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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코트 이야기가 많은데요...

아기엄마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07-12-04 14:45:38
겨울이 오긴 했나봐요. 이래저래 코트얘기가 많은데 거의 기본이 백만원에서 몇백까지 한다는 코트....
구입하고 싶지만 쩐도 문제고 9개월 아기엄마가 된 지금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비싼 코트 사서 아기 침이나 음식얼룩 질까봐 사랑스런 아가 못안아주면 그것도 아니고...ㅎㅎ

아기엄마들은 추운날씨에 뭐 입고 다니시나요???????

정말 궁금해서요.....


저는 얇은티에 아기띠하고만 다녀요.
겉옷은 들고만 다니지 입어본적이 없네요.
그래서인지 매일 목이 간질간질 감기기운 달고 사네요.

백화점이나 실내에 들어가면 아기가 있으니 얇은티가 딱 맞구요.
근데 잠시 이동할때(주로 차로 이동합니다) 추워요.
사실 아기땜에 추운지 잘 모르기도 하지만 보는 사람들이 다 추워보인다고 하네요. ㅜ.ㅜ

코트를 하나 사고 싶긴한데 제가 처한 환경....에 코트 괜찮나요?
아님 패딩을 구입해야 하나요???

백화점에 아우터땜에 여러번 쇼핑 했으나 마땅한게 없어요.
패팅은 모유수유중이라 가슴 사이즈땜에 그런지 좀 뚱뚱해 보이네요.
그리고 뭔 패딩이 백만원 가까이 하더군요. 쳇~~~~~ 정말 백화점 옷값이 미치긴 했더라구요. @.@

아님... 니트도 생각했는데 안따뜻할뿐더라 아기 피부에도 안좋을것 같구요.

가벼우면서도 아기띠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의 겉옷 없을까요??

사실 더 추워지면 입을건 있어요.
제가 추위에 약해서 밍크가 있거든요.
음... 밍크라고 뭐라고 하시는건 아니죠? 정말 제가 추위에 약해서 결혼하면서 다른거 다 생략하고
받은거랍니다. ^^:::::
아기띠하고 위에 덧입으면 될것 같은데...

지금 이 시기에 입기도 애매하구요. 또 겉옷이 하나는 더 입어야 할것 같은데 추천해주세요.

제가 가는 브랜드....에는 마땅한게 없더군요.
미니멈, 모르간, 베네통, 비지트인뉴욕, 플라스틱 아일랜드, 매긴나잇브릿지, 시슬리....

매번 추워보인다.. 안춥냐는 인사 받는것도 민망하네요.
추천해주세요~~~
IP : 220.78.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2.4 2:52 PM (125.186.xxx.67)

    몇년전 지오다노에서 산 얇은패딩 요즘에 잘입어요. 얇아서 업어도 괜찮고...아니면 두꺼운 후드티 입구요. 안에 기모들은거 있죠..그 안에 티하나 껴입고 업으면 별로 춥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에 처네 위에 망또 나오잖아요. 저 그거 물려받아서 아주아주 잘쓰고 있네요. 아기도 안춥고 저도 바람같은거 막아주니 그리 춥지 않더라구요.

  • 2. 저도
    '07.12.4 2:57 PM (211.192.xxx.23)

    애 키울땐 폴라폴리스 후드티같은거 주구장창입구요,얇은 패딩입구 그랬어요,제 친구는 결혼때 받았다고 밍크입고 다니는데 그애기는 얼굴이 쓸려서 벌겋게 되가지고..2-3년만 참으시면 다시 멋쟁이 됩니다.(그때는 돈이 없어서요 ^^저는 아직도 그모냥..)

  • 3. 떼쟁이맘
    '07.12.4 3:21 PM (59.31.xxx.85)

    저도 애기가 17개월이라 완전 공감해요 ㅜㅜ
    코트(울이나 알파카 소재 등등)나 밍크는 좀 에러인거 같구요. 옷 버리는것도 문제지만 애기 얼굴 닿는데라 얼굴 쓸릴까 그게 큰 걱정..
    저도 최근까지는 후드티 두꺼운거 입고 (안에 두둑히 입고) 그 위에 아기띠 했는데요
    그게 아님 얇은 패딩 입고 다녔구요. 사실 그것도 실내 들어가면 (특히 백화점 같이 난방 잘되는곳) 좀 덥긴한데, 그래도 밖에도 다니려면 최소한 그 정도는 입어야겠던데요.
    오늘 날씨처럼 추우면 후드티 가지고는 부족할테고 원글님도 그냥 편하게 입을 패딩 하나 장만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브랜드는-저는 보세에서 심플한 스타일로 20만원 좀 안되는거 사서 입고 다녀요. 비싸지 않은 브랜드에서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없더라구요.. 암튼 저도 막스** 등등 좋은 코트들 여럿 있는데 아까워 죽겠어요. 애 데리고 다니면서는 멋내기 영 힘들어요.. ^^;;

  • 4. 애기
    '07.12.4 4:12 PM (124.60.xxx.11)

    어릴땐 패딩이 최고예요. 가볍고 구김없고 따뜻하고. 나중에 멋내시고 캐주얼 매장에서 십만원대의 패딩 구입하셔서 편하게 입으세요. 바지브랜드 가니까 기모 얇게 들어가서
    맵시 흐트러지지 않은 청바지 있어서 같이 구입했네요. 저도 애기 돌지났고 겨울이 무서워서 이민도 생각 했던 아짐이라... 전 둘짼데요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모양새 있게 차리기 넘 어려워요.

  • 5. ㅎㅎㅎ
    '07.12.4 4:36 PM (222.98.xxx.175)

    애 업을땐 패딩도 방해 되어서 가디건 입고 애 매고 다녔지요. 겉옷은 그냥 오리털 잠바 들고만다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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