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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와남녀공학.....어디가 더 나을지 모르겠네요.

막내아이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07-12-05 11:18:14
집은 송파인데 아이 성적으로 봐서...어디가 더 나을지 고민이 되네요.
딸애가 경제학과를 꼭 가고싶어합니다.
우선 성적에 맞춰보면 성신여대 중앙대 숭실대 서울여대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중에 하나만 되어도 기쁘겠는데요......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것이 나을지요?
아님 여대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IP : 220.126.xxx.1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여대출신...
    '07.12.5 11:27 AM (124.56.xxx.158)

    남녀공학 보내세요...
    즐겁게 생활했지만
    아무래도 사고의 폭도 좁고 경험도 한정되어 있고
    이끌어줄 선배도 없어요...

    좋은 곳이었지만 여대의 한계이니 어쩔 수 없지요...
    고교를 4년 더 다닌 느낌이랄까...

  • 2. --
    '07.12.5 11:28 AM (58.230.xxx.196)

    가깝다는게 어느정도까지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고등학생도 아닌데, 통학거리로 대학을 선택할 일은 아니죠.
    것도 같은 서울내에서..
    요즘 애들이 여대 보다는 공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개인나름일테니 따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단순이 위에 나열된 학교 중에 선택하라면 저같으면 중앙대를 선택하겠습니다만,
    정시에 쓰실꺼라면, 가나다군으로 적정, 상향, 하향 나누어 위 학교들
    나누어 지원하시고, 합격된 학교중에서 선택하시면 더 심플하겠네요.

  • 3. ...
    '07.12.5 11:30 AM (210.95.xxx.231)

    서울여대랑 성신여대가 좋기는 하지만
    중앙대랑 거리를 논하면서 비교할 상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점수차이도 꽤 날 걸요.
    한 끗발 차이라고 해도
    그 차이가 정말 한 끗발은 아닐거예요.

  • 4. 다 가능하다면
    '07.12.5 11:31 AM (61.66.xxx.98)

    중앙대.

  • 5. 공학 추천
    '07.12.5 11:32 AM (211.192.xxx.12)

    s여대출신님말씀에 동감합니다..여대 4년 후회하는 친구들 여럿 봤습니다..다들 제각각 여자들끼리 생활하는거라 졸업하고도 힘들어하더라고요..남여 공학 보내세요..나열하신 학교중에는 저두 중대가 좋을것 같아요..따님 의견도 중요하니 대화 많이 나누시고요..

  • 6. ....
    '07.12.5 11:33 AM (58.233.xxx.85)

    전 더 궁금한것 .대학을 부모가 가란다고 그곳 택하나요?아이가요?

  • 7. 가라고하는게
    '07.12.5 11:35 AM (61.102.xxx.218)

    아니라 조언을 하는거죠

  • 8. ,,,
    '07.12.5 11:39 AM (58.120.xxx.173)

    저 솔직히 숭실대 나왔어요..
    중앙대보단 아래지만, 성신서울여대랑 비교되는건.. ㅠㅠ

    일단 따님께서 경제학과 가고싶어 하니까
    여대보다는 남녀공학이 훨씬 낫죠..

    제가 경영학과 나와서 선배오빠들 많이 아는데..
    제 주변 오빠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다 증권사, 금융계로 갔고요..

  • 9. 아마
    '07.12.5 11:42 AM (125.181.xxx.9)

    중대 안성 말씀하시는거... 맞죠?
    제 생각에도 여대보다는 공학이 낫죠...
    저 중에서 가야한다면 (중대가 안성이라는 가정하에... 본교라면 숨도 안쉬고 가겠지만요)
    숭실대-성신여대-서울여대-중대 순으로 보낼래요~
    학교가 꼭 가까워야 좋은건 아니지만 여학생은 캠퍼스 보낸경우... 사생활이 복잡해지는 경우도 많고...
    여대보다는 공학이 사고의 폭이나 선후배 관계에 있어서 넓게 볼 수 있어 좋죠~
    (하지만 그래도 캠퍼스는 본인의 강한 의지가 없음 통학으로만 다니긴 힘들어요)

  • 10. 여대요
    '07.12.5 11:43 AM (58.76.xxx.250)

    아무래도 사고의 폭도 좁고 경험도 한정되어 있고
    이끌어줄 선배도 없어요... =====> 이건 아니지요..

    여자만 있다고 사고의 폭이 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남자 동기들한테 치이기 쉬워요.
    그리고 교수님들 생각에는 아직 남녀 차별이 엄존합니다.

    선배요? 날 이끌어줄수 있는 선배는 남자 후배만 챙겨요.
    사실상 과에서 남자꼴지 취업한 다름에 여자 1등 추천서 써줍니다.

    그리고 은근히 남녀 차별 받다보면 그 생각에 젖어들기도 쉽구요.
    뭐 남자 먼저 해야지 라던가 나는 여자니까 이런거 안해도 되.. 그런거요.

