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요리학원을 등록했어요.
제 키가 162.5인데 요리학원 다니기 전엔 거의 53킬로대를 유지했어요.
고등학교 졸업후 갑자기 살이쪄서 20대 초중반 시절을 60킬로 넘게 지내다가
소식과 꾸준한 운동으로 살을 빼서 몇년동안 늘 53킬로대를 유지했는데
요리 배우려고 요리학원을 일주일에 두차례 나가게 됐는데
퇴근후 저녁을 굶고 요리학원서 수업듣고
9시 30분경 만든 음식을 먹고 집에오는 생활을 2달간 반복하다보니
4킬로나 쪄서 지금은 57킬로가 나가요. 너무 우울한 기분이에요.
저녁을 굶고 수업을 듣고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다보니 과식하게 되고
먹어도 허전하고 그렇더라구요.
지금 전에 헐겁게 입던 바지들이 허벅지가 너무나 꽉끼네요.
허리에도 살이 많이 붙어서 옷 위로 살들이 막 삐져나오고.
주말엔 친척 결혼식이 있었는데
오랫만에 저를 본 친척분들이 전보다 살이 많이 쪘다는걸 알아보시네요.
다시 4킬로나 빼야 하다니 막막해요.
예전에 했던 다이어트는 정말 꾸준하게 2~3년동안 6킬로정도 감량했거든요.
요요는 한순간이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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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원 다닌뒤 살이 4킬로나 쪘어요.ㅡ.ㅡ
살...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7-12-03 12:45:20
IP : 211.174.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 1:16 PM (125.177.xxx.5)다이어트란게 평생 꾸준히 해야 하는거라..
밤늦게 먹으면 당연히 찌죠 요리 학원을 주말로 옮기던지 저녁을 먹고 가서 맛만 보는 정도로 드세요
배고프면 폭식해요 먹기전에 물이나 블랙커치 한두잔 마시면 덜 먹고 포만감 들어 좋아요
바로 빼지 않음 더 힘드니 빨리 빼세요2. //
'07.12.3 3:18 PM (123.199.xxx.227)다시 평소처럼 드시기만해도 원상복귀하실 거예요.
저도 단기간 폭식, 과식으로 찐살은 평소처럼 적게 먹으니까
원래대로 돌아가더군요.
윗님 말씀처럼 학원 스케줄을 바꾸시거나 밤엔 맛만 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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