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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있는경우 산후조리원이냐 산후도우미냐~~고민중
나머지는 엄마에게 부탁할예정이었거든여.
시댁은 택도없는 사람들이라서 생각도안해보고 생각하기도싫구여
그런데 친정에 큰일이 생겨 아예 못 오시게 되었답니다.
산후조리원 미리 예약은 한 상태인데..갑자기 이 상황에서 신랑도 아이도 걸리네여
신랑이야 알아서 한다지만 큰애 유치원 아침마다 실갱이해서 보낼 생각에 유치원 종일반을 해도 신랑 퇴근시간까지 2시간정도 공중에 떠서
다시 시간제로 어린이집에 맡긴후 찾아와야 한답니다.
그런상황보면 산후도우미 한달쓰는게 나을거같긴한데
산후조리 둘째라서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으로 잘해보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여..
에고...얼릉 결정내려서 도우미로 할것이면 산후조리원 예약 취소해야할듯해서여
여러분들의 의견 구합니다. ^^
1. 저는
'07.12.17 10:20 AM (211.52.xxx.239)조리원 보름 있다가 그 후부터 입주도우미 쓴 경우인데요
돈만 많았으면 조리원에 두 달은 있었을 겁니다.
입주도우미 깔끔하고 부지런한 분이었지만
내 집인지라 자꾸 신경쓰이고 저도 모르게 일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큰 아이까지 있다면 집에서는 조리 전혀 안 되실 것 같은데요.2. .........
'07.12.17 10:38 AM (59.4.xxx.53)저도 조리원에 더 있는게 좋을것같아요~얼마전에 저두 둘째 출산했는데 10정도 조리원에 있다가 왔거든요.집에온 그날 다시 조리원가고싶었답니다.
집에서는 쉴수가 없어요.갓난아이랑 큰애랑 거기다 신랑까지 ......
차라리 조리원에있으면 둘째는 걱정덜고 큰애 좀더 놀아줄수있고 신랑은 알아서다니고~3. ...
'07.12.17 11:30 AM (221.164.xxx.28)신랑도 큰애도..다 같이 산모힘들게 합니다.
남편조차도 산모는 환자라고 생각안하거든요.
지가 안아프니..전혀 상황을 잘 모르고 있어요.
집에 있으면 정말 본인도 모르게 일하게 되고 잠시 편히 누어있지도 못할거예요.4. .
'10.9.1 6:57 PM (180.67.xxx.202)전 큰애땐 산후조리원..둘째땐 집에서 친정엄마가..
전 친정엄마가 계시니 꼼짝도 안하고..놀고 먹고 자고..밤에 아기까지 엄마가 데리고 재워주셔서..
정말 편하게 있었어요..첫애는 남편도 엄마도 살뜰히 챙겨 주셨구요..전 아침에 애 입을옷 꺼내주는 정도만..
근데 도우미를 쓰신다고 하면 저도 윗님들처럼 조리원 권합니다..
아무래도 내집이니 신경이 쓰이고 자연히 일하게 될것 같아요..
입으로 일일이 부탁 드리는것도 스트레스 일것 같구요..
그냥 조리원에 계시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