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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볼때 2년제 졸업이라면..좀 그런가요??

결정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07-10-01 09:35:05
저는 28세이고 미혼 직장인이에요..
전 서울 소재의 여자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의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저도 나이가 이제 결혼에 대해 생각할 나이가 되니
부모님이 선자리도 많이 알아봐주시려고하는데.
저도 모르게 혹시.. 제가 2년제졸업자라서 남자쪽에서 꺼리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 엄마랑 친하신분이 저를 소개시켜줄 분이 있다고 만나보게 하자고 했더니
엄마께서 "우리딸 2년제졸업인데 괜찮데?" 이러는걸 들었거든요
물론 그땐 제가 선볼 마음이 없어서 안봤지만. 마음이 좀 그랬어요.
또 언젠가부터 제마음에 학벌에 대한 불만족이 있었나봐요..

지금이라도 편입을 준비해볼까라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학점도 별로이고 나이도 있는지라 용기도 나지 않고.
또 이런 학교에대한 아쉬운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 이상
살면서 점점 느껴질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어떻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네요..
IP : 124.137.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 9:37 AM (61.66.xxx.98)

    선과 상관없이 그런 생각이 이미 들기 시작했다면
    편입이던,방통대던 졸업하세요.

    그리고
    상대가 4년제 졸업했다면 아무래도 꺼리겠죠.
    연애가 아니고 선인데.

    용기를 내세요.

  • 2. 의외로
    '07.10.1 9:44 AM (125.241.xxx.3)

    그런 것 안 따지는 남자들도 많아요~
    너무 위축 되실 필요 없을 듯...

  • 3. ..
    '07.10.1 9:48 AM (218.52.xxx.16)

    연애가 아니고 선이라면 어짜피 각각의 조건에 점수(?) 를 매겨서 총점으로 가, 불가를 가늠하지 않나요? -_-;;
    학벌 몇점, 미모 몇 점. 재산 몇점 그밖의 배경 등등..
    2년제라면 학벌에서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겠지만
    님의 품성과 겉으로 배어나오는 여러가지 다른 조건으로 커버가 가능하다면
    굳이 학벌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학교 간판따기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4. ...
    '07.10.1 9:56 AM (222.98.xxx.175)

    윗님 말씀이 맞아요. 선 결혼인데도 고졸인데 한의사랑 결혼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총점에서 학력이 크게 좌우되지 않는경우지요.

  • 5. 학벌...
    '07.10.1 9:58 AM (59.7.xxx.133)

    우리사회에선 참 중요한 부분인가봅니다
    그러니 유명인사들 너도나도 학벌위조하고 그걸 손가락질하는 사람들 내면에도 그런 유혹은 꿈틀거리고....언제나 제대로된 사회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ㅠ.ㅠ

  • 6. 밥통
    '07.10.1 9:59 AM (69.248.xxx.24)

    직장 구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하는데 학력이 무슨... 별로 상관 없을 듯 한데, 아닌가요?

  • 7. ...
    '07.10.1 10:01 AM (210.95.xxx.230)

    위에 분들 의외로 참 관대하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지만
    다른 조건 다 맘에 들어도 '2년제 졸업'이라는 것이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 경우도 많을겁니다.

    간혹 서울2년제가 지방 4년제 보다 점수 높은 경우도 봤지만
    그건 정말 특수한 경우('고려대병설보건전문대' <-- 지금 없어졌지만, 등등)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도
    28살이면 90년대 후반학번인데
    '대체 왜 2년제를 갔을까... 공부를 얼마나 못 했으면...'이라는 생각이 앞서는 것은
    욕먹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제 진심입니다.

  • 8. .....
    '07.10.1 10:10 AM (221.159.xxx.5)

    윗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학력이 모든 걸 결정하지는 않지만 대체로 많은 걸 결정하죠.
    가정환경에 의해서 학력이 낮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람의 인성 중 가장 큰 부분인 성실의 판단기준이 될 수도 있고요.
    입장을 바꿔서 나는 4년제 혹은 대학원인데 상대편은 고졸이라면,, 그닥일 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선 시장에서는 말이죠.
    저기 윗님 말씀대로 고졸이 한의사랑 결혼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 중매 결혼에서 그런 경우는 정말 희박하다고 봅니다.
    학력에 컴플렉스가 있다면 극복하세요. 학력으로요..

