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를 가지려고 하는데요...
아기를 가지려고 하는데요, 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요?
지금 사는 곳이 용인 쪽이라서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 선생님 추천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결혼한지 이제 7년차 되구요,
나이도 내년이면 36세랍니다. 너무 노산이라 정밀하게 검사하고 싶어서요.
그간 아이를 가지지 않았던 이유는, 제가 아직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이기도 하고,
거의 끝나갈 때 즈음이 되어서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사실 피임은 전혀 안했구요, 솔직히 말하면, 신랑이랑 저랑 너무 바빠서
별볼일이(*^^*)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불임인지, 아닌지도 확실치 않고..
지금은 막연히 걱정만 되는 상태랍니다.
도움좀 주시겠어요?
1. 그건..
'07.12.5 10:09 AM (58.141.xxx.186)일반 산부인과는 피검사(감염, 풍진등의 항체 조사 목적으로)와 내진을 해요. 의사가 배 부분에 젤 발라서 자궁모양 보구요. 또 질초음파로 몸 안도 검사하구요.
불임전문병원의 경우 기초적인 조사를 하고 가는 경우 항체여부등등 물어보고 질초음파로 자궁상태를 살펴요. 남편분도 함께 가셔야 불임의 원인을 알 수 있어요^^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2. ^^
'07.12.5 10:10 AM (211.55.xxx.129)저는 몇달 시도하다가 잘 안되서..
네이버의 지후맘 카페라는 곳 있어요..거기 임신을 기다리는 맘이라는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서 배란테스트기를 추천하더라구요
그거 사서 몇달 또 해봤는데...안되고..마음은 급하고 그래서
마리아 병원가서 피검사, 나팔관 검사 받고 초음파로 배란일 잡아서 했는데
바로 그달 임신이 되었네요..^^
스트레스가 가장 큰 불임의 원인이라니까
맘 편히 갖으시고..검사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저도 막연히 불임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검사결과 정상이라 나오니까 맘 편하더라구요...
저도 작년 35에 출산했는데..35나 36이나 어차피 노산인데 한두달 늦어진다고 별다를꺼 있냐 이런 식으로 맘 편히 가지니까 금방 생기데요..
지금 울 아기 90일 정도 됐는데 넘 이뻐 죽겠습니다..
님도 금방 이쁜 아기 생기길 꺼예요~3. 음..
'07.12.5 11:27 AM (121.136.xxx.198)아기를 간절히 갖기를 원하시는거라면
불임전문 병원을 방문 하는것이 시간과 돈이 절약되는 방법인것 같아요.
저도 작년초부터 임신하려고 노력하면서
맨처음엔 일반 산부인과를 열심히 다녔었고
지후맘 카페에서 배테기 보고 그거 주문해서 또 계속 시도해보고... 그랬는데
안되더라구요.
올해부턴 불임전문병원으로 다니고 있는데,
진작 전문병원으로 다닐걸 그랬다...후회한답니다.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지만... 저도 나이가 있으니 마음이 조급해져서요...저도 내년이면
36이거든요...ㅜㅜ
이번달에도 시도중인데... 지금 배주사놓으려고 준비중...
잘 되었음 좋겠어요ㅜㅜ4. 풍진
'07.12.5 12:04 PM (221.163.xxx.13)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시면 풍진 주사 꼭 맞으세요. 전 항체가 없고 임신 전에도 풍진에 대해 알긴 알았는데 별 일이야 있겠나 싶어 아이 가졌거든요.
지금 3개월 넘었는데 의사 선생님도 풍진은 유행 일 때만 조심하면 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감기 비슷한 증상오면 계속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나중에 또 검사해봐야되구요. 차라리 미리 항체 생기게 주사 맞으세요.. 불안한 것보다 훨 낫더라고요. 안그래도 초기에는 기형아 , 유산 등등 걱정할 게 많잖아요.5. 원글
'07.12.5 4:38 PM (221.147.xxx.36)감사합니다. 몇 년 전 학교 보건소에서 피검사하고 풍진 항체가 있다고 해서 풍진주사는 괜찮을 것 같은데... 이제 증말 불임전문병원으로 먼저 가야 할까요...사실 아이를 가지려고 열심히 노력해 본 일이 없어서, 저희 부부가 불임인지 어떤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무지한 부모들이..ㅠㅠ. 여하튼 답글 달아주시고 힘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노력하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도 예쁜 아가 꼭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