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이 받구 어처구니가 없어서...
부모님에 대한 책임은 아들만 있는건가요?
저희 시댁은 1남 2녀랍니다.
딸들 그런데로 다 잘 살고 있죠
큰딸은 교사에 사위는 공기업 차장
작은딸 부잣집으로 시집가서 사업하는 사위
저희 남편 실직을 밥먹듯이 하고... 근근히 제가 버는 돈으로 생활합니다.
저희 시댁 진짜로 엄청 어려워요..
사실 이렇게까지 어려운줄은 저도 몰랐어요.ㅠ.ㅠ
근데 부모님 생활비 문제가 나왔는데...
자기네는 딸이라서 안된답니다.
시댁에 빚이 있는데, 그 빚 다 학교다니고 하는데 쓴 돈이라네요..
어찌 이런 경우가...
저도 시집간 딸이고 남동생들 있지만...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출가외인이라서 어쩔수 없다고 한마디 해 버리면 그만이네요..
그러면서 온갖 간섭은 다들어 옵니다..
원래 그렇게 다 아들이 책임져야 하는건가여?
지금 저 너무 열받아서 전화오면 한바탕 퍼주어주려고 대기중인데...
딱히 할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좋은 말 있음 알려주세요. 다신 그런말 못하게..
그럼 결혼전에 흥청망청 쓴 돈 다 시집가버리면 끝이고 며느리가 와서 다 갚아야 하는건가요?
정말 너무 화가 나서 진정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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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봉?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7-12-18 19:57:54
IP : 124.51.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18 8:02 PM (211.215.xxx.229)에구..정말 화나시겠어요
요즘 딸들이 친정에 잘 하는데. 좀 그러네요.
화 날 때 절대 싸우지 마세요
저도 화날 때 싸우니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구요
말도 생각 안 나고
상대말도 잘 못받아 넘기고
좀 진정하신 다음 어떻게든 해보세요2. 그러게요
'07.12.18 8:47 PM (211.255.xxx.11)출가외인이라니... 자식이길 포기했군요
앞으로 집안일에 이러쿵저러쿵하면 출가외인이 왠 관섭이냐고 해보세요
정말정말 싹퉁머리 없네요3. 근데여
'07.12.18 9:14 PM (124.50.xxx.168)집안마다 사정이 다 다르지 않을까요?
시누들도 공부하는데 든 돈이면 그런데,, 집안사정이, 아들에게만 올인한 경우면,
딸도 자식이라고 공평하게 내자고 그러면, 딸입장에서도 억울합니다.
그래도 일조는 해야 겠죠..4. ,,
'07.12.18 11:29 PM (59.3.xxx.12)여즘 키울때 누가 딸 아들 구분해서 키우나요?
그러듯이 부모님도 딸아들 구분 없이 책임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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