  • 9. 원글님께서는
    '07.10.1 10:37 AM (61.38.xxx.69)

    상대방이 전문대 졸이라면 어떠신가요?
    그 사람의 현재가 좋은 상황이라면 괜찮은가요?

    내 생각이나 남의 생각이나 특별히 다르지 않답니다.

  • 10. .....
    '07.10.1 10:38 AM (211.217.xxx.235)

    다른 사람에게 좋은 건 내게도 좋고
    내게 나쁜건 다른 사람에게도 나쁩니다
    그게 잘됐다 못됐다를 떠나.. 그냥 살아가는게 다 그렇지 않나요?
    그 기준으로 비춰 생각해보심 되지 않을까 싶어요

  • 11. ...
    '07.10.1 10:39 AM (124.86.xxx.50)

    윗분들 말씀처럼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자리 놓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부터 준비해서 언제 '4년제 졸업'이란 타이틀을 가질 수 있을까요?
    본인의 컴플렉스라면 편입이나 방통대로 타이틀을 따는 것도 좋겠지만
    선시장에선 한살이라도 어린 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12. ..
    '07.10.1 11:03 AM (125.208.xxx.142)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지금은 결혼했지만, 저 결혼전에 선을 몇번 봤습니다. 저 2년제 나왔지만 선자리 괜찮은 곳 들어왔어요. 물론 결혼한 사람은 연애해서 했지만..(남편은 4년대입니다.)
    신경쓰지마세요.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겁니다.

  • 13. 기회되시면
    '07.10.1 11:50 AM (99.225.xxx.251)

    사이버대학으로 편입하세요.
    꼭 결혼때문이라기 보다도,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시는 것도
    필요할듯해요.
    제 시누이도 2년제 대학 나왔는데, 좋은 신랑 만나 지금, 최고로 잘 삽니다.

    저는 스스로 당당한 여성이 좋던데(학벌 금전 제외하고도)
    환경에 스스로 너무 위축되는게 우리 사회의 문제인듯 해요.

  • 14. 음..
    '07.10.1 12:01 PM (210.94.xxx.51)

    개인의 생각차이긴 하지만요.
    학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요?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그러는건 아니지요..

    그런데 4년제를 가시려는게 결혼때문이라면 별로 실익은 없을거같아요.
    오히려 더 힘만 들지 않을까 싶네요. 나이도 들고,,,,,
    자기만족감 자기발전 측면에서라면 괜찮은데요.....

    제 시누이도 2년제인데 집안도 안좋고 예쁘지도 않은데 ^^;;;
    참 좋은 선자리가 많이 들어왔는데요, (제 남편이 생각해도 과분하다 싶을정도로..)
    남자들 반응도 좋았구요,, 시누이가 다 걷어차데요. 느낌이 안온다고..
    시누이 나이 30까진 남자 조건들이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31~32 되니까 정말 퀄리티가 갑자기 아주 많이 떨어져요..
    회계사, 공무원->노래방주인 식으로..
    좋은 선자리 별로 안들어와요 이젠..

    제경험도 그렇고,, 맞선에서는 나이가 참 중요해요.

  • 15. ..
    '07.10.1 1:13 PM (211.229.xxx.19)

    4년제 나와도 직장없이 노는여자보다는 2년제 나와도 직장다니는여자를 선호하던데요..
    물론 결혼후 계속 일할수 있는직업이어야 선호하겠지요.

  • 16. ...
    '07.10.1 2:20 PM (125.177.xxx.11)

    아무래도 소개 할땐 자세하고 확실하게 알려줘야 하니까..
    하지만 본인들 맘에 들고 사람 좋으면 상관없을거 같아요

    그거 너무 따지는 집이면 아예 만나지 마시고요

  • 17. ..
    '07.10.1 2:36 PM (125.181.xxx.189)

    시숙결혼시킬때
    선본 아가씨들중에서 시어머님이나 시숙이나 1번 아가씨가 맘에 들었는데 2년제졸업이라는것때문에 4년제 나온아가씨와 결혼했습니다.
    지금에 와선 2년제라도 사람만 좋으면 괜찮은데 그깟 학벌따졌었다고 후회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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