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조부모 제사에 참석해야 하는건가요?

제사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7-09-27 13:58:59
시조부모 제사인데요
저희 시아버지가 장남이거나 외아들이 아니기때문에
시집에서 직접 지내는 제사 아니구요
신랑의 큰집서 지내는 거지요

저희집서 시집까지 2시간 거리
시집서 다시 큰집으로 가려면 1-2시간 거리입니다
이 제사가 항상 설 명절 지나면 딱 일주일 후에 있는데요
항상 평일에 제사가 있으니 거리도 너무 멀고 해서
지금까지는 제사 ..시모만 혼자 참석하고 저희는 안갔습니다

신랑회사가 평소에도 토.일욜도 없이 거의 full로 출근하구요
왔다갔다 하려면 이동시간만 왕복 6-7시간이 걸리니 좀 불가능하지요
근데 이번 추석때 가니까 거길 같이 갔으면..하시는데
저 혼자라도 그럼 애델꼬 와서 같이 가자는 말인지....

이럴경우 그럼 저혼자라도 시집으로 가서 그 제사 참석을 해야 하나요?
애는 하나고, 이제 돌 되가는 아이네요

저희친정같은 경우,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도
명절제사는 저희도 같이 가서 남자들은 같이 제사지내지만
평일제사는 부모님,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그렇게 부모님들만 당연히 참석을 해왔기에 (친정쪽 큰집도 3-4시간거리)
무리를 해서라도 참석하는게 맞는지 몰라서 여쭙니다

시모가 워낙에 설, 추석때도 아버님 형제뿐 아니라
자기쪽 형제까지 쭉~~~저희가 다 인사가야되고 하는 사람이라
과한 요구인지, 아님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건지 몰라서요...
결혼차수 높으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58.73.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안
    '07.9.27 2:08 PM (58.239.xxx.3)

    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보니...
    저희도 시댁 큰집으로 가서 제사를 지내는데요.
    저희는 같은 지역이라서 그다지 부담없이 다니지만, 다른 지역에 시댁어른들은
    물론이거니와, 동서도 안오던데요. 명절도 안와요~
    큰집의 며느리도 지역 멀어서 안와도 어른들 아무말씀 안하시던데요.

  • 2. ...
    '07.9.27 2:09 PM (210.95.xxx.241)

    결혼차수 낮은 제가 봐도
    당연히 가야하는 곳 같아요.

    친정에서 평일제사에 손주들이 참석 안 했던 전례는
    제가 보기에 오히려 원글님네가 좀 특이해 보여요...

  • 3. ....
    '07.9.27 2:14 PM (211.193.xxx.139)

    시어머니 혼자서 늘 참석하기에 다른분들 뵙기에 조금 민망하다고 생각하셨던것 같습니다
    항상 꼭 참석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씩은 어머니와 함께 다녀오시면 어머니 어깨가 좀 더 펴지시겠죠

  • 4. 가면
    '07.9.27 2:28 PM (61.98.xxx.57)

    좋지요.

    사실....큰집이라고 큰집 며느리들만 죽어라 일 하는 곳 많은데

    작은집에서 며느리들이 와서 도와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요.

  • 5. 먼곳이라
    '07.9.27 2:51 PM (122.42.xxx.160)

    같은 지역이라면 매번 가야하는게 맞구요
    그정도 거리면 사실 매번 갈수는 없는거지요 결혼한지 얼마안되셨으면 인사드리기식으로 몇번 가면 나중에 안가도 누가 뭐라고 안하겠지요..
    그리고 작은집 며느리시라면 한두번만 참석해도 될듯하네요 어머님도 며느리 봤는데 매번 혼자가시는것도 큰집에 보기에 좀 민망하셨을수있어요그냥 몇년에 한번씩 가번 좋을것 같네요 한번도 참석 안하는것은 좀 그렇구요

  • 6. ...
    '07.9.27 4:46 PM (124.61.xxx.129)

    같은 지역이면 당연히 참석해야되지만 지역이 다른데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요?
    남편과 같이 가면 모를까 혼자서 아이 데리고 가긴 좀 그러네요.
    한번 가기 시작하면 계속 가야되는 분위기가 될텐데요.처음에 가고 나중에 안가면 그게 더 안 좋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차라리 나중에 제사가 주말에 끼는 때가 돌아오면 그때 남편과 가세요.

  • 7. 같은 지역이시라면
    '07.9.27 4:54 PM (211.202.xxx.209)

    가시는게 맞을듯 하구요.
    굳이 타지역이시라면 안가셔도 괜찮을듯 하네요.

  • 8. ...
    '07.9.27 5:19 PM (221.140.xxx.154)

    전 이런 글 보면... 작은 집들의 이런 선택가능한 상황이 부럽습니다...

