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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가 무서워'를 아시나요

여러분~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07-12-04 13:55:29
남편의 퇴근 시간이 엄청 빨라졌답니다 ㅋㅋ

왜냐고요?
그 여자가 무서워라는 드라마 보느라고 일찍 퇴근합니다.
이거 보는거 보통일 아니에요
너무 일찍 시작해서 밥은 드라마 끝나고 먹으니 너무 웃기죠?

올미다 이후 오랫만에 같이 보는 드라마인데 꽤 재미있답니다.

보통 일일연속극보다 빠른 진행에 내용도 흥미진진하네요..
군더더기 없는 극본, 심플한(?) 출연진 ...
앞으로 몇달은 재미있게 지낼거 같습니다.

드라마 한편에 즐거우니 너무 단순하게 사는건가요?

IP : 61.109.xxx.14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07.12.4 1:57 PM (124.50.xxx.177)

    저도 그런걸요.
    드라마는 중독성이 강하다는 말들 때문에 거의 안보는데 한번 보고는 확 빠져서 정신이 없습니다.
    그 시간이 되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구요.
    저야말로 중독이죠? ^^

  • 2.
    '07.12.4 1:58 PM (125.132.xxx.232)

    저도 보긴보는데 매일 챙겨보는게 아니라...
    근데 볼때마다 얘기에 빠져드네요. ㅋ
    근데 제가 잠깐 못봐서 그런데요.
    그 여주인공이 잠깐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았나요?
    그러다 다시 돌아온것 같던데....
    미국에서 아기 낳은걸 기억하고는 있나요?

  • 3. 주인공이
    '07.12.4 2:01 PM (125.129.xxx.105)

    아이낳은거는 기억하던데요
    한국돌아와서 친구만났잖아요
    그친구 애기를 보더니 자기 출산할때 기억하던데요

  • 4. .
    '07.12.4 2:02 PM (219.241.xxx.59)

    재미는 있는데 간혹 좀 웃길때가..
    ``최영임을 조심하라!!''문구보고 긴박감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너무 웃겼어요.
    하경표 머리 좋은척 하더만 문장력이 딸리네..하면서요.ㅋㅋ
    저는 여주인공 요즘 머리스타일이 너무 이뻐서 어쩜 저리 잘어울릴까 볼때마다 그 생각해요.

  • 5. 내용 좀
    '07.12.4 2:05 PM (125.241.xxx.74)

    전 채널 돌리다가 잠깐씩 보는데 어제는 다 봤거든요.
    무슨 비밀이 많아 보이고, 복수 얘기인 것도 같은데.
    쉽게 얘기해주실 분~~ 안 계신가요? 호호

  • 6. .님~
    '07.12.4 2:06 PM (58.148.xxx.86)

    이은경씨가 아침드라미에 나올때 단발머리 너무 예쁘게하고
    나왔었잖아요. 그 드라마 나올 때 엘레베이터에서 직접 본적이
    있었는데 스프레이 떡칠입니다. 다 화면빨입니다.

  • 7. 전요
    '07.12.4 2:09 PM (61.77.xxx.240)

    저도 즐겨봐요. 사실 좀 그얘기가 그얘기인..
    남자랑 여자 사귀다 남자가 여자를 떠나고 여자는 임신.
    복수심에 불타고..좀 예전 스토리 같은 내용이지만. 그래도 은근 빠져들어요.ㅎㅎ

    그 하경표로 나오는 사람이 순간 눈을 크게 뜨면서 혼자 막 독백하는 장면
    나올때 전 그게 그렇게 웃기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하경표 와이프로 나오는 그 여자 연예인은 나이는 젊은데 목 주름이 상당히
    많다는 걸 느끼고..ㅎㅎ

    그 시간대에 인간극장이 별 흥미 없는 내용이 나오면 그여자가 무서워를 봐요.ㅎㅎ

  • 8. 맞아요
    '07.12.4 2:10 PM (125.129.xxx.105)

    주인공 유선씨 긴머리보다 지금 머리가 너무 이쁘죠^^*

  • 9. .
    '07.12.4 2:20 PM (222.111.xxx.76)

    저는 오늘 유선인지 점심시간에 봤는데..
    미스최. 미스박 이러는게 좀 웃기던데요..

  • 10. ㅋㅋ
    '07.12.4 2:29 PM (211.55.xxx.129)

    울 엄마 이 드라마 팬이세요..