    아직도 과학생화장은 남자, 부학은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자 교수님)
    세미나, 대회, 출품이나 그런것도 남자끼리하고 여자는 곁다리로 "껴주고".
    차라리 서클이나 연합동아리 쪽으로 이끌어주는 사람도 많습니다.

  • 11. ^^
    '07.12.5 11:44 AM (58.149.xxx.203)

    저는 s 여대 나왔습니다만..후회없어요.
    남녀공학이 대학생활이 더 즐거울수는 있겠지만..
    여대가 아무래도 미팅건수도 많고..
    그래서 주변의 남녀공학 다니는 친구들 보다 훨씬 남녀교재의 기회가 많아 시집도 잘 가던데..
    아닌가요?
    저는 만족합니다.

  • 12. 전 여대 추천
    '07.12.5 11:46 AM (211.115.xxx.133)

    저 공학 나왔어요
    공학의 여학생들이 더 내숭떨고 더 소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대는 당연히 여학생밖에 없으니 여학생 키워줍니다.
    남여 공학 , 아직도 여학생들 좀 덜 키워지는 느낌이예요
    (어느 상황이든 적극적이 여학생은 제외)

    현재 우리 나라
    여성 지도자(?)들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 여대였어요 -얼마전 신문에서 -

  • 13.
    '07.12.5 11:57 AM (211.104.xxx.88)

    학교마다 분위기란게 있지만 결국은 자기하기나름이지요.
    남녀공학이나 여대나 다 장단이 있지요.
    중고교 남녀공학 다니고 대학 여대 갔는데. 여대 나름의 매력이 있더군요.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단점이라면 남자 선배가 없기때문에 장래에 대해 생각하는 폭이 좁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들이 선호하거나 더 많이 진출하는 분야가 있고, 남자들이 그러는 분야가 있거든요.
    그 남자들이 더욱 활발한 분야에 대한 식견이 좁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른 학교 친구들 많았고, 동아리 활동이라든지 봉사활동이라든지 타학교 학생들과 하면서 선배들도 만나게 되면서 여대만의 편견에 사로잡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대라고 해서 그리 편협하진 않거든요.
    사실 학점경쟁은 정말 치열하고요.
    그리고 남녀공학도 그렇지만 여대가 특히 학과마다 성격이 아주 다릅니다.
    정말 조용하고 각자 노는 분위기의 그런 과가 있는가 하면 아주 활달하고 잘 뭉치는 과도 있고요.
    저희 학교에서도 다른 과 사람들 보면 놀랄 정도로 저희 과와 아주 다른 분위기였고요.
    남녀공학은 남자 선배가 이끌어주는 면도 있고요.
    여대도 상대적인 수로는 열세하지만 자극을 주는 선배도 많고, 도움도 많이 주고요.
    원서 잘 쓰시고, 따님 즐거운 대학 생활 보내길 빕니다.

  • 14. .
    '07.12.5 12:05 PM (122.32.xxx.149)

    따님은 어느 학교 가기를 원하시나요?
    저는 저희 아버지가 여대 가시길 원하셨는데요. 저희 담임도 그러길 원하셨고.. 원서까지 써 놓으셨었죠.
    하지만 제 멋대로 공학에 원서 접수했습니다. 후회 없구요.
    여대나 공학이나 다 장단점이 있으니 똑같은 잣대로 비교하기 어렵지 않나요?
    개인 특성에 따라 여대가 더 잘맞는 사람도 있고 공학이 더 잘맞는 사람도 있구요.
    따님이 원하는것이나 성격에 따라서 더 좋은 학교가 달라질것 같은데..
    말씀하신 네개 학교중 어느 곳이라도 된다면 크게 문제될것은 없을것 같은데요.
    따님이 원하는대로 해주시지요..

  • 15. ^^
    '07.12.5 12:21 PM (211.111.xxx.228)

    제 친구가 연대 경제학과 출신인데요...그냥 경영이랑 경제랑 비슷할 거 같아서 원서 낸 케이스 인데 막상 공부해 보니 경제학과 공부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수학을 많이 한다고 했나?
    그래서 대강 학점 받고 졸업하고 2년만에 행시 재경직 합격해서 공무원 생활하는데 경영학과
    갈껄 그랬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경희대 경제학과 간 친구도 있었는데 걔도 적성 안맞아서 락음악하는 써클에 가입해
    맨날 F먹다가 결국 음악쪽으로 풀려서 대기업 컨텐츠 쪽에 근무하거든요.
    오래전 일이라 가물가물 한데 암튼 선택하신 경제학과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세요.

  • 16. 숭실대
    '07.12.5 2:00 PM (211.176.xxx.82)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닐때만해도 서울에서 최 하위였던걸로 아는데..
    어떻게 성신서울여대랑 비교하면 자존심상하신다는 표현을 쓰시나요.
    전 재수를 했는데 첫해에 숭실대를 지망할정도의 수준이었는데 둘째해에 다른 곳에 갔거든요.
    제가 그 대학을 나온건 아니지만 그런식의 발언은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 다른 사람에겐 우습구요.. 그 대학나오신 분들에겐 서운한 발언이죠..
    그리고 재수할때 저보다 두단계 아래에 있넌 남자애 숭실대 갔어요.
    저도 거기서 거기인 수준이지만 제 동생이 S여대 나왔는데요.. 나름 여고에서 공부 잘해서 2등급이었고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다녔거든요..
    너무 속상하네요.
    님 공부 무지 잘하셨나요?
    솔직히 거기서 거기인 뛰어나지 않으면 다 비슷해보이는 대학가지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심 안되는거 아닌가요.

