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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고수 여러분들 ~ 예비 신부인데요.. 그릇에 대해 궁금해요 ^^
정말 종류도 많구, 넘넘 이뿐것도 많구 비싸기도 비싸구 ㅡㅡ;
그래서 어제 백화점을 다녀왔어요. 구경도 할겸~
신혼이라 2명이지만, 후에 손님도 오실것을 생각해서
막 쓰는 그릇 (잘 깨지지 않구 질리지 않는 ) 코렐 스노우 화이트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0025271...
를 사려구 하구요. 이쁜그릇 ( 레녹스 버터플라이 시리즈 http://mall.shinsegae.com/search/searchContents.do?method=totalSearch&searchG... )를 조합해서 30p정도 하려고 합니다.
총 두 셋트가 되겠네요 ~
그외에 머그겁, 찻잔등 조금씩 사면 될거 같구.... 일본식 그릇도 사고 싶은데.. ㅎ 이건 나중에...
이러한 구성은 어떤지 봐주시구용 ^^
그외에 꼭 필요한 그릇은 무엇이 있는지요 ~
구럼 수고하세용 ~
1. 생각해보세요.
'07.10.1 9:55 AM (61.38.xxx.69)남자들이라고 의외로 친구들 불러들이는 것 꼭 즐기지는 않아요.
시집식구들이 자주 드나들 수 있는 형편인지도 보시고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릇은 조금만 산다에 한표 보냅니다.
살림사는 주부의 입장이 되어 보면
살 그릇은 많고, 넣어 둘 곳은 없다
절감하게 됩니다.
사시면서 이쁜 것들로 채워가세요.
눈이 바뀌게 됩니다.
그 때는 저걸 왜 이쁘다고 했을까 하게 됩니다.2. 공감...
'07.10.1 9:58 AM (221.149.xxx.20)결혼한지 이제 6개월된 새댁이에요.. 윗글님 말씀 맞아요...
눈이 바뀌구요...살림하다보면 이쁜 그릇.. 실용적인 그릇... 다시 사고 싶어요...3. 코렐 사지마세요
'07.10.1 10:22 AM (58.140.xxx.86)왜 그런지는 검색해보세요. 쓰다가 밑이 빠지는 그릇 이야기에...별별 소리 다 있어요.
저도 쓰지만, 한번 깨뜨리면 바닥 전체에 왕창 퍼집니다.
본차이나로 사세요. 요즘것들 맵시나게 날씬해져 나오네요. 저도 그릇 바꾸고 싶어요.4. ..
'07.10.1 10:23 AM (121.162.xxx.130)30p면 별로 많지는 않은데..그렇게 사셔도 될 듯한데요?
코렐은 양념장 잴때 ..나물 무칠때.. 전자렌지에 돌릴때 이럴때 가볍고 튼튼해서 편리한 것 같아요
그러나 음식을 떠억 담아놓으면 어찌 그리 폼이 안나는지..나중에 절감하실껍니다..
참고하세요^^5. ...
'07.10.1 10:55 AM (210.94.xxx.89)레녹스 버터플라이...
생각보다 매우 약합니다. 레녹스에서 그 시리즈가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은 코렐만 구입하시구요... 살림을 1년 정도 하다가, 좋은 그릇을 차츰 구입하셔요.6. ..
'07.10.1 11:14 AM (116.91.xxx.241)세트로 한세트만 가져가세요. 그러고 살면서 예쁜거 하나씩 장만하시고요.
두세트 사봤자 한번 끄내면 설것이하고 닦고 그러기 귀찮아서 안써요. ㅋㅋ7. 새댁
'07.10.1 11:31 AM (128.61.xxx.45)저는 그냥 호텔에서 쓰는듯한 하얀색으로 4인조 했구요 (행남, 한국 다 찾아보시면 있어요) 그렇게 그릇없이 살다가 센스있는 신랑친구가 결혼선물로 빌레로이엔보크로 머그컵, 파스타 그릇등을 해줘서 같은 모델로 모으고 있어요. 지금도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8. 어떤걸사시든지
'07.10.1 12:03 PM (124.53.xxx.113)올록볼록하거나(코렐아이비시리즈처럼) 장식으로 구멍이 뚫렸다거나 할때는
죽어라고 때 벗길 각오하셔야해요.
제가 뭘 모르고 코렐아이비를 사서
뒷면 기름때 벗기느라고 손목이 휘어요 ㅠ..ㅠ
제가 다시 산다면 아예 흰색으로 가벼운 도자기 약간을 사겠어요.
그릇은 살림할수록 욕심나는게 이것저것 생겨서
결혼할때 산건 처박혀있기가 쉽더라구요.
유행도 타고, 싫증도 나구요.
결혼할때 산걸 아직도 좋아라 쓰는거는
로얄 알버트의 쥐새끼 그려진 그 씨리즈(봄여름가을겨울/생일웨딩)접시랑 커피잔이랑 머그컵정도인것 같아요.9. ...
'07.10.1 12:27 PM (211.58.xxx.174)코렐을 사지말라고는 하지만 최소한으로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편하게 막(?) 쓰기 좋거든요.그러나 셋트구입은 하지마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신혼살림이니까
이쁜 그릇도 최소한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혼집에 손님이나 친구들도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을 듯 한 것은 굳이 구비해 놓으려 하지 말고
식기나 면기, 티셋트를 기초적인 것만으로라도 구입해 두어야 사용하게 될 것이니까요.
그리고 나서
차츰 그릇 보는 눈이나 필요성에 따른 구입을 조금씩 하는 것이 재미있지요.10. ..
'07.10.1 2:28 PM (125.177.xxx.11)버터 플라이도 금방 질려하던데요 차라리 빌레로이 몬타나가 좋아요
그림 많은거보다 좀 깔끔한걸로
그리고 손님이 많이 오면 코스코 에서 파는 셋트- 이름이 뭐더라 도 좋을거 같네요11. 저두
'07.10.1 2:49 PM (124.216.xxx.145)별 생각없이 주방기구백화점 같은데 가서 한꺼번에 골랐거든요. 맘에 드는걸로 고르라기에 그저 무늬가 맘에 드는걸로 한국도자기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6인용 이더라구요. 몇인용쯤 사야지 그런 생각자체도 그때는 없었답니다. 그래두 지금 2년넘었는데 하나두 깨지거나 손상된것도 없고 질리지도 않고 만족하며 잘쓰고 있어요. 선물로 들어온 그릇도 좀 있고 해서 손님초대할때 20명와도 문제없어요. 82cook온뒤로 그릇 욕심이 생겼는데 그렇다고 이 그릇 싫어지거나 그렇진 않던데요.
12. 주부5년차
'07.10.2 3:42 AM (68.253.xxx.253)저는 결혼할 때 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 엄마가 모든걸 다 알아서 해 주셨는데 너무 많이 해 주셔서 감사히 잘 쓰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보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취향도 유행도 쓰임도 달라지는것 같아요.
우선 결혼하기 전엔 한식기용(코렐은 식사용으론 전 비추, 단 음식 할 때 이래저래 몇개 쓰긴 합니다.,)으로 8인조로 한세트(한국도자기, 행남자기, 광주요 등 집들이할 때 결국 필요합니다)하시구요, (흰색이 젤 무난하고 다른 그릇들하고 믹스해서 쓰기 좋아요)
물컵이나 머그 몇개, 숫가락이랑 젖가랑 10인용 세트 이렇게만 사시고 나머지는 살면서 모으시는게 좋을듯 해요.
커피잔이랑 디저트 접시는 조금 화려한 것으로 6인용 정도 사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