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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보셨나요?
아니 패널의 질문에 대해 뭐라고 대답을 하긴 하는데 ,,
얘길 듣다보면 아까 질문이 뭐였더라? 싶은 겁니다..
그리고 그 대답들도 도통 이해가 안되는 것이 ,,,,,,
뭐 단순하게 에 아니오 이렇게 대답해주면 좋으련만 어찌 설명이 그리 장황한지....
질문 따로 대답 따로,,,
그래서 mbc홈피에 가보니 이해못하겠다,,,사오정이다,,,
난리네요,,,신비주의가 벗겨졌다,,,
kbs토론엔 미리 질문 안갈켜준다고 안나온다하고,,,
그 분 저리 오래 얘기하고 토론하는거 첨 보는데,,,,,
많이 난감합니다...
지지율 50%라는데 난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1. 저는
'07.10.12 8:05 AM (60.197.xxx.55)예전에는 토론에 나와서 장황하게 설명하는걸 제가 못 알아먹으면 제 이해력 부족 탓이라고 처음엔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유시민 같은 토론을 제대로 하는 사람들의 발언을 자꾸 듣다보니,
정말 제대로 된 토론자는 질문의 핵심을 잘 잡아내서
듣는 사람을 생각해서 듣는 사람 수준에 맞춰서 쉬운 말로 풀어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생소하고 현란한 어휘,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말....그건 토론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의 특징이라 생각되어요.
정치한다는 사람이 토론을 제대로 못한다면 그건 심히 걱정되는 일이죠.
그것도 예상질문지까지 달라고 한건, 수험생이 답안지 놓고 시험치겠다는 말과 똑같죠. 거저 먹으려는 심뽀.2. 생뚱^^
'07.10.12 8:18 AM (121.146.xxx.75)정말 토론의 묘미를 보여주는 사람은 유시민 같은 사람....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풀어준다는것.
어제 그 토론자를 뽑아 주면 경제가 확 풀릴거라고 믿는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땜에...3. ....
'07.10.12 8:33 AM (58.233.xxx.85)말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하진?않지요
4. 글쎄요
'07.10.12 8:51 AM (211.201.xxx.8)그분을 믿고있는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그분의 뭘 믿고있는지 어제 토론보고 더 궁금해졌어요.
5. ....
'07.10.12 9:27 AM (121.144.xxx.189)물론 토론 잘하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는 보장은 절대 없죠.
허나... 대통령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자신의 소신이나 사상을 피력하는데 있어서
얼렁뚱땅 핵심없는 내용으로 일관하는것은 그사람의 무식으로 보였어요.
그가 토론을 기피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발표에서 지지율 50%라는 것은 맹점이 있는 사항입니다.
100명에게 여론조사를 했다면, 50명이 그를 지지한다는 것이아니라
무응답자는 빼고 응답자중에서 50%라는 거죠.
위의 경우는 무응답자가 거의 절반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50프로 지지율은 몇명정도인지 대강 짐작은 되지요.6. 저도
'07.10.12 9:47 AM (218.159.xxx.155)어제 토론은 보다가 많이 웃었네요.
질문과 답변이 따로 국밥이었다는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핵심답변보다는 질문을 얼렁뚱땅 넘기려는 말에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공부 좀 제대로 하셔서 시원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하네요.7. 여론조사
'07.10.12 9:56 AM (124.50.xxx.28)응답율이 20~25%정도랍니다
그 응답에서 50%정도의 지지율인거죠.
나머지 어머어마한 무응답자는 명박은 싫은데 그렇다고 어디로 가야할지 대안이 없으니 답답한거죠.8. 한숨..
'07.10.12 9:59 AM (219.253.xxx.244)저도 어제 그 토론 보면서.. 답답하더군요...
어차피 될것 같은 사람이라서 괜한 선입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사실 피해왔었는데
어제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저런사람밖에 지금 대안이 없는건가...
물론 토론을 잘해야 정치를 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그 수준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확실한 힘이 되주겠더군요...9. .
'07.10.12 10:13 AM (125.57.xxx.168)말 잘하는 현 대통령께서 이뤄놓은 치적은..?
뭐 고만고만 합니다.10. 말
'07.10.12 10:18 AM (60.197.xxx.55)그렇죠. 말 잘 하는 사람이 꼭 일 잘 한다는 법은 없죠.
하지만 여기에서의 '말'이란 그냥 입에 발린 말, 겉만 번드르르한 말이란 뜻이 절대 아니죠.
자신의 소신과 철학 진정성이 담여있고 자신의 행동과 일치하는 '말'이어야 하죠.
그 정치가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앞뒷말, 그 말의 배경을 전부 다 들여다봐야 합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따옴표로 싹뚝 잘라온 말만 가지고 막말이라고 매도해서는 안 되죠.
그리고 정치가라는 사람에게 대통령이라는 사람에게
'말'이란 너무도 중요한 자질입니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황에서
뭘 가지고 설득해서 합의를 이끌어내고 정책을 실천할껀데요?
말이 잘 안 되니, 그냥 대통령 명령이나 공권력 가지고 밀어붙이실라고?
외국의 정상들이랑 회담할때도 사흘 전에 미리 질문지 달라고 할껀가요?
