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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토요일 쉬고 본인만 토요일 일하는 분 계세요 ?

..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7-12-01 10:36:38
제가 그래요..울 신랑은 주 5일이고 전 토요일에도 1시까지 일하죠..그것도 평소보다 더 바쁘게..
직장을 그만두기도 어렵고, 주 5일이 될 날은 까마득해보이고...
토요일에 아이랑 남편이랑 둘이 집에 남겨져 있는데 퇴근하고 가면 가관이에요.
아침은 먹는둥 마는 둥 하고 아이는 비디오 틀어주고 자기는 인터넷하고,,,
집은 온갖 물건들이 널부러져있고...
오늘 아침에도 전화만 계속 해대네요.. 밥은 챙겨 먹었나 ? 아이 비디오 그만 보게 해라...등등..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
전 아이와 아빠만 둘이 남겨지면 늘 걱정이 되네요.
IP : 222.110.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 10:51 AM (219.254.xxx.49)

    둘째낳기전까지는 저두 1시까지의 직장에 다녀도 봤고
    애들 다 키웠다싶으니 토욜 4시까지의 임시직도 해본 입장인데요.

    딱 원글님네 집풍경이랑 같았어요.
    그래두 일요일이 있으니 다행이였고...휴..

    지금은 그 습관이 그대로 남아서 전 월요일이 가장 싫어요.집안 대청소하는 날같아서리...

    아...그냥 이제부터 전화하시지마세요.
    하루 굶어도 돼구..다 자기가 알아서 하더군요.
    약간의 불만인 아이들의 비디오보는 습관,저희는 게임하는 습관이 남아는 있지만
    밖으로 나가는 기회(수퍼에 뭐사다놔라,운동가라.목욕가라..등등)를 주입시켜놓고...
    그외는 그냥 그들의 휴일이다..생각하고 냅둡니다.

  • 2. 저요
    '07.12.1 10:58 AM (222.119.xxx.254)

    아이는 한참 tv볼꺼고 아빠는 잘꺼에요 ㅠ.ㅠ
    퇴근시간쯤되면 학습지한다고 설치죠^^

    교대로 회식가면 아빠없는날은 제가깔끔히 다하구만..
    저회식가는날은 엉망이고.. 회식이나 모임가기가 싫쿠만요 ㅠ.ㅠ

  • 3. 어머..
    '07.12.1 11:02 AM (121.170.xxx.123)

    저두요..
    지금 전 삼실 나와있고 신랑은 아직 자는지 전화도 안받네요..
    집에 들어가면 먼저 잠이깬 아이가 혼자 노느라 폭탄 맞은 수준의 방과 거실..
    현관문을 열면 아이가 밥달라고 먼저 뛰어나와요..

  • 4. ^^
    '07.12.1 11:25 AM (116.120.xxx.130)

    예전에 그랬어요
    전 그냥 아침 준비해서 반찬은 냉장고에 둘건 두고
    식탁에 들건 두고
    국 데우고 밥퍼서 아이 밥먹이라고
    애들 찬밥멕이거나 굶기지말라고 위협만 해두고 가긴햇죠
    그리고 애들에게도 몇시되면 아빠한테 배고프다 밥달라그러라고신신당부하고
    아빠로서 해논밥 차려줄 정도는 해야 맞는것 같아서,,
    그리고 퇴근해서 반찬 지저분하게 널부려져있는것보기싫으니
    반찬 냉장고넣어두고 그릇은 개수대에 담궈달라고
    귀찮아서 자식 굶기는아빠는 사람도 아니라는듯 엄청 쇄뇌를시켰죠

  • 5. ..
    '07.12.1 11:43 AM (222.110.xxx.141)

    반갑네요 ^^ 저만 그런게 아니니 동변상련이라고,,,왜 남자들은 해놓은 밥조차 밥그릇에 떠서 먹는걸 안하는지...결혼전에는 보면 그렇게 깔끔떨고 부지런한 사람이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바뀔 줄이야..

  • 6. 과외선생
    '07.12.1 7:35 PM (220.75.xxx.176)

    저두요. 전 일욜까지..사실 주말이 영업시간이죠.
    열심히 밥해놔도 남편은 라면먹어요. 그래도 애들은 챙겨먹이네요.
    집도 당연 난장판이었죠. 애들 어릴땐..
    요즘엔 청소기도 돌려놓고 정리도 좀 해놔요.
    가족끼리 가까운 나들이를 잘 못간다는게 애한테 좀 미안해요.
    남편도 주말이면 쉬고 싶겠죠. 여러가지로 가족들한테 미안하지만 그나마 제가 좀 벌어야 저축이 가능하기에 그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7. 다들
    '07.12.3 1:57 PM (220.70.xxx.230)

    그렇게 사는게 맞겠지요 ? 설마 나만 이렇게 살까 했는데...
    저도 첫째때 그랬답니다... 아이가 많이 칭얼대는 편이어서 회사에 주로 데리고 다녔는데
    토욜은 바쁘지 않아서... 많이 힘든날 봐달라고 하고 나갔더니 아빠는 침대에서 아이는 칭얼대다 지쳐 문지방에 널브러져 잠들어 있더라구요 ~ 사는게 먼지... 돈이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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