    임신은 그 남자 아기는 아니고 대리모 해준거 아닌가요? 저도 띠엄띠엄 봐서리

  • 11.
    '07.12.4 3:17 PM (59.15.xxx.55)

    저는 그 부분만 봤어요^^ 하경표랑 결혼하려고 행복해 할때 임신중이었는데 엄마랑 차타고 가다가 사고나서 얼굴에 흉도 생기고 유산도 되고..하경표는 부잣집 딸이랑 결혼해서 떠나고 최영임은 친구부부랑 같이 살다가 성형외과에 수술알아보러 갔다가 퇴짜맞고 돌아오는 길에 최영임 운전해주는 기자가 보구서 자기 이몬가 고몬가 한테 말하고(대리모로 권함) 그렇게 해서 미국까지 가서 대리모로 출산해주고 수술받고..다시 돌아옴..
    한 두번인가 봤는데 제가 본 부분이 딱 그 부분이에요 ㅋㅋㅋㅋ
    근데 그 기자는 왜 최영임이랑 친구처럼 지내는거에요? 그건 궁굼해요..ㅎㅎ

  • 12. 그런데
    '07.12.4 3:27 PM (59.31.xxx.85)

    저도 시간되면 가끔 보는데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볼때마다 느끼는건 그 드라마에는 이상하게 속으로 혼잣말 하는 대사가 많더라구요. 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적당히 해주면 오히려 극 전개도 깔끔해지고 시청자들이 머리써서 추리(?)하는 맛도 있을텐데요. 전 그것때문에 아, 이 드라마 작가는 신인인가보다 싶었어요..
    (사실 전 그런거 잘 몰라요.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 ^^;;)

  • 13. ^^
    '07.12.4 3:28 PM (211.42.xxx.61)

    그 기자가 왜 최영임한테 잘해주는지는 드라마상으로는 안나와요. 그냥 그 기자가 우연히 성형외과에 가서 최영임이 돈없이 수술해달라고 애걸복걸하다 쫓겨난걸 보고 자기 할머니한테 말해서 할머니가 자기 딸이랑 최영임 연결시켜줬거든요. 그리고 애낳고 서울로 돌아와서 다시 만나서는 그렇게 쫓아다녀요. 그시간에 볼거 없어서 보는데 영 짜임이랑 어색하고 노주현, 김유석, 강성민(하경표)이 독백하는게 넘 웃겨서 볼때마다 피식 해요.
    기자가 친구치고는 넘 헌신적이지 않나요? 별로 그럴만한 이유는 없어보여요.. 글구 최영임이 미국갔을 때 미국 풍경 하나도 안나오고 미국이란 걸 알수 있는 건 오직 티비에서 나오는 미국방송 뿐인게 넘 웃겼어요.
    이제 그만 뜸들이고 복수던 뭐던 좀 했으면 좋겠어요.

  • 14. 호호
    '07.12.4 3:34 PM (211.33.xxx.77)

    울 남편같은분이 또 계시는군요.
    가뜩이나 퇴근이 빠른데 오면 밥 빨리먹구 틀어라 말아라 말이 많아요.
    재미있나보더라구요.

  • 15. 작가의
    '07.12.4 4:30 PM (222.234.xxx.52)

    글쓰는 스타일이 짜증나서 잘 안봐요
    황당한 스토리 전재와 자기 독백으로 유명하던 작가분이시자나요
    차라리 예전에 코미디물(이부부가 사는법 이남자가 사는법..등등) 비슷하게 쓸때가 더 나았던거 같아요
    정통 멜로에 호러와 스릴러 엽기 ...완전 짬뽕같아서 영~~

  • 16. 뻔한 스토리지만
    '07.12.4 10:41 PM (221.140.xxx.186)

    은근히 재미있네요. 하경표로 나오는 사람이 너무 어려보이고 잔인하고 매서운 뭔가가 부족해서 심각한 장면에서 웃긴다고 생각이 들기도 해서 좀 아쉬워요

  • 17. 근데..
    '07.12.4 10:45 PM (61.109.xxx.189)

    작가분이 좀 공부를 덜 하시는 듯..

