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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를 맞출까요? 식탁러너를 구할까요?

딩동 조회수 : 556
작성일 : 2007-10-01 08:42:40
저희 집이 비좁아서 원래 서재용 테이블을 공부하는 책상겸 식탁으로 동시에 쓰고 있습니다.

책상위에서 공부하다 책 치우고 그 자리에서 밥 먹고..

근데 그러다 보니 밥먹고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책상이 음식 기름, 얼룩 이런걸로 금방 지저분해지는거 같아요.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 유리를 맞춘다.
  -> 처음 유리 맞추는 비용이 좀 들겠지만 오래 갈것이다.

2. 개인용 식탁 러너를 구한다.
  -> 긴 테이블보는 오히려 공부할때 질질 끌리고 아이가 잡아당기면 곤란해지므로 개인용으로 구한다.
      근데 개인용도 빨고 닦고 하다보면 비용대비 관리의 노력이 더 든다.

만일 1. 유리를 맞출경우 유리를 어디에서 맞춰야 하나요? 그리고 어느정도 비용이 들까요?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으면
    '07.10.1 8:52 AM (125.186.xxx.173)

    유리 맞추겠어요.
    러너야 항상 빨아야 되고 귀찮지 않을까요.
    비용은 3만원 들었던 것 같은데. 강화유리라구 했구요. 입주 때 한거라 좀 싸게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유리가게 가시면 되겠지요~

  • 2. 저라도
    '07.10.1 8:59 AM (123.111.xxx.237)

    식탁으로도 쓰고 책상으로도 쓰는 겸용이라면..저라도 유리 맞추겠어요.

  • 3. ,,,,
    '07.10.1 9:04 AM (210.94.xxx.51)

    당연히,, 유리에 한푭니다.
    러너나 베이블보는 매 끼마다 빨아야 할걸요. 적어도 빨고싶은 생각 들거고 그게 스트레스로 다가올테지요.

    저희집 식탁 유리 깨져서 얼마전에 갈았는데 (4인용) 한 3만원 들었던 거 같아요.
    맡기는데는 유리집 전화번호도 모르겠고 해서 아파트 상가 내의 집고쳐주는 곳에 의뢰했구요.

  • 4. 오래
    '07.10.1 10:41 AM (124.111.xxx.80)

    사용하실거면 유리를 까시되 8미리로 까세요.
    식탁용으로 맞추시면 좀 얇은 듯한데 아이들이 책상용으로도 사용하다보면
    깨질 염려있거든요.
    8밀리유리는 좀 무겁긴한데 절대 눌러서 깨지진 않아요.

  • 5. ...
    '07.10.1 11:28 AM (220.230.xxx.186)

    저희 식탁은 원목인데 살 때 유리까지 끼어있었어요. 근데 쓰다보니 밀리고
    (자꾸 밀려서 나중엔 밑에 네 귀퉁이에다 조그만 밀림방지 테이프를 구해 붙여썼습니다)
    차갑고 조심스럽고 부딪히는 소리도 그렇고 촉감이나 뭐나 영 친인간적이진 않더군요.
    그래서 다들 치우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사람이 중하지 식탁이 중하냐 하면서 좀 험하게 쓰다보니 상판에 상감처리가 된 것인데
    칠이 조금씩 허옇게 들고 일어나더군요. 날이 갈수록 그 자리가 커지고 보기 흉해지길래
    테이블보 몇 장, 매트 몇 개 준비해 놓고 분위기에 따라 바꿔씁니다. 세탁기에 마구 돌려도
    되고 구김 안 가는 소재들로 준비해서 세탁 부담은 없어요.(얼마전엔 자카드커튼지를
    끊어서 식탁보를 만들었는데 폭이 넓어 이을 필요도 없고 톱톱하고 아주 좋더군요)
    저처럼 유리 일부러 치우는 사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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