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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관련 질문인데요..

궁금 조회수 : 418
작성일 : 2007-12-23 14:39:46
새로 전세를 얻으려는 집이 매매시세는 5억정도 하는데 전세는 1억5천에 나와있어요..
집도 인테리어가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맘에 드는데 집주인이 대출받은 돈이 2억 5천 정도가 있다네요..
그래서 계약이 조금 꺼려지는데 이럴 경우 확정일자랑 전세권설정만 해놓고 계약을 해도 괜찮을까요?
IP : 219.254.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3 2:51 PM (211.245.xxx.134)

    대출이 너무 많아요 시세가 5억이라도 집값이라는게 내릴수도 있는데 대출이 2억5천이면
    등기부상의 채권최고액은 더 됩니다.

    만약의 경우에 경매에 부쳐질 경우 시세보다 많이 싸지구요

    그렇게 되면 전세권등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은행에서 이자원금 기타경비를 모두 제하고
    남은것에서 정산이 되기 때문에 다 못받을수도 있구요

  • 2. 왠만하면 피하시라고
    '07.12.23 4:42 PM (125.187.xxx.226)

    저는 결혼하면서 신혼 집으로 전세를 얻었는데,
    그때만 해도 대출이 없는 집이었습니다.

    계약하고 확정일자 받고 했는데..
    한 일년 좀 넘었으려나..
    갑자기 경매 통지서가 왔습니다.

    그때 살던 아파트의 매매가는 전세금의 두 배 좀 안되었던 듯 합니다.

    알고보니 주인이 우리가 전세로 들어간 이후
    은행 대출, 카드 대출하고 갚지를 못해
    집이 강제 경매되었던것 같습니다.


    1차 경매 실패하고
    다행히 2차 경매때
    딱 저희집 전세금만큼에 팔렸습니다.

    저희가 1순위였던 터라 다 받았습니다만,
    2차 경매도 실패했으면 돈도 다 못건지고,
    일부 건진다 해도 적은 돈으로 이사갈때도 없을테고..

    암튼 마음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때 경험때문에
    전세로 좀 좋은 집 얻어 이사가고 싶은 생각들지만
    그냥 어렵게 마련한 제 집에서 삽니다.

  • 3. 뺄때
    '07.12.23 4:47 PM (211.186.xxx.26)

    힘들거에요.
    님도 지금 벌써 망설이고 있잖아요.
    (인테리어 님 들어가 2년 살면 아무리 깨끗하게 써도 지금만은 못할거에요)

    보통은 대출이 없는집, 그리고 적은집 순으로 빠지지 않나요?

    대출 없는 주인같으면 정 안나가면 집 담보로 대출받아서 집빼줄수 있지만
    대출 있는 집주인들은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죠.

  • 4. ^^
    '07.12.23 8:10 PM (211.229.xxx.64)

    아무리 좋은집이라도(겉모습) 돈문제랑 관련되면 님이 나중에 전세금까지 날릴수 있고 경매 전보라도 (쪽지) 오면 불안해 사시겠어요..절대 조금이라도 신경쓰이거나 거슬리면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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