그분이 이번 백토에서 드러난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의 맛사지걸 발언이나, 낙태 발언, 관기 발언 등등등....언론이 참 두껍게도 덮어뒀죠.11. . 님
'07.10.12 10:24 AM (60.197.xxx.55)125.57.87.xxx님
말 잘하는 현대통령께서 이뤄놓은 치적이 어떻는데요?
뭐가 고만고만인가요?
전과 14범하고 비교하면 안 되죠.12. 윗님
'07.10.12 10:35 AM (125.57.xxx.168)님은 너무 발끈 하신다. ㅎ
노통 지지자인건 뭐라할 바 아니지만..약간 오버?
전 명*씨 지지자 아닙니다. 노통에게 너무 실망한 유권자일 뿐. ^^13. 땅콩
'07.10.12 10:37 AM (218.101.xxx.86)말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주 질문자체를 이해를 못하던데요..
딴거 다 떠나서 비리가 많은 후보라 신뢰가 제로입니다.
언론에서는 기독교 납치사건이후 태풍이다 뭐다에 묻혀
이명박 땅투기문제가 싹 들어가버렸죠..
이나라의 언론은 왜 이모양인지..
근데 드라마 이산을 보고있노라면 아무리 올바른 임금이 있다해도
혼자선 힘들다는걸 느낍니다..
나라의 국익이나 백성들보단 자기들 권력과 뱃속을 채워대는 꼴이
지금의 우리 현실과 너무나도 닮아보여요..
그래도 그때와 달리 지금은 국민들이 직접 손으로 투표할수있는 힘이 있으니
그 힘을 버리지 말고 똑똑하게 공부하고 배워서 대통령뿐아니라 국회의원 하나하나 모두
잘 뽑아야합니다..14. 한심
'07.10.12 10:38 AM (67.85.xxx.211)현 대통령이 말 잘 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노통은 말하는 게 좀 쌍스럽죠.
또 말 잘한다고 일 잘하는 것도 당연히 아닙니다.
100분 토론, 지금 봤는데, 이 후보는 질문을 못 알아듣는건지.....에휴
대답을 들으면서, 어이없어서 그 얼굴을 다시 쳐다보게 되더군요.
아니 저런 식견으로 출마했나 싶으니까 우리가 불쌍해집디다.
03 전 대통령이 무식하다고 말이 많던데, 이제 이후보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 것 같더군요.
이 후보는 점수 더 깍이지 않으려면 제발 입 좀 다물어야겠습디다.나오는 말(생각)이라고는....15. 본시 우리가
'07.10.12 10:41 AM (210.221.xxx.16)깜이 없는 가운데서 늘 고르지 않았나요?
우리의 운명인지...
제발 인재를 키우는 대통령이나 나오길.16. 노통
'07.10.12 11:05 AM (116.121.xxx.185)임기말이 다가올수록 지금정부가 임기를 한번더 연장할수 잇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17. 저도
'07.10.12 11:12 AM (141.223.xxx.82)토론 보는 중에 너무 답답하고...놀래서
여기에 글 올렸다가 바로 지웠었답니다.
(안티 이명박중의 한명쯤으로 비춰질텐데,뭔 짓인가싶어...)
과거의 경제 살리기 방법이 성공했대서,그 방식이
2000년대인 지금도 먹히는게 아닐텐데...(세상이 변했잖아요.)
지금도 60~70년대에 살고 계시는거 같아,참...
(질문에 동문서답 하는 건 둘째고요.)18. 말잘하는사람?
'07.10.12 11:53 AM (125.177.xxx.164)노통이 언제 말잘했나요?ㅎㅎ
이명박이 말을 못해서 사람들이 싫어하나요? ㅋㅋ
말을 잘하건 못하건 우린 모두 대한민국 사람이고
그사람의 생각정도는 다 전달돼잖아요
이명박이 말을 못해서 싫은게 아니고
외계인같은 그의 상상력(?)에 적응이 안돼는거죠19. 김지혜
'07.10.12 11:54 AM (218.238.xxx.173)그다지 발끈하신다는 거 못 느끼겠는데요. 오버도 모르겠고... ^^;;
20. .
'07.10.12 11:57 AM (122.32.xxx.149)저도 노통이 말 잘한다는 생각 든적 한번도 없는데요.. --;;
말 많이 한다고 잘하는건 절대 아니잖아요. 오히려 가만 있으면 될걸 입으로 반쯤 말아먹은 사람 같던데..
근데 노통 임기를 연장했으면 좋겠다는 분도 계시네요? @.@
그나저나.. 대선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누굴 찍어야 할지.. 누가 될런지.. 갈수록 태산이네요.21. .님
'07.10.12 2:05 PM (122.128.xxx.240)위엣분 노통 임기 연장 운운 하신분은
그만큼 대통령으로 찍을 사람이 없으니 답답해서 한말 같은데요22. ..
'07.10.12 2:59 PM (59.12.xxx.159)저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대안이 저리 없나.. 문*현 나오면 그사람 찍자고 신랑이랑 둘이 얼굴 맞대고 웃었답니다.
말을 잘해야만 일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무지 거만하게 보이고, 패널을 깍아내리는듯한.. 무시하는듯한 상황에 얼굴이 찌푸려졌답니다23. ...
'07.10.12 3:52 PM (211.193.xxx.98)저도 민노당 심상정 의원 뽑으려 하다가 권영길 의원이 나게 되서 누굴 뽑아야 할지 고민이예요..
이*박씨는 정말 아닌데..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나온분들중엔 문*현후보가 제일 나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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