해놓고 사러가는스타일이라서..
    충동구매는 절대 안하려고 노력하거든요. 부기백은 생각도 안했던 모델이라
    그냥 집에 왔는데,
    지금은 저희집앞 매장에서는 품절이라고 해서 그냥 마음 접었습니다.
    다른 매장은 있을지도 모르니, 매장가서 한번 들어보세요.

    샤넬없으면 샤넬추천드리지만, 두개나 있으신데 좀더 캐쥬얼한것도 괜찮으실것같아서요.

    그리고 벌써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루이비통은 eluxury.com 에서 모델 다 볼수있어요...제대로된 사이트구요.
    미국달러로 가격도 확인할수있어서 전 여기서 두세개정도로 골라놓고 매장갑니다.
    매장가면 사러온것인데도 이것저것 보여달라고 하기가 왠지 주눅이 들더라구요.

    저는 명품 잘 몰라서 샤넬, 루이비통만 봤었어요..
    구찌나 프라다 페라가모는 너무 모델이 자주바뀌어서 유행을 타는것 같구요.
    천가방은 아무리 명품이라도 1년만 열심히 들면 모서리가 낡는것 같아서 제외.
    마크제이콥스나 보테가 베네타 등 좀더 스타일리쉬한 것들은 제가 소화를 못해서 제외 하다보니 몇개 안남더군요.

    아무튼 몇주간의 아이쇼핑끝에 뭘사진 못했구요
    지금은 그냥 신랑 가방이나 사주자로 마음바꿔먹었어요.
    갑자기 학생때 제가 생일선물로 사준, 신랑 서류가방이 너무 낡은게 눈에 보여서..
    도저히 제가방을 살수가 없어졌어요.
    좀 아쉽긴한데 이번 지름신은 좀 약한분인지 금방 사고싶은 마음이 접히네요.
    행복한 고민 많이 하시고, 예쁜 가방 사세요.

  • 5. www
    '08.1.29 10:35 AM (203.254.xxx.77)

    루이뷔통이 낫지않을까여 샤넬은 백은 별루 안쓰자나여 루이뷔통이 대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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