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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려니 힘드네요..
너가 한거라며 아이를 심하게 혼내고서야 나중에 울 아이가 아니라는것을 친구들이 말해주어 알았고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 하다보니 엄마가 많이 속상했겠다며 자신이 아이에게 사과한다더니
하지도 않고 넘어가고 그뒤로 수행평가 시간만 되면 이거 니가 한거냐며 아이에게 꼭 확인을 한답니다.
만들기, 그리기등 주변친구들은 너무 잘만들었다고 구경하느냐고 난리라는데 선생님은 니가한거냐고 하고.....
친구들이 인정한 솜씨인데도 상장한번 못받고 끝나네요.
지난주 그리기대회에서도 울아이 그림이 등수 안에까지 들어갔는데 이번주 복도에는 그날 일찌기 등수에서
떨어진 다른 아이의 그림이 걸려있다고 속상해하는데....
아이가 부당하게 당해도 학교에 찾아가면 안되는 건가요?
그로인한 테클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를 어쩔까요?
1. ..
'07.12.4 3:47 PM (70.18.xxx.32)부당하다고 느낀게 님의 주관적인 견해인거 같아요.
친구들이 잘했다는거와 선생님이 봤을때 잘한거는 차이가 있지 싶어요.
그림 복도에 좀 안걸리면 어떻고 상 좀 안받으면 어때요.
벌써부터 이런 일로 엄마가 속상애서 학교 찾아갈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이를 위하는게 아니라 망치는길이라 생각해요.
느긋하게 농사지으세요.
길고 짧은거 소소한거에 목숨걸지 마시고요.
아이보다 엄마가 문제 있어 보입니다.2. 기가 막히죠
'07.12.4 3:50 PM (121.172.xxx.137)울딸 초등2학년때 반부회장 맡았을때 전 직장맘이였죠.
어렵게 시간내서 급식 배식하러갔는데 아이들이 제게 그러데요
"선생님은 참 이상해요
공부시간에 **가 떠들지 않았는데 **가 떠들었다고 손바닥때리고
우리들이 선생님께 **가 아니라고 해도 매일 매일 때리고 청소시켜요"
기가 막히더군요
더 웃기는건 제가 학교에 가면 선생님은 항상 제 옆에 오셔서 우리아이 칭찬을 하시더군요
다른 엄마들이 "우리 아인어때요 "물으면 "아이들이 다 똑같지요 뭘~~~" 하셔서
다들 절 부러워했죠
"**엄만 선생님께 묻지도 않는데 선생님은 **엄마하고만 얘기 하려고 하네" 하면서요
그당시 너무 속상했지만 혀를 깨물며 참았어요.
저 정도의 인품이라면 아이에게 이로울게 없다 싶었었죠
정말 씁쓸하고 그 맘을 뭐라 표현할 수 없어요
나름 선생님께 인사도 하고 갈때는 제과점에서 빵을 사거니
음료수도 준비하고 했었는데~~~~
성적표에는 항상 칭찬 일색이고 ~~~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우리 부부 무지 무지 노력했었어요3. ..
'07.12.4 3:52 PM (122.34.xxx.201)부당하게 느낀것이 엄마의 주관것인 생각이 아닌 선생님의 실수였고 그것을 인정하여
아이에게 사과하겠다고 한것이지 엄마의 견해만인것은 아니지요.4. 참나
'07.12.4 3:53 PM (125.129.xxx.232)너무 분하네요.그런 선생은 정말 다 잘라버렸으면 좋겠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도 자기가 선생님한테 미움 받는거 ,부당한 대우받는거 다 알아요.
그런게 상처가 되어서 마음속에 영원히 따라다니구요.
근데 그런 선생님 한테 가셔도 자기 반성은 커녕 오히려 아이를 더 괴롭힐수 있어요.
선생들끼리 보는 학적부에 이상하게 묘사라도 해놓으면, 다음 담임선생님도 님 아이를 선입관을 갖고 보게 되구요.그러니 아무리 억울해도 가만히 있을수밖에 없는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에요.
새학년때 제발 좋은 선생님 만나게 기도 드릴께요.5. 참나
'07.12.4 3:58 PM (125.129.xxx.232)맨처음 댓글 다신 ..님 가뜩이나 속상하신 분한테 너무 하시네요.
글쓴분 아이가 분명 등수안에 들었는데,복도에 떨어진 아이 그림이 걸려있다는것만봐도 그 선생이 문제가 있는거잖아요.
님한테는 이런일이 별게 아닐지모르지만 어린아이들한텐 큰 상처가 되요.
글 쓰신님도 본인이 아닌 자식일이라 더 속상하신거구요.
그리고 억울하게 누명 쓴 아이 한테 사과는 못할망정 계속 의심을 하는데 님이라면 좋겠어요?!!6. 마미
'07.12.4 4:03 PM (122.34.xxx.201)참나님...
사실 첫 댓글에 맴이 쬐끔 짠했는데 님의 글에 풀렸어요...7. ..
'07.12.4 4:09 PM (70.18.xxx.32)참나님, 댓글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거죠.
님이 왜 저를 다그치는지요.
세상에는 양면이 있듯이 양면을 다 볼줄 아는 능력부터 갖추시길.8. 로그인
'07.12.4 4:35 PM (122.162.xxx.135).. ( 70.18.178.xxx , 2007-12-04 15:47:07 )
님때문에 로그인 했네요/
..님 글에 쓰신것처럼 님이 세상에는 양면이 있듯이 양면을 다 볼줄 아는 능력을 키우셧으면 합니다. 저도 다그치려는게 아니라, 조금만 더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글쓴님이 부당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데.
느긋하게 농사지고 초조하지 말아야 한다는 님의 말은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부당한 대우(등수에 들었대잖아요. 글쓴님이)가 맞는데도 그 부당한 대우를 참고 견뎌라..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상담하다 보면 선생님에게 안좋은 기억을 갖는 나이는 대부분 초등학교 때입니다. 그것이 오래되다보면 불신도 생기고, 선생님이 누구를 편애한다던지 한다는 것에 무관심해지고 그럴려니 하게되요. 이런 아이들로 키우게 하고 싶진 않지 않나요?
초등학교 선생님 중에 아이들을 무시하는 분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분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아이니까 하는 분도 있는데. 정말 무서운것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분이에요. 의식적으로 한마디로 찍어서..대놓고 무시당하다 보면 아이는 자존심도 상하게 되고 해도 안되는 구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답니다.
저도 그런경험이있고(저는 과목상장이 다른 아이에게 갔습니다. 학교 자주 찾아오고..하는) 어린이 학생 상담하다 보면 그런 내용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 따돌림도 무섭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선생님이 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심하게 선생님에게 의지하는 면이 있어서 무서운 겁니다.
촌지들고 학교 가는 부모님도 문제지만 이런 문제에 민감하지 못한 부모도 문제를 방치하는 거라는 생각합니다. 아이를 잘 다독거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구요.9. 이궁....
'07.12.4 4:38 PM (155.230.xxx.43)아이가 정말로 잘못한것도 아닌데... 선생님이 몰기식으로 저러면 안되지요.
아이의 상처를 받쟎아요.
엄마가 봤을때는 부당하다고 생각되어 질수 있죠.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아이를 다독여주십시오.10. @@
'07.12.4 11:13 PM (58.140.xxx.7)dlfjs akf emfdmf Eoakek rktmadl whduwlqslek. dnfdkdleh dlfjfthfl emfdjaus sks djEJgrptkfRK tlvtmqsl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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