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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며늘3명중 맏며늘
근데 사람이 없다보니 일안하고 뺸질거리고 놀더라도 명절만은 왔으면...했는데 ...
원래2째가 (우울증이 있음)집안제사나 명절 빠지길 밥 먹듯했고-그려러니 하고 이해했음.나혼자 하려니,,,하고
막내가(결혼3년차) 처음으로 본을 받았는지 안오기 시작했네요.-"형님 저 시동생이랑 살지 안살지 몰라요"하는 말 입에달고...이혼한다고 하면서 계속 살고 있네요.둘마저 안오니 좀 짜증이 나네요.
시어머니는 서방님들이 미우니까 시어머니도 미워서 안오나보다...라고 하시고 아무말도 못하시고, 저는 속이 부글부글 끊네요. 안살거 아닌다음에서야 잘할필요는 없지만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하는거 아닌가?하고 .
그래도 끝까지 입다물고 있어야 하죠?큰며늘....대접 안바랍니다. 지네들 최소한의 도리만 했음 좋겠네요
1. 계속
'07.9.27 8:53 AM (210.180.xxx.126)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세요.
속 끓으면 나만 홧병 생기니까요.
우리집 식구라도 화목하게 행복하게 살아야 하잖아요.2. 동병상련
'07.9.27 8:58 AM (59.22.xxx.70)휴...저는 저희 형님이 그 케이스네요.(하나밖에 없는 형님ㅠㅠ)
이번 추석도 제가 음식 다 하고 시어른이랑 시누 울 집에 불러서 식사 대접하고 했네요.
그러길 이제 한 십년쯤 되어 가나봐요.
저희 시어른은 저 한테 잘 먹었다 수고했다 절대 안 하시는데
그래도 제 눈치를 보시는거 같아요.
저희 형님네는 이혼을 하네 마네 하면서도 두분이서 한 집에서 잘 사십니다.
저희는 아주버님도 부모형제랑 인연을 끊었기에 걍 없는 사람이다 하고 삽니다.
형님이 만약 아주버님과 이혼이라도 한다면 아마 시어른이나 저희한테 새로운 짐이
생기는 것이니 걍 그거라도 감사하다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들도 자식들 키우고 있으니 그들이 지은 복 그대로 받겠지 하는 마음으로...3. .
'07.9.27 9:03 AM (121.139.xxx.12)사람도리 하려했으면 벌써 그렇게 안했겠지요..
그냥 기대하지 마시고 혼자 사랑받고(?) 지내세요.
우리도 큰일에 동서안올때보면 어머니가 더 애써주시고
고생했다 미안해도 하시고 어차피 어머니랑 둘이하니까 일도 단촐하게 하고
그런대로 지낼만 합니다. 와서 속 뒤집는것 보다 낫을수도 있지요..
화목해져서 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원글님이 어쩔수 있는 일은 못될꺼에요.4. 허어~
'07.9.27 9:07 AM (155.230.xxx.43)속 상하시겠네요. 이혼 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시댁에 대한 도리를 말하는건.. 무리지요.
그냥.. 외며느리다 생각하시길~ 그래도 복 받으실 겁니다...5. 명절때만
'07.9.27 9:07 AM (75.1.xxx.61)앞으로 이혼할지 모른다는 핑계를 대며
오지 않는 동서들은 진짜 얌체들이고
기본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착한 맏며느리 이신것 같아요
맏며느리 도리로 하시는 일 하시겠지만
고쳐나가야 할것은 고쳐나가면서
사셔야 덜 힘드실텐데 안타깝네요
하지만 집안마다 처해잇는 입장이 다를테니
어른들께 말씀을 드리는것이 좋을지
아님 그냥 지나가야 하는건지
무어라고 조언드리기가 어렵습니다6. ..
'07.9.27 9:34 AM (116.120.xxx.186)동서들때문에 나누어서 할 일을 혼자 몫인거 사실은 좀 짜증이 나죠.
그러나 동서가 오던 안오던,결혼 안한 시동생이더라도,3형제의 맏이던,외며느리이던간에
명절은 오더군요.
즉 그들이 오는것에 너무 기준두지마세요.
오던 안오던 간에 그사람들의 선택이고 그들이 안와도 명절은 명절이네요.
