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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 첫 명품백으로요..
저 시집보내느라 힘드셨을텐데.. 명품백 가벼운 거 하나 사 드릴려구요~
동네 다니시거나 한달에 한번쯤 있는 모임에도 들고 갈 수 있게 이것저것 봤는데
1. 루이비통 스피디 모노그램이나 같은 스피디 중에서도 어두운 갈색천(?)으로 된 것.
2. 버버리에서 나온 작은 쇼핑백처럼 생긴 토드백.(가볍고, 입구가 넓어 쑥쑥 잘 들어갈 것 같아서요)
손목이 안 좋으신 편이라 가볍지 않은 것은(지금은 제가 사드린 롱샴토드백 드세요) 다 패스했구요~
손으로 들거나 팔에 끼워서 팔짱끼고 다닐 수 있는 걸 찾고 있어요~
연말에 모임도 있는데 딸이 사줬네..하며 (허영이 아니라 엄마들 왜..있잖아요..그런거 얘기하면서 허물없는 분들끼리 웃으시는거) 들고가시게 하고 싶어요~맨날 가방이 만만치 않아 하시기도 하고..
써보신 분들 특히 엄마 나이대이신 분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
부탁드릴게요^^
1. 50세아짐
'07.12.5 11:00 AM (210.180.xxx.126)무거운 가방 못드는 아짐입니다.
얼마전 아는 분이 펜디페브릭 토트백(청회색 비스무리)을 들고 있던데 넘 폼나고 멋져보여서 저도 기회가 되면 사고 싶답니다.2. ...
'07.12.5 11:11 AM (122.29.xxx.169)작은 쇼핑백 같은 거...입구 넓고 뻥 뚫린 거면 글쎄요
저희 엄만 가방 속이 들여다 보이는 거 너무너무 싫어하셔서리 ^^
스피디 미리린(어두운 갈색천) 예뻐요
어두우니 오염은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바오거나 눈오는 날은 좀 조심해야겠지만
딸이 사준 명품가방 어련히 알아서 조심히 안드실까요 ^^3. 50초 아줌
'07.12.5 11:14 AM (59.6.xxx.160)스피디 모노그램은 너무 흔해서 스피디 다미에(바둑무늬 갈색)로 샀는데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아서 좋네요. 앞전에 홍콩 짝퉁(sa급)도 샀었는데 정품과 비교해 봤더니 역시 틀리더군요.너무 편하고 아무 옷이나 무난하게 어울려요.다른 가방은 잘 안들게 되더라구요.
4. 손목
'07.12.5 11:20 AM (59.12.xxx.90)안좋으심 루이비통 좀 무겁지 않을까요?
저희 시어머님은 명품가방들 두고도 맨날 화장품 사은품 가방이나 키플링 검정색 들고다니십니다. 나이 들어보니 명품이고 뭐고 가벼운 게 최고라시네요..
시엄니 말씀이 루이비통이 유난히 좀 무겁다시네요.5. ...
'07.12.5 11:28 AM (122.29.xxx.169)원글님이 말씀하신 갈색천은 천가방이라 가볍답니다. 스피디만해도 무겁지 않구요.
6. ..
'07.12.5 11:57 AM (125.132.xxx.232)루이- 스피디 미니린이 가볍고 편하게 드실거예요.
여름 빼고는 언제든 들 수 있고.7. 저도
'07.12.5 12:06 PM (211.55.xxx.232)50초 아줌님처럼 스피디 30 다미에 추천해요.
스피디가 막들고 다니기 제일 만만한 디자인같고
모노그램은 아시다시피 너무 흔하고
다미에는 엄마들께 맞게 모노그램보다 약간 중후하면서
정장에 쎼미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려요.
그다지 무겁지도 않구요..
미니린은 예쁘지만 천이어서 아무래도 신경쓰일꺼예요.8. ..
'07.12.5 9:25 PM (125.128.xxx.50)저도 엄마 선물로 미니린 스피디 사드렸는데.. 가볍고 실용적이라며 무지 좋아하신답니다.
9. 스피디미니린
'07.12.5 9:36 PM (220.79.xxx.82)저희 어머니도 50대이신데
스피디 미니린 좋아하시더라구요.
가볍기도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