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끝나고 주례 선생님을 찾아 뵙는게 예의인데
어찌어찌 찾아뵙지 못했어요.. (나름 사정이 있었다고 생각해 주세요..)
오늘 지인의 결혼식에 가는데 저희 주례 선생님도 오실 가능성이 커요..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언제쯤 찾아뵐 수 있을지 여쭤보려는데
아무래도 성의를 보여야 할거 같아서
크리스마스 카드랑 예쁘게 포장한 꽃 한송이 정도 생각했거든요..
주례 선생님 선물은 면세점에서 따로 만년필을 사둔게 있는데
이건 나중에 정식으로 약속잡고 찾아 뵙고 드리려 하고
오늘은 그냥 죄송한 맘을 담아 크리스마스 카드랑 꽃정도 생각한건데
근데 남의 결혼식에서 한송이여도 꽃을 드리는게 맞을지 살짝 신경쓰이고
차라리 초콜렛 같은 작은 선물이 어떨까 싶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카드 + @ 인데 이 @를 뭘로 해야 죄송한 맘도 덜고
분위기도 좋을지 지혜 좀 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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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궁금이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7-12-21 12:02:08
IP : 220.75.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21 12:07 PM (211.245.xxx.134)주례라는게 웬만한 정성 아니면 하기 어려운 일일것 같아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분위기 좋은곳 저녁식사권이라도 함께 드리면 좋을것 같은데요2. 저기
'07.12.21 12:12 PM (218.234.xxx.163)근데 꽃한송이의 의미가 뭔가요? 감사의 의미인가요?
전 솔직히 주례봐주신 분 한테 꽃을 드린다는것 자체가 썡뚱맞아보이는데요.
게다가 남의 결혼식장에 손님으로 오신분한테 꽃한송이를 들고 다니시라는건...
보통 주례봐주신분들한테 윗분말씀처럼 호텔 저녁식사권이나 넥타이나 양주정도 많이 선물하죠. 저는 신혼여행시 면세점에서 버버리셔츠 사다가 드렸어요.3. 저도
'07.12.21 12:13 PM (210.123.xxx.64)꽃은 너무 생뚱맞구요.
오늘 말씀 잘 하시고 다음에 찾아뵈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홍삼 세트 드렸습니다.4. 저같으면..
'07.12.21 12:13 PM (221.138.xxx.95)선생님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날을 잡아 식사 대접하고요..
준비한 선물은 오늘 뵙고 드릴거 같네요.
자꾸 늦어지면 예의에 어긋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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