    큰 집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해야하는 일들이 참...

  • 9. 큰집며느리
    '07.9.27 7:04 PM (125.177.xxx.156)

    저도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작은집 며느리들은 그냥 손님처럼 왔다 갑니다.
    아이가 어린경우 안올때도 있었구요. 사실 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사람들 오던지 말던지 제 일하는데 바빠 오는지 안오는지 따져보지도 못했습니다.
    근데 작은집 며느리들 와서 설겆이라도 할라치면 왜그리 미안한지 자꾸 하지 말라고 손을 젓게되고, 물론 저희 어머님도 작은집 식구들은 손님 대접 해줍니다.
    연차가 좀 되고 나니 약간 서운한 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일을 많이 했다기 보다, 누군 일손이고, 누군 손님이고..하는 시어머님 대우 말입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제가 바쁜 직장에 있었는데 월차내기 힘들어 한가하고 수입도 못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왜 결혼할땐 왜 아무것도 안따지고 했는지....
    무를 수도 없고 그러려니 합니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그집 분위기에 따라서 해야한다는게 정답이네요.
    큰집 며느리 입장에서는 안와도 딱히 서운한건 아닙니다.
    (같은 며느리가 며느리 이해해줘야죠.)

  • 10. 오는것이
    '07.9.28 10:26 AM (125.241.xxx.98)

    더 짐스러웠습니다
    남의 집에 와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예전처럼 다 아는 시골집도 아니고
    바쁜데 와서 손님처럼 굴다 갈것인데
    안오는 것이 도와주는것
    시댁에서 제사 지낼때
    아무도 안오니까 편하네요
    다들 시골에 계시는데
    서울에 사는 작은집 식구들 와바야 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423 컵라면 세개 5 며느리 2007/09/27 1,142
145422 암보험 가입하려는데요? 3 molly 2007/09/27 460
145421 조금 섭섭 5 에혀 2007/09/27 1,046
145420 춘천에 아담한 파스타집 창업하려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17 춘천 2007/09/27 896
145419 함몰유두도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8 수유 2007/09/27 1,276
145418 DVD버너가 없다고 뜨는데요 컴퓨터 2007/09/27 116
145417 종교가 달라서 난처하네요.. 8 며느리.. 2007/09/27 954
145416 11월에 가도 되나요? 2 캐러비안베이.. 2007/09/27 293
145415 클로렐라나 스피루리나 드셔보신분들 있나요? 4 아토피?? 2007/09/27 563
145414 고구마가 완전 많은데요..어떻게 다 먹을까요? 2 고구마. 2007/09/27 884
145413 초등2학년인데 먼나라 이웃나라 어떨까요? 6 2007/09/27 556
145412 토피어리를 만들고 싶은데 .. 1 토피어리 2007/09/27 169
145411 교회에서 식사당번인데 뭐가 좋을까요.. 8 새댁 2007/09/27 3,290
145410 형님이 태몽을 꾸셨다는데요........ 3 궁금궁금 2007/09/27 367
145409 명절나물..냉동실에 넣어도 되나요?? 5 음식 2007/09/27 1,030
145408 밑에 공무원글에 리플로 수기써주시라고 하신분 보세요..^^ 4 저는.. 2007/09/27 1,052
145407 명절 뒤끝, 문제는 시댁에서의 일보다 신랑의 태도 17 며느리 2007/09/27 1,918
145406 전세대출 횟수는.. 3 힘든고민 2007/09/27 498
145405 벌써 저녁거리 걱정중인 새댁입니다....얼큰한거 추천해주세요 9 저녁거리 2007/09/27 1,019
145404 발이 못생겼지만.. ㅜ.ㅜ 6 두꺼비 발 2007/09/27 578
145403 여자아기인데도 승용차 장난감 필요할까요? 8 아가맘 2007/09/27 365
145402 손아래 동서와 시동생이 아직도 제 나이를 몰랐다네요. 18 섭섭 2007/09/27 1,553
145401 저기 기독교 이신분들 성묘때 절 않하시나요? 21 ........ 2007/09/27 1,623
145400 장터에서 올라오는 농산물 구입시 3 궁금해서.... 2007/09/27 566
145399 저 좀 봐 주실래요??(형님,동서들과 여행~) 5 여행 2007/09/27 1,052
145398 이런 남편 어때요? 8 쐬주반병 2007/09/27 1,214
145397 로그인 돼었는데 쪽지를 볼 수 없어요~~ 1 호돌맘 2007/09/27 75
145396 시조부모 제사에 참석해야 하는건가요? 10 제사 2007/09/27 958
145395 예비신랑의 마이너스 통장.. 20 섭섭 2007/09/27 2,020
145394 드라이 이스트 어느 마트에 파나요? 6 이스트 2007/09/27 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