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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알파카?어떤걸 선호하세요?
더 윤기가 짜르르하고 날씬해 보여서...
하지만 요 몇년간 알파카가 유행이여서 그런지 10년 보고사기에 좀 망설여 집니다
오늘 보티첼리과 구호,타임상설 돌아다니다가 캐시미어100% 기본형 검정 코트 50% DC해서
120만원에 보고 왔는데.. 이거 지를지 말지 고민됩니다
막스마라에서 보면 300도 우습던데..
밍크코트도 사고싶고...
이런 저런거 생각해보면 비싼게 아니고 오히려 싸다고 느껴지는 제 맘대로 이상한 계산법입니다
사고는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괜히 끄적여봅니다
지름신보다 사까마까신이 더 무섭네요ㅠㅠ
1. ...
'07.12.23 6:29 PM (125.142.xxx.100)알파카가 한물 가고있지 않나요?
겨울이 예전만큼 춥지않아서 가벼운 캐시미어 코트가 유행하고 있는걸로 아는데..2. 캐시미어
'07.12.23 6:44 PM (211.213.xxx.151)캐시미어가 낫던데요.
3. 원글
'07.12.23 7:22 PM (124.49.xxx.159)캐시미어 100%가 120만원이면 괜챦인 가격인거 맞죠? 옷 산지가 오래되서 감이 안서네요..
4. 저두
'07.12.23 10:41 PM (124.53.xxx.220)캐시미어에 한표요
오래 입으실 코트를 고르시는 거라면요
글구 우리 나라 겨울이 예전처럼 그리 춥지 않아서 코트 두꺼우면 좀 글쵸 ^^5. 저도
'07.12.23 11:14 PM (131.111.xxx.99)캐시미어 코트가 더 멋있는것같아요..고가의 코트들 보면 대부분 캐시미어 100%가 많더라구요.
6. 아무래도
'07.12.23 11:37 PM (211.59.xxx.30)캐시미어 100%가 유행 타지 않고 질리지 않고 10년 생각하며
오래 입을 수 있지요.
옷 태도 더 나지 않겠어요.
작년에 겨울 다 갈 무렵(정확히 2007년 2월이었나.. 작년이 아니네요.)
명동 롯* 본점에서 캐시미어 100%(빨간색 계통, 무척 예뻤어요.)가
겨울 마지막 세일가 약 99만원 이었던가 했던 기억이 나요.
지르고 싶었는데 침 한번 꾸울꺽 삼키고 참았더랬죠.
아직도 눈에 삼삼해요.
그 부드러운 감촉하며 세련된 색깔하며 적당한 무게감하며
무척 탐이 났던 기억이 새롭네요.7. ^6
'07.12.23 11:56 PM (220.76.xxx.41)그런데 제 경우는.. 겨울에도 블라우스 치마 정장 차림이 주인데 코트가 얇으면 아무래도
무척 춥더군요. 거리에 나가봐도 코트 두껍지 않은 사람들이 멋내긴 좋은데 덜덜 떨면서
지나가는 경우 많구요.
캐시미어는 보온성이 좋긴 하지만 질에 따라 천차만별이구요,
전 겨울에는 두툼하면서도 디자인이 괜찮은 코트가 그래도 부티나 보인다 봅니다
알파카는 싸구려 말고 비싼 코트로 한 두벌 있으면 괜찮고.. 캐시미어는 중요한 자리엔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느 코트라도 결국 5년 지나면 아무리 비싸도 지겨워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