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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래 동서와 시동생이 아직도 제 나이를 몰랐다네요.

섭섭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07-09-27 14:17:58
저보다 9살 아래인 동서인데요.
제가 맏이이고 동서는 결혼한지 12년차인가봐요.
애가  초5학년이니까.
어제 저녁먹으면서 얘기끝에 동서가 " 아직 형님 나이를 정확히 몰라요.50넘으셨어요?"
이러네요.헉~~~저 아직 48인데 ....
그래서 제가 약간 놀라면서 큰소리로 "그럼 모르면 신랑한테 물어 봤어야지"했더니

저희 시동생도 제나이를 아직 몰랐다네요.저 올해로  
결혼 23년차거든요.
울시동생이더 한심한걸까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IP : 125.141.xxx.9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7 2:19 PM (211.171.xxx.11)

    남자들은 더 모르지 않아요? 들었어도 잘 까먹고요.
    결혼하고 나서 신랑한테 먼저 결혼한 동서들 나이 아무리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길래
    저도 이번 추석에 동서한테 직접 물어서 알았어요. ^^;;;;

  • 2. 저희 남편은
    '07.9.27 2:20 PM (125.184.xxx.197)

    자기 동생들 나이 차이도 조금 생각해봐야 하더군요..
    그냥 웃고 넘기세요.^^;

  • 3. 우리집 남편은
    '07.9.27 2:23 PM (210.221.xxx.16)

    내 나이도 자기 나이와 견주어 봐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나도 내 나이 헷갈립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바쁜 세상 그저 어디쯤...하고 생각하고 사는게지요.

  • 4. 나이
    '07.9.27 2:23 PM (61.98.xxx.57)

    나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 건 뭐라고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시엄니, 친정 부모님.....동생들 나이도 가끔씩 가물가물 합니다. ㅡ,.ㅡ;;;;

  • 5. 에공
    '07.9.27 2:23 PM (211.196.xxx.56)

    그런 걸 어케 다 알고 기억하나요? 저도 일가친척들 나이 잘 몰르거든요. 친가든 시댁이든.

  • 6. 저두
    '07.9.27 2:24 PM (211.35.xxx.146)

    나이차이 나는 형님들(두분) 나이 듣고 잊었어요 ㅎㅎ
    나중에 다시 여쭤볼려구요.
    그게 위아래로 몇살까지는 기억하겠는데 차이가 좀 나면 잘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요.

  • 7. 저두2
    '07.9.27 2:28 PM (202.130.xxx.130)

    전혀 섭섭할 만한 일이 아닌듯해요..
    전 어제 잠자리에 누워서 신랑보고..
    "자기가 올해 몇살이야?" 물어보고...
    "자기가 올해 몇살이면 나는 올해 몇살이네.."했다는....ㅡㅡ;;

    살면서 내 나이도 잊게되더군요... 하물며 형님들 나이야....ㅡㅡ;;

  • 8. ...
    '07.9.27 2:29 PM (122.40.xxx.10)

    들어도 자꾸 잊어먹어요.
    대략 알지요.

  • 9.
    '07.9.27 2:32 PM (59.29.xxx.67)

    그래서 띠로 기억하면 편하던데요.

  • 10. 원글이
    '07.9.27 2:37 PM (125.141.xxx.99)

    아~그런가요? 많이는 섭섭하지 않았지만 좀 그랬거든요.
    평소에 그시동생네한테 섭섭한 감정이 좀 있어서 그랬나봅니다.
    남자3형제중에 막내인데 집안 일에는 전혀 나몰라라 하고 명절에도 시어머님이 계시는데도 만 4년을 시골에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문중에 돈 조금 내는것도 저희가 다 4년동안 내주고 암소리도 안하고
    속으로만 삭히고 싫은소리 전혀 안했거든요.
    그래서 많이 싫었거든요.

  • 11. ..
    '07.9.27 2:42 PM (121.139.xxx.12)

    저랑 동갑인 올케 나이만 확실히 알고 나머지 식구는 빼기 더하기해서 나옵니다.

  • 12. 그게요...
    '07.9.27 3:01 PM (141.223.xxx.82)

    태어난 년도처럼...
    나이가 가만히 있으면 모르겠는데
    자꾸 변하니깐,,,
    부모님 연세도 헷갈린 적이 있어요.ㅠㅜㅜㅜ

  • 13. ...
    '07.9.27 3:01 PM (211.193.xxx.139)

    앗..
    나도 우리 형님이랑 아주버님이 몇세이신지 몰라요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서로 의지하고 친하게 잘 지내는데요.
    가족들 나이 그거 그냥 잊고 사는거죠뭐
    난 가끔 내나이도 가물할때가 많은데..

  • 14. ....
    '07.9.27 3:12 PM (125.186.xxx.134)

    저는 바로 윗동서 형님 나이도 모르네요. 시누이들 나이도 다 모르고.
    안알려줘요. 매번 나이 물어보기도 그렇고.
    왜 나이를 안알려 주는지 정말 미스테리..

  • 15. ...
    '07.9.27 3:20 PM (125.177.xxx.27)

    저도 정확히 몰라요 생일만 적어놨지 나이까지 알 필요는 없어서

    그냥 나보다 몇살 위려니 하죠 다들 그럴걸요 안 알려주는게 아니라 별로 궁금하지도 않아서요

  • 16. ㅋㅋ
    '07.9.27 4:20 PM (61.48.xxx.169)

    저는 가끔씩 부모님이랑 시부모님 나이 헷갈리구요..

    울 모친은 딸나이도 헷갈려 누가 물어보면 옆에 있는 동갑딸있는 친구에게 물어봐서 알려준

    다고 하네요..너그러이 이해하세요...

  • 17. 내가비정상
    '07.9.27 8:20 PM (121.146.xxx.112)

    울 시댁식구 24명입니다.
    시엄니가 아들만 일곱낳아...
    75세 아래로 6개월짜리 조카까지 있어요.
    저는 24명 나이 전부 다 알아요.
    제가 비정상인가요?

  • 18. ㅎㅎㅎ
    '07.9.28 1:51 AM (116.120.xxx.186)

    이거 실화인데요.
    제 남편 제 성도 몰라요.
    이씨인지 김씨인지...

    무통장 입금하는데 김**라고 부치니까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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