혹시나 일이 벅차다면,차라리 시어머니나 남편에게 말해서 일을 좀 줄이던지
명절도우미나 음식사서하는 방향으로 하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저두 3형제의 둘째인데...대개는 저 혼자 명절,제사합니다.
큰형님은 삐져서 시숙과 조카들만 올려보내고,막내동서는 당일날와서는 2-3시간?앉아서 손님처럼 받아먹고 갑니다.
같은 며느리인들 너무 한다싶더만
그들이 와도 그만,안와도 그만,더우기 내가 가고안가고는 내 선택이더라는 생각으로 삽니다.7. 음..
'07.9.27 9:50 AM (211.209.xxx.113)명절날 오기싫어 이혼한다고 입에 달고 살 부부가 있을까요.
그것도 하필 명절에만 맞춰서요.
그렇게 명절에 맞춰서 남편이랑 투닥거리고 양가 안찾아뵙고 명절지나면 다시 사이좋은 부부처럼 하하호호 지내는거 한,두해는 그럴지몰라도 남자들도 머리가 있는데요.
제가 생각할땐 평소에 부부간에 쌓인게 많은데 명절에 그게 더 폭발하는거겠죠.
남편도 미운데 이혼하면 내편안들어줄 시댁식구들이라고 보고싶을까요.
그 동서들 남자보고 결혼해서 묶여진 가족이잖아요.8. 저 같은며느리
'07.9.27 9:58 AM (124.55.xxx.196)되시는분이네요, 그 마음알것같아요 ,저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많이받았어요
문제는 제가 부부간의문제는 둘이알아서하고 최소한의 예의(일년에3번 설과,추석 제사1번)
는 지키라고 말하고싶은데 시어머니 가 입도뻥긋 못하게하네요
그래서 이번에제가 시어머니께터트렸습니다(온날보다 안 온날이 더많아요)
친정부모모시고살면서 당일날10시에오고싶냐고 ,어쩜 이렇게 성의가 없냐고
얼마나 사람을무시하면 일년에3번오면서 이렇게성의가 없냐고 ,참 울동서는 같은서울삽니다
올때 빈손으로달랑달랑와요(결혼 15년차입니다)
20년동안 어머니가형제간 의 갈라놓는다고 아무소리못하게해서 참았는데
이제는 저도 못하겠다고했습니다
저도이제 뵈는게없는지 막 나가고싶네요
우리고딩인아들 왜 우리엄마만 하냐고 하길래 제발 그소리좀 식구들(시모와동서) 모인데서
하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내가 안한다고해도 나한테 할말없습니다
동서 가 독한성격이라 식구들 (새로운 식구맞을때 피해야할 1순위가 독한성격으로꼽혔네요
며느리든 사위든 그야말로독종이라표현할만큼)
안와도 그려려니 하고시댁식구들이야 제 피붙이니까 그렇다쳐도
저는 시동생이 빙신같습니다
시엄니 힘드니까 아무것도 하지말라고하면서 동태전 하나만하라고하는데
제가 송편까지만들고 일체를 다하면서 따로 시장보시라고 돈도 드렸습니다
우리시모님 항상흡족해하시면서힘들게어떻게 했냐고 하면 힘안들었어요
하고말았는데 이제는 정말 동태전만 달랑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더 늙으면 그때어머니모른체할거예요
저한테 맏며늘 도리 어쩌구저쩌구 하면 시동생 대학등록금하고 내가한것만큼 20년
아니10년만 해보고 얘기하라고 그때는내가 귀기울여줄께,, 하고 벼르고있네요
아! 원글님이 내 속을 긁어놨어요9. ^^
'07.9.27 10:05 AM (116.123.xxx.20)제 친구.....큰형님이 제사 못모시겠다고 하니 둘째도 싫다고 ....
졸지에 세째인 친구한테 제사가 넘어와 벌써 몇년째 입니다..
제사가 오면 명절또한 세째인 친구집에서 모여야 하고...
시어머니 혼자계신데 모시지는 않지만 행동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건사도 힘든데..집안제사까지..참 안됐죠....
제사때도 시아주버님만 다녀가신다고 하고 미안해 눈치보시고..
그친구...그래도 즐겁게 하더군요...
