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개월 아기 있는 맞벌이 엄마인데요. 원래부터 살림에는 별로 취미가 없고 게으른 편인데 아기가 있으니 청소며 먹는거며 걱정이네요. 시어머니가 도와주고 계신데도 항상 버벅거리고 저녁때는 애기랑 조금 놀다가 밥먹고 치우고 하면 시간이 벌써 잘 시간이 되네요.
시어머니 도움 안받고 싶은데 혼자서 할 염두가 안나요. 신랑은 9시 전후에 퇴근하구요.
님들, 살림 후다닥 헤치우는 비결 있으세요? 맞벌이든 아니든 좋은 비결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는 왜 요리가 싫은지...먹는거에 큰 비중을 안둬서 그런가. 반찬도 여러개 있어도 한가지만 꺼내서 먹고 말아요. 치우기 귀찮아서..
아기 키우려면 이것저것 챙겨주고 깨끗한 환경 만들어줘야 하는데 너무 벅차네요. 습관이 안되서 그런지..
본인의 비결이라든지 편리한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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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후다닥 하는 비결 있으세요?
느림보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7-12-24 12:24:34
IP : 122.203.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밑에
'07.12.24 12:35 PM (61.79.xxx.208)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사실 반찬류 많이 필요는 없죠. 대신 냉장고에 식재료 욕심부려서 쌓아놓고 사는 일은
줄여야 할 거 같아요.
원글님은 어차피 맞벌이시라 점심은 집에서 안드시니까 식재료 장보실때 적당히
일주일 필요량만 사시구요.
헌데 아이 키우면서 직장 다니면서 집안일까지 다 잘하긴 힘들어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일주일 주말에 대청소 한번 하시면 되겠는걸요...2. .......
'07.12.24 5:11 PM (61.34.xxx.32)청소는 편리한 가전제품의 힘을 빌리시구요. (스팀청소기나 룸바 같은거) 설거지도 식기세척기쓰시면 편하구요.
반찬은 마트 같은데서 양념류 나오는거 한번씩 이용하심 시간이 굉장히 절약 된답니다.
국물은 주말에 한꺼번에 끓여 냉동해 두시구요.
그리고 어린아이 있는거 시어른의 도움 받으시는게 편합니다. 전업주부람 모를까 맞벌이는 정말 아이 있는데 다른 사람 도움 안 받는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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