  • 17. 요즘
    '07.12.5 2:35 PM (211.186.xxx.36)

    여대가 점수가 많이 내려가긴 내려갔네요.

    제가 들어갈때는(저는 말씀하지 않은 여대 나왔어요)
    위의 여대들이
    말씀하신 공학보다 높았던것 같은데(중대 약대 빼고요)...

    숭실대는 전산학과인가만 하나 괜찮았던것 같고..

    요즘 분위기 모르겠는데요,
    하기 나름 맞아요,
    (학교에 남으려한다 이러면 오히려 여대가는게 낮고요, 행시나 고시 준비하려면...아무래도 공학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따님은 공학가려 하지 않나요?

  • 18. 학교
    '07.12.5 2:46 PM (123.143.xxx.199)

    대학 얘기 나오면 예민해지는 분위기네요. ^^
    위에 숭실대 나오신 분 그렇게 말씀하시면 성신여대, 서울여대 졸업생들이 섭섭하죠.
    전 그 세 학교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숭실대보단 성신, 서울여대를 더 쳐줬던 거 같은데..

  • 19. ...
    '07.12.5 3:31 PM (210.117.xxx.55)

    남녀공학 보내세요...
    즐겁게 생활했지만
    아무래도 사고의 폭도 좁고 경험도 한정되어 있고
    이끌어줄 선배도 없어요...

    --> 이 분이 남녀공학 갔다고 한들 사고의 폭도 넓고 경험도 많이 했을까요?

    사람들은 늘 문제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거늘 남탓만 하지요...

  • 20. 저도 s여대..
    '07.12.5 4:58 PM (122.34.xxx.27)

    출신인데..
    여대가서 좋았던건 미팅 소개팅 많았다는거.. 밖에 없었던거 같네요. -_-;;
    놀기 좋다... 뿐이랄까요??? -_-

    선후배 관계가 돈독한것도 아니고
    인맥형성도 안되고... 정말.. 사회나와서 힘듭니다.
    기왕이면 남녀공학 보내세요.

    그리고 숭실대는 사실.. 뭐.. 그다지... -_-;; 아니지 않나요?

  • 21. ....
    '07.12.5 5:00 PM (222.101.xxx.141)

    저 성신 나왔는데요, 저 학교 들어갈 때 숭실대는 아예 지원고려 대상에 끼지도 않았어요.
    위에 성신 서울여대랑 비교되는거 기분 나쁘다는 숭실대 나온 분.. 기분나쁘시다는 말씀은 좀 아니죠?
    전 기분 나쁜게 아니라 그냥 좀 웃겨서요..
    sky도 아닌데 점수대도 고만고만한 학교끼리
    여기보단 저기가 더 낫고, 내가 나온 학교가 더 낫고 저기랑 비교하니까 기분나쁘고.. 그냥 웃겨요.

  • 22. 여대가 좋아요
    '07.12.5 7:00 PM (59.5.xxx.71)

    이런 얘기하면 돌 맞을지 모르지만 저 역시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부끄럽지만 속물스런 얘기를 할게요.
    공부를 무지 잘해 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여대를 가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어중간한 공학을 가서 같은 학교 남학생을 만나 사귀다가 결혼까지 할 확률이 높다고 보아지는데,차라리 위의 분들 말씀처럼 여대를 가면 미팅, 소개팅도 많이 들어오고,물론 남자를 만날 기회는 공학보다 적겠지만 선택을 해서 만날 수있게 됩니다.
    나중에 선을 볼때도 어중간한 공학보다는 위의 여대들이 낳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 말에 반감을 가질 분들이 있으실까봐 조심스러워서 그만 쓸게요.
    정말 시대착오적이고 속물같지만 저 역시 딸을 둔 엄미로서 생각해보니 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가지고요.

  • 23. ..
    '07.12.5 9:20 PM (125.128.xxx.50)

    성신여대와 서울여대 숭실대는 그렇다 치고 중앙대 경제학과는 앞의 학교와 차이가 너무나는 학교 인데요???

  • 24. 학교보다..
    '07.12.5 11:43 PM (116.120.xxx.11)

    과를 보시고 선택해주세요
    제 마음속에서는 여대는 좀 피했으면 싶기도 해요
    저도 서울안에 여대출신인데
    들어갈때는 똑같아도 나오면...끌어주고 밀어주는 선배층이 빈약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여대의 약점에 하나입니다
    따님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도록 해주세요
    그것이 나중에 후회도 없고 후회를 해도 자기가 그 선택을 만회하기 위해서 노력이라도 해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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