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은 봉?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7-12-18 19:57:54
너무 열이 받구 어처구니가 없어서...

부모님에 대한 책임은 아들만 있는건가요?

저희 시댁은 1남 2녀랍니다.

딸들 그런데로 다 잘 살고 있죠

큰딸은 교사에 사위는 공기업 차장

작은딸 부잣집으로 시집가서 사업하는 사위

저희 남편 실직을 밥먹듯이 하고... 근근히 제가 버는 돈으로 생활합니다.

저희 시댁 진짜로 엄청 어려워요..

사실 이렇게까지 어려운줄은 저도 몰랐어요.ㅠ.ㅠ

근데 부모님 생활비 문제가 나왔는데...

자기네는 딸이라서 안된답니다.

시댁에 빚이 있는데, 그 빚 다 학교다니고 하는데 쓴 돈이라네요..

어찌 이런 경우가...

저도 시집간 딸이고 남동생들 있지만...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출가외인이라서 어쩔수 없다고 한마디 해 버리면 그만이네요..

그러면서 온갖 간섭은 다들어 옵니다..

원래 그렇게 다 아들이 책임져야 하는건가여?

지금 저 너무 열받아서 전화오면 한바탕 퍼주어주려고 대기중인데...

딱히 할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좋은 말 있음 알려주세요. 다신 그런말 못하게..

그럼 결혼전에 흥청망청 쓴 돈 다 시집가버리면 끝이고 며느리가 와서 다 갚아야 하는건가요?

정말 너무 화가 나서 진정이 안됩니다..


IP : 124.51.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8 8:02 PM (211.215.xxx.229)

    에구..정말 화나시겠어요
    요즘 딸들이 친정에 잘 하는데. 좀 그러네요.

    화 날 때 절대 싸우지 마세요
    저도 화날 때 싸우니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구요
    말도 생각 안 나고
    상대말도 잘 못받아 넘기고
    좀 진정하신 다음 어떻게든 해보세요

  • 2. 그러게요
    '07.12.18 8:47 PM (211.255.xxx.11)

    출가외인이라니... 자식이길 포기했군요
    앞으로 집안일에 이러쿵저러쿵하면 출가외인이 왠 관섭이냐고 해보세요
    정말정말 싹퉁머리 없네요

  • 3. 근데여
    '07.12.18 9:14 PM (124.50.xxx.168)

    집안마다 사정이 다 다르지 않을까요?
    시누들도 공부하는데 든 돈이면 그런데,, 집안사정이, 아들에게만 올인한 경우면,
    딸도 자식이라고 공평하게 내자고 그러면, 딸입장에서도 억울합니다.
    그래도 일조는 해야 겠죠..

  • 4. ,,
    '07.12.18 11:29 PM (59.3.xxx.12)

    여즘 키울때 누가 딸 아들 구분해서 키우나요?
    그러듯이 부모님도 딸아들 구분 없이 책임 있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33 시래기를요.. 글쎄.. 2틀이나.. 깜박잊고.. 물에 담그어 두었네요.. 1 어쩜좋을꼬?.. 2007/12/18 386
161832 “‘나’라고 한적 없다” 나경원 대변인 패러디 화제 15 코미디야 2007/12/18 1,389
161831 인터넷으로주문하고인천공항에서인도받을때 4 면세점 2007/12/18 305
161830 낼 은행 쉬나요? 1 궁금 2007/12/18 483
161829 화나게 만드는 시누//// 6 짜증나 2007/12/18 1,350
161828 인터넷으로 사는 커텐 추천부탁드려요 1 . 2007/12/18 182
161827 집값 어떤가요? 3 요즘 2007/12/18 1,229
161826 어린아들 소소한 거짓말 1 학부모 2007/12/18 379
161825 아들은 봉? 4 조언해주세요.. 2007/12/18 647
161824 사워크림 맛이 마요네즈랑 비슷한가요? 5 궁금 2007/12/18 1,109
161823 11살 남아옷 1 아이들옷 2007/12/18 140
161822 추천 좀 주세요-경기도 남양주 고등부 학원.. 2007/12/18 129
161821 태안반도에 사시는 분들 태안반도 2007/12/18 174
161820 아이 친구들이 집에와서 장난감을 가져갔던일이 있었는데... 1 엄마 2007/12/18 444
161819 혹시 "아씨우리옷"이라는 한복 아세요? 3 여쭤봐여.... 2007/12/18 403
161818 인테리어 된집 값더 받을수 있을까요? 12 2년살집 인.. 2007/12/18 1,189
161817 아이옷 패딩 8만 상의 2만5천 하의 3만 4 엄마 2007/12/18 693
161816 복수해주고파~~ 1 미쳐미쳐 2007/12/18 527
161815 국회 의사당 아이랑 견학가보신분? 헌정기념관도 갈까요 말까요? 1 .. 2007/12/18 102
161814 대전 사시는 분들 도움 말씀 부탁드릴게요~ 3 대전 2007/12/18 299
161813 아이들 생일날 선물 안 사가지고 오는 아이 생일엔??? 15 ^^ 2007/12/18 1,071
161812 크리스마스 이브(24일) 고속도로 많이 막힐까요? 2 이브 2007/12/18 597
161811 두식구 사용하기에, 브리타 정수기 어떤게 좋을까요? 3 . 2007/12/18 396
161810 이명박 지지자들의 모순 <딴지일보 인터뷰 중 발췌> 2 공감되어서... 2007/12/18 483
161809 언니하고 싸웠네요. 4 언니와 나 2007/12/18 1,001
161808 BBK 쉽게 정리된 콩트.ㅋㅋ 4 ㅋㅋ 2007/12/18 584
161807 어제 태안군청 재해대책본부로 물품을 기증했네요... 2 다솜진주 2007/12/18 179
161806 내일 계획들 있으시나요?^^ 새댁 2007/12/18 186
161805 회사에서 이벤트 합니다..응모해보세용~ 1 당첨되세요~.. 2007/12/18 362
161804 국세청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궁금해요 1 연말정산요... 2007/12/18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