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성당유치원 어제일 여쭐께요.

[반포유치원]

신반포 성당 유치원 오늘이 선착순 접수라는데..
어제 아침 유치원에 전화해보니 아침 일찍 벌써 어머님들 나오셨다고 하기에 ..
저는 일이 있어 시내에 나와있던 터라 ..
급하게 도우미 아무머니를 급조해서 줄서시라고 보냈습니다.
나중에 일끝나고 바톤터치하면 되니..
8명 접수하는데 저희가 9번째로 도착해서 대기자 1번으로 접수하고.
아깝지만 희망이 보였어요.
토요일인 오늘 아침에 와서 접수하면 된다고 하면서 도우미는 그냥 가셨고요.
제가 그 상황을 알수 없는터라..분위기봐서 해주십사 하고..
어제 유치원에 전화해보니 남자분이 받으셨는데..
오늘 10시 이후에 오셔서 접수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혹시나 해서 유치원에 확인전화 하고 가야지 하는 맘에 전화해보니..
밤새워 줄서신 분들이 오늘 아침에 접수하셨고 대기자들도 그분들이라고..
분명 도우미 말에 의하면 줄선 사람들 없었고 앞에 계신 8명도 접수하고 갔다고 ..
종이에 이름 적어놓고 가라고 했다면서..난감해 하시네요.
와서 30분 알아보시다가 가셨는데 저는 감사하다며 일당 챙겨 드렸거든요.

아침부터 밖에서 사람구하고 알려주고 하면서 정신없이 문자에 전화에 ..
그 난리를 치루었는데..
제 아들이름이 없다네요. 그리고 밤새워 그 자리에 있었어야 한다고 하네요.
밤샐 각오는 단단히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혹시 어제일 알고 계신 분 있으심 답글달아주세요.
좌절입니다.

이 유치원 아님 월 85만원 유치원 밖에  없던데..맘에 드는건..
혹시 반포에 좋은 유치원도 추천해 주세요.
5세입니다.

[...]

그게요.... 저흰 다른곳의 성당유치원(선착순)인데요...
그 도우미분이 보셨을때는 없었어도 누군가가 줄을 서기 시작하면
어딘가에서 나타나서 따라서 줄을 섭니다.
저흰 월요일날 원서배부,수요일날 접수...
적어도 2박은 꼬박 세었죠...
실은 전부다 3박을 꼬박 세었어요. 배부 받을때부터 대기3분들과 같이 쭉~~
그리고 아무리 이름을 적어놨어도 줄선사람 앞에서는 장사없고요...
좋은 유치원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하나유치원]

한신유치원. 꿈동산유치원(꽃동산인가요? 유치원 다닌지 얼마나 됐다고 가물가물...) 알아보세요. 참고로 우리 아인 한신 유치원 나왔어요. 아이들이 좀 많았는데 전 만족스러웠어요. 어느 유치원이든 장단점이 있으니까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그리고 영유가 아닌이상 월 85만원 유치원은 없는걸로 아는데....^^; 그새 그렇게 올랐나요?

[아놔..]

도대체 왜 선착순 줄서기로 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그 정도 열성있는 엄마의 자식들만 다니라는 뜻인가요? 유치원측에서 배려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게 보낸것에 비해 별것 없다는 생각이 드는지 중간에 그만두는 엄마들도 꽤 있었어요.

[꽃동산은]

재건축중이구요,한신,하나,꿈밭,잠원 잇습니다,성요셉있구요...

[..]

에고.. 저 어제 거기있었던 사람입니다. 어제 5세 남아가 가장 경쟁이 치열했답니다.
5세 남아는 제가 알기론 젤 일찍 오신분이 목요일 밤 3시 30분에 오신분이 1등이었구 이 뒤를 이새벽 5시 30분 쯤에 3분이 오셨구.. 그 뒤 얼마 안가서 그룹으로 4분 오시고 여차하니 금요일 아침 9시 30분쯤 되었을때 이미 정원 마감이었구요. 그 뒤로 대기자만 여럿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에도 대기자들끼리 정원에 있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하고 야단이었죠.
에구... 무슨 대학입학도 아닌데... 어린유치원에서부터 경쟁이라니...
님과 운대가 없었던것 같아요. 어떤분은 6세 여아인데 접수하는 날 새벽 5시 50분에 와서도 마지막으로 접수하신분도 있어요. 6세 여아반이 가장 널널했구요. 5세남아,5세 여아 아주 치열했지요. 6세 남아도 금요일 저녁 7시 전에 마감됐고...
일부 대기자인분들이 새벽같이 지키시면서 순위에 계신분들 중 자리 비웠나 안비웠나 체크하고 다니셨네요.
지금 유치원 선착순이든 추첨이든 다 접수 완료됐다고 알고 있어요. 원하시는 유치원이 있으면 대기자자리 빨리 알아보셔야할듯합니다.

[성당]

거기 작년에는 추첨이었는데 왜 선착순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힘드셨겠어요.
한신 유치원은 글쎄요... 안 좋은 경험을 하신 엄마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많이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원글]

앗~! 저 오늘 한신 유치원에 접수 하고 왔어요.
안좋은 일이라면 뭔가요? 집에서 가깝고 원비도 나름 저렴하고 해서요.
근데 오늘 둘째날 마감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접수했는데..엄마들이 좋아하는 유치원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해서..이유사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