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라디오FM91.9에서 DJ들이 서로 코너를 바꿔 진행하느라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코너를 6시에 진행하는 배철수씨가 대신 맡아 했어요
평소에 배철수씨의 굵직하고 멋진 목소리와 털털하면서도 약간 멋쩍은 듯한
라디오 진행을 좋아했지요
또한,요즘 천방지축으로 중심없이 방송하는 사람들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모습에 많은 점수를 주었구요
활기차게 방송하는 정오시간대에 차분하면서도 왠지 쑥쑤러워하는 배철수씨가 나름대로
자기만의 색깔로 분위기(?)있게 방송을 이끌어나갔는데 중간에 게스트로 나온
최제훈과 김효진으로 인해 분위기는 갑자기 썰렁해졌어요
특히 김효진은 배철수씨의 멘트마다 태클을 걸며 나이 많은 연예계 선배를 순간
무색하게 만들곤했어요
배철수씨는 겉으로는 연륜으로 아무렇지않게 넘어가곤했지만 참 속상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웃겨야하고 튀어야 살 수 있는 연예계라지만 오늘 방송을 들으며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남보다 튀어야 빨리 성공하는 곳이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갖췄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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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생리
배철수 조회수 : 6,139
작성일 : 2007-12-03 14:17:30
IP : 219.240.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 2:19 PM (58.120.xxx.173)저도 그렇게 웃기고 튀어야 하는 개그맨들..
그래도 예의는 갖췄으면 해요..
좀 심한 개그맨, 연예인들 나오면 짜증나고.. 무식해보여요;;
그래서 나름 예의바른 유재석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거겠죠? ^^2. ?
'07.12.3 2:21 PM (58.121.xxx.125)최제훈과 김효진이 누구지? 누군 지도 몰라요..
3. 저도
'07.12.3 2:36 PM (211.192.xxx.23)배철수씨 그럴사람 아닌데 싶어서 들어왔네요...저런걸 컨셉이라고 피디가 시키기도 하니까 우습지요 ㅠㅠ
4. 저역시
'07.12.3 2:45 PM (219.248.xxx.145)그 프로 들었어요
바느질하면서요
내내 속으로 나이도 어린여자가 (배철수에 비하면) 심한 소리를 하네...저렇게 말해도 되는 컨셉인가봐..라고 생각했네요
늙어보인다는둥..어쩐다는둥....
김효진 전부터 안좋아했는데 이번 프로 듣고는 더욱더 정이 뚝 떨어졌어요!!!5. 어떤
'07.12.3 2:50 PM (116.120.xxx.130)김효진인가요??
아가 잠간 네이버 검색순위 1위가 김효진이길래
막연히 영화배우 김효진이 뭔일있나 그랫는데
개그맨 김효진인가요?? 그래서 1위햇나보네요
그나저도 저도 제목보고 배철수가 무례하다는걸로 알았어요
제목은 바꾸시는게 어떠실지 ...6. 그런데;;..
'07.12.3 5:42 PM (211.218.xxx.38)최재훈 아닌가요? ^^;;;
7. 라라라
'07.12.4 10:28 AM (211.237.xxx.62)전 재미있게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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