    일단.. 송기자가 대영그룹 이종조카라고 하던데.. 처조카 아닌가요?
    그리고.. 신성도 대기업인거 같던데.. 아무리 대기업 로얄패밀리들이지만 회장실에 가서
    아버지, 큰아버지 그러는것도 너무 웃기구요..
    최영림씨 전화대사도.. 그렇게 비서가 전화하면 욕먹을텐데...

    아무래도 작가님이 직장생활을 못해보셔서 그런가봐요. ^^;;;

  • 18. ㅋㅋㅋ
    '07.12.4 11:56 PM (222.119.xxx.63)

    마자요.. 맞아.
    맨날 큰아버지..

    송기자는 그 할머니의 조카예요.
    그러니깐...... 대영그룹 사장의 처 이종처남?ㅋㅋ
    처의 이종사촌이죠.

  • 19. ㅎㅎ
    '07.12.5 2:15 AM (61.77.xxx.6)

    저도 첨엔 흥미롭게 보다가...
    역시 작가를 속일 수 없다는 생각을..ㅎㅎ
    임성한 작가보다는 아니지만 그 작가도 가끔 막장가는 작가거든요.
    재벌녀랑 결혼한 남자도 캐스팅에러 같고...
    어찌나 최영임이 눈엣가시인 걸 티내는지...
    그러다 들키겠다 얘야 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 20. ㅎㅎㅎ
    '07.12.5 3:08 AM (124.61.xxx.207)

    하경표가 넘 웃겨요.표정도 웃기고 본인은 진지한데....
    최영림을 조심하라..그문구 보고 쓰러지는지 알았어요 코메디 같아서..
    저도 이거 보느라 인간극장도 못보고 이거봐요 히히

  • 21. ㅋㅋ
    '07.12.5 10:46 AM (211.55.xxx.129)

    하경표 넘 웃겨요 2222

  • 22. 코메디짱
    '07.12.5 11:25 AM (58.141.xxx.35)

    이 드라마 완전 코메디에요
    저두 "최영림을 조심하라" 그거보구 배꼽빠지는줄 알았아요
    그거 뿐만이 아니구 드라마가 너무 허술해요
    내용전개두 그렇구 연기들도 그렇구
    그래서 너무 재밌어요.. 완전 코메디자나요

  • 23. 우연히
    '07.12.5 11:40 AM (121.187.xxx.13)

    처음부터 보게 되었어요.
    하경표랑 최영림이랑 연인인데 하경표가 취직하고 그 사장딸이 접금하면서 최영림이랑 헤어져요.
    근데 그때 이미 최영림은 임신하고 있었고.. 고민고민하다 하경표 포기하려고 하고 새출발하려고 하면서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얼굴이 큰 흉터 남고, 아이는 죽죠..
    그때 친구 부부가 둘이 정리한거 모르고 하경표 불러왔는데 하경표가 아주 매몰차게 최영림을 내몰죠.
    혼자되고 얼굴에 상처남고 돈도 떨어져서 거의 삶을 포기했을때 대리모 제의가 와요.
    상대가 대영그룹인지 모르고 그냥 얼굴 수술해준다고 해서 외국에서 애 낳고 수술해요.
    그리고 멀쩡하게 되돌아오고.. 하경표에게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죠.
    근대 지금 최영림은 대영그룹일이나 그런건 몰라요. 하경표가 제 발이 저려 그리 난리인거죠.
    아마 노주현도 그게 이상해서 최영림을 감싸고 있는 듯..

    그리고.. 유선씨 연기 너무 이상해요..
    말 끝도 질질 끌고, 오머오머.. 하는 식으로 발음하고, 맨날 고개 옆으로 삐딱하게 흔들면서 말하고
    회장이나 비서실장에게 대하는게 꼭 아빠나 오빠에게 대하듯 건들건들...
    그거 보면서 청춘의 덫에 심은하 생각나데요.. 비서역은 똑부러지게 했는데..

    저도 상당히 코메디다 생각하면서 웃으며 봐요.
    긴장감도 하나도 없고, 구성도 어리숙하고, 난해하고, 대기업 회장들이란게 말하고 행동하는게 영....ㅋㅋㅋ

  • 24. 어딘가
    '07.12.5 1:49 PM (211.177.xxx.92)

    모르게 어설픈 복수 드라마란 생각이 들어서 첨엔 열심히보다가 안보게 되더라구요
    보다가 어! 뭐여~ 자꾸 이러게 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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