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다시 쌀쌀해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혹시 조*일보에서 올해초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거실을 서재로' 행사를 아시나요?
평소 나름대로 책을 좋아한다고 자부(?)하고 있었고, 또 말 그대로 거실을 서재로 꾸민 가정들을 보면서 속으로
참 부럽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던 차에 그 기사를 보고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생각으로 응모를 했었지요.
1회차부터 응모하고 나서 발표가 나올때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떨어져서, 갈수록 좀 짜증이 나기도 하고
무려 700명이나 뽑는데, 난 왜 그렇게 확률이 높은 경우에도 안되나 하면서 그래도 마지막까지(총10회차로 진행
하더군요.)응모하리라는 각오로 매달마다 해서 총9번을 신청했더랍니다.
그러다 드디어 어제 문자가 왔더군요.
9회차 응모에 당첨되었다고...(그야말로 8전 9기였습니다. 다음번이 마지막이었구요....)
어찌나 기쁘던지...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한 작은 책꽂이(서너칸으로 나누어져서 모양을 이리저리 바꿀 수 있는)와 10만원 상당의
도서(목록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어제 퇴근후 집에 가서 고민고민 하며 딱 10만원에 맞춰서 책을 골랐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책도 포함시키려 했지만 하다보니 결국 제가 읽고 싶은 책만 골랐다는거...^^;;;
암튼 '지성이면 감천'(이건 좀 심한가요?^^)이라고 11월의 마지막 날(개인적인 일로 기분이 무지 꿀꿀했던)
그런 소식을 들어서 기분도 풀리고 정말 기뻤답니다.
82에서 요리 공모 등에 당첨되신 분들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지만, 그래도 여러분 같이 축하해 주실거죠?
그럼 좋은 주말과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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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드뎌 당첨 됐어요.
제가요...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07-12-01 09:55:11
IP : 124.13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짝!짝!짝!
'07.12.1 9:58 AM (121.156.xxx.56)축하드려요 부러습니다~ 예쁜 서재 꾸며서 사진도 올려주세요
2. 와~~
'07.12.1 10:02 AM (125.129.xxx.93)축하드려요^^
3. 부럽부럽
'07.12.1 10:45 AM (220.75.xxx.143)저 매번 응모하는데요..
매번 떨어집니다요 ㅠㅠ4. 망고
'07.12.1 10:54 AM (59.10.xxx.36)부럽습니다 진짜!!
또 떨어 졌는데..
풀무원 선식이랑 참존 남성화장품set 당첨돼봤죠 ㅎㅎ
기분 짱!! 입디다 공짜니까 ..ㅋㅋ5. 축하드립니다^^
'07.12.1 11:01 AM (124.216.xxx.190)살돋에 사진 올려주세요. 기다릴께요.^^
6. 종갓집며느리
'07.12.1 11:29 PM (116.123.xxx.234)축하합니다~~~짝짝짝^^
7. 축하
'07.12.1 11:33 PM (121.158.xxx.204)축하드려요~~~ㅋㅋㅋ
부럽삼~~~~~~~8. 축하2
'07.12.2 2:39 PM (121.147.xxx.142)2007년 마무리 대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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