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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참석때문에 한복을 입어야 하는데.. 모유수유는?

아기엄마 조회수 : 686
작성일 : 2007-10-01 03:18:12

혼주 가족으로 결혼식 참석을 해야 하는데
한복을 입어야 한답니다.

문제는 모유수유예요.

아기를 맡기면 좋겠지만
맡길만한 가족들도 전부 다 결혼식에 오기 때문에
결혼식에 데리고 가야 하는데..

한복을 입고서 모유수유 하는건 상상도 못 하겠네요;;;
그 복잡한 옷차림을 헤치고서 어찌..?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옷차림은 둘째치고
장소가 너무 사람이 많은 곳이라서
모유수유를 맘놓고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예요..

외출할 일 있으면
모유수유 어디서 하나 그 걱정 먼저 한답니다..


IP : 220.116.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7.10.1 5:31 AM (220.79.xxx.67)

    시동생 결혼떄 딱 님 같았네요 한복을 안 입을수도 없고

    식하는 동안 배고파 하길래

    겨우 화장실에서 밖에 있는 의자를 화장실 안(세면대 앞)에 놓고 수유 했어요

    화장실이 좀 커서 다행이었지

    한복을 다 풀어 서 먹이고 다시 입히고 ...꼭 도우미가 있어야 한답니다.

    코스트코갔을때도 화장실에서 했네요 이마트같은데는 수유공간이 있어서 좋은데..

    화장실이라 좀 그렇지만 아이먹이는 거는 어쩌나요?

    참 제가 식사후에는 신부대기실 비어 있는데서 했네요

    그런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암튼 수유실이 많아 져야 해요

  • 2. 저도..
    '07.10.1 7:03 AM (58.141.xxx.207)

    시동생결혼식날 한복입고 발동동 구르던 거 생각나요..

    예식장주차장에서 세워둔 차안에서 젖먹이고 얼른 한복 갈아입은 다음에 식보러 갔었는데도 중간에 아기가 배고파하니 막 돌겠더군요..

    화장실이건, 신부대기실이건 빈 자리가 없어서 발동동 구르다가 예식장 옥상에서라도 먹이겠다고(휴게공간처럼 꾸며진데라 사람이 무지 많았어요..) 했더니 식구들이 창피하다더군요.. ㅡ,.ㅡ

    결국 신랑신부보다 앞서서 폐백실 점령하고 한복 다 풀어헤친다음에 먹였어요.
    중간에 사람들이 와서 좀 난감하긴 했지만요..

    참.. 코스트코에서는 사무실 근처로 가서 직원한테 부탁하니 회의실같은 공간 내주던데요..
    문앞에 모유수유중이니 들어가지 말라고 종이에 써서 붙여주고요..

  • 3. 미리
    '07.10.1 7:42 AM (122.35.xxx.215)

    머리 화장 다하고.. 예식장 가서 수유 듬뿍 해주시고.. 한복 입으시구요.(벗기편한 단추옷
    입고 계심 머리 안 망가지실듯) 그리고 예식 중에는 수유를 안하시는 방법 밖에 없지
    않을런지..... ^^ 예식은 환갑잔치 같지 않아 아무리 길어도 세시간 넘지는 않을텐데요.
    그리고 식 끝나고 이동하시기 전에 얌전한 트윈니트 정도로 옷 갈아입으심 이동도
    편하고 차에서도 수유할수 있고 그럴꺼 같아요.

    저희 아긴 젖병도 상관없이 잘 물어서.. 전 시아버지환갑잔치때 예닐곱시간을 수유안하고
    한복입고 있었거든요. 아기는 중간에 분유먹이고...
    예식장 같은 곳은 만만하게 수유할 곳 별로 없을꺼에요.
    차라리 백화점은 편한데.. 그외 꽤 괜찮은 식당을 가도 수유는 힘들더라구요.

  • 4. 방법은
    '07.10.1 8:07 AM (211.214.xxx.227)

    출발직전에 많이 먹이시고, 식이 끝나자마자 편한옷으로 갈아입으심... (블라우스류...)

  • 5.
    '07.10.1 10:08 AM (222.98.xxx.175)

    그럴때 미리 유축해서 얼려 놓은거 한병 가져갑니다. 먹일때쯤 되면 녹아있으니 데우는건 뜨거운 물에 담가 놓으면 되고요. 전자렌지라고 상관없지요. 급한데요.

  • 6. 미리 투!
    '07.10.1 11:28 AM (121.131.xxx.71)

    저 위의 미리님과 똑같이 했어요.
    머리 화장 다하고 한복 갈아입기 전에 듬뿍 먹이고요..
    식끝나고 폐백 끝나자마자 재빨리 트윈니트로 갈아입고 차 안에서 먹였어요.

  • 7. ...
    '07.10.1 12:39 PM (58.234.xxx.211)

    저두 시동생 결혼때..정말 정말 고민많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 새댁의 말이...차에서 다 풀어헤치고 수유하고 다시 입고...한복을 찢어버리고 싶었답니다
    전 그정도는 아니였고...한복 갈아입기전에 물리고 폐백 끝나자마자 차에가서 옷갈아입고
    또 젖물리고..평상복 차림으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젖병시도도 안했고 분유도 시도안했고..온리 타이밍 조절루 -_-;;

  • 8. 둘리맘
    '07.10.1 2:27 PM (59.7.xxx.82)

    저도 모유수유땜시 한복을 자주 못 입었죠. 애기돌땐 탈의실에서 젖을 먹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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