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일도있네요

살다보니...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7-10-08 07:27:26
어제 저희아버님이 며느리들을 부르시더니
어머님이 외도를 하신다고 그것도 집에서 보이는 건너편건물이라고 수시로 관찰하시고 있네요
저는 너무 깜짝놀랐어요
형님들이 명절전에 한바탕하시어 다 알고 계시고
저는 충격받을까봐 쉬쉬하셨는데...오늘 다 알게된거라고
저희 아버님  칠순이시거든요
정말 책한권이 다 완성되 가더라구요
어이없지 않나요?
젊었을때 그러셨다는데...연세드시고 시간은 많으시고
어머님은 집근처 가내공업하는곳에 왔다갔다 하시는데....
저는 심장떨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들들에게는 안통하니까 며느리들만 불러서 증거만 잡으면 된다고
니들이 협조하라고 협박하시는데
어이가 없어서,내가 왜 이런소리를 듣고 있어야 되나 ...
많은연세에 가족동의하여 병원치료를 강제로 하자니...(당뇨에 심근경색수술후 당뇨약,심장약 드십니다)
어머님은 그렇게 하자고 하셨데요
이혼 하시라니....싫다 하시고
정말 방법이 없네요
세상에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네요
어제 신랑도 지방가고 없어서 밤새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저 정말 이기적이죠
순간 잠깐 결혼을 후회했네요
그동안 너무나 단란한 가족이였는데...그연세에 의처증이라니요...
다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일단 환경을 바꿔서 이사를 권해보기고 했어여
IP : 218.39.xxx.1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심
    '07.10.8 8:52 AM (211.51.xxx.160)

    시아버님이 뭐라시건 그냥 무시하세요.
    의처증이나 의부증은 주위에서 동조를 해주면 더욱 심해집니다.
    처음부터 무시를 하거나 아예 '알아서 하시라'고 화를 내세요.
    그리고 의처증이 확실하다면 병원치료에 가족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시구요.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33 온실속의화초같은 이미지가 무시하는 말인가요?? 19 c 2007/10/08 7,561
147432 요것좀 알려주시겠어요?? 4 운전면허준비.. 2007/10/08 432
147431 아이디어 좀 주세요.. 1 간식 2007/10/08 273
147430 26개월 아들녀석이 민망한 짓을 하네요. 3 민망 2007/10/08 1,107
147429 임신중 체했을 경우 대처방법? 9 임산부 2007/10/08 790
147428 이번에 하드렌즈 처음 껴보는데요 질문있어요~ 5 하드렌즈 2007/10/08 514
147427 해외여행때 여행용가방 없어도 되나요? 5 여행 2007/10/08 573
147426 빨강 호두 안 파네요 요즘 호두 어디서 사드세요? 3 농수산 홈쇼.. 2007/10/08 947
147425 아이(4살 남자) 밥 잘먹는 한약.. 한의원추천해주세요.. 4 2007/10/08 315
147424 둘째불임... 1 불임.. 2007/10/08 430
147423 베란다에 설치하는 빨래 건조대 2 질문 드려요.. 2007/10/08 665
147422 저에겐 돈을 요구할 권리가 없나요? 답답해요 3 조망권 2007/10/08 1,119
147421 만나야만 잘해주는 남자친구 ㅠㅠ 6 헷갈려요 2007/10/08 3,877
147420 오늘 꼼짝도 못하게 생겼네요.....질문이예요 1 불안해요 2007/10/08 662
147419 동경에서 꼭 가야할 곳과 먹을 곳 안내 부탁합니다. 5 yellow.. 2007/10/08 497
147418 이러고도 살아햐 하나?? 24 헤어져 2007/10/08 4,847
147417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급질 2007/10/08 1,670
147416 교사이신 분들, 어느 지역으로 시험봐야 좋을까요. 6 꼭 부탁드려.. 2007/10/08 860
147415 겨울새라는 드라마 보시는분?? 8 rudnf 2007/10/08 1,361
147414 이런일도있네요 1 살다보니.... 2007/10/08 887
147413 회사를 그만두려는데, 퇴사 이유를 뭐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4 도와주세요 2007/10/08 789
147412 교통사고 피해자 입장에서... LIG 보험처리 어떤지 궁금해요 2 교통사고 2007/10/08 272
147411 TV 고장나서 못본후 달라진 우리집 ~~ 4 텔레비젼 2007/10/08 1,383
147410 애기보라면 애기안고 컴이나 티비앞에 있는 남편에게 1 엄마 2007/10/08 287
147409 입던 브라까지? 3 쩝. 2007/10/08 1,942
147408 동생 결혼식 때 입을 한복, 색깔 좀 추천해주세요. 6 옷못입는거평.. 2007/10/08 630
147407 결혼10주년기념여행 4 자랑 2007/10/08 636
147406 수혈, 큰 병원에서 받아야 할까요? 2 .. 2007/10/08 193
147405 결혼 7년차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32 답답해 2007/10/08 4,936
147404 공부 열심히 하는 착한 아들인데, 아킬레스건이 있어요. 27 아들걱정 2007/10/08 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