자기가 하는만큼 그 복 다 자기 자식한테 갈꺼라고...ㅎㅎ10. 비교
'07.9.27 10:20 AM (59.7.xxx.133)대상이 있음 진짜 피곤하죠^^
나 홀로있다면 그 누구와의 비교도 안하고 그냥 내 몫이려니 하고 하지만
똑같은 입장의 다른 며느리들은 하지않는일 나 혼자 다 하게된다면
일이 고대서라기보다는 왜 왜 나만 하냐구~~~~살짝 열받죠^^
명절에 일에 치이는것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사람을 잡는것 같아요11. 일을 줄이세요
'07.9.27 10:33 AM (220.75.xxx.61)동서들은 안오고 시동생과 조카들만 보냈다면 일할사람은 없고 식구는 많으니 일을 줄이세요.
차례상 올릴만큼만 만드시고 나머지 반찬류는 사세요.
다 만들어진 음식이라해도 그 식구들 밥차리고 설겆이하려면 그것도 반나절입니다.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전화하셔서 올해는 나 혼자했으니 내년엔 동서혼자 하라고 선언하세요.
물론 그런다고 들을인간들이 아니겠지만요. 적어도 싫다는 표현은 하시고 사세요.12. ..
'07.9.27 11:10 AM (211.201.xxx.163)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윗분 조언대로 음식준비는 반찬가게 이용하여 최대한 줄이시고
동서들 별로 달라질 것 같지 않으니 차리고 설겆이 하는 거 시동생들 도움 좀 받으면
안될까요? 남편분이 좀 나서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요.
손이 부족한데 어쩌나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남편분이 대차게 나가시면 어른들도 눈감으실 것도 같은데요.
남편분을 님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있긴 하지만
원글님 정도의 입장이면 조금 시끄러운거 감수하고 한번 해보실만 하지 않을까요.13. 저같은며느리
'07.9.27 11:10 AM (124.55.xxx.196)쓴사람인데요,제가 지나놓고보니까 제가 잘못한부분 이 많은것같아요
시엄니한테 너무많은걸 기대한것(어른으로 집안의질서를 잡아주실것이란것)
시모를 믿지말고 남편한테도 기대하지마시고 질서잡아가세요
이혼도장찍기전까지는 아직 이집며느리 아닌가요?
울 동서도 맨날 이혼한다고 설쳐대더니 절대 이혼안합니다
아니 이혼못 합니다 (이런 남편과 시모 동서같은환경에 제맘대로 살고싶은 그런남자다시
만나기 힘든다는것 본인이 더 잘알거든요)
저 는 시모스트레스는 거의없습니다 동서,
없는 사람 취급하고 그렇게살고 있지만 감정적으로 이렇게한번씩 얽히면
시모가 미워집ㅂ니다 , 울 언니가 저한테 그럽니다(울 언니는 막내며늘, 큰동서가 질서를
짱짱하게 잡은집안)
그건 전적으로 제 잘못이랍니다
시모 와남편은 제 피붙이기때문에 싫은소리안하고 ,안쓰러운마음에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저같은 사단이 난답니다
그나저나 제가 빙신입니다 명절쇠고오면서 시모를 저희집가까이모셨으면좋겠다는생각을
했으니 빙신도 이런빙신이없는것같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저하고 남편이 빙신역활하다보니 지금까지 집안이조용했나싶습니다
아이들 키워놓고 제가 하고싶은 것으로 일을 시작하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일을하던안하던 지금처럼은 못 ㄹ하겠습니다14. 이혼하기
'07.9.27 11:16 AM (59.12.xxx.92)이혼안했으면 오라고 하세요.
서류에 도장찍고 다 정리하면 그때가서
안와도 된다고 하세요.15. 아무소리
'07.9.27 12:13 PM (58.143.xxx.89)말고 속 끓이지 마세요 그래도 시어머님이 뭔가 경우를 아시는분 같아요
님과 함께 하시기도 하고 당신 아들들이 보기 싫으니 시엄니 보기 싫다라고
말씀 하시는거 보면 막히신분 아닌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 뭐 어째 보겠다고
하면 할수록 님 속만 터져요 경험자 이여서 들이는 말씀이니 그냥 물 흐르게 냅두세요16. ...
'07.9.27 12:51 PM (122.40.xxx.10)외며늘이라고 생각하세요.
안오면 말고 오면 반갑게 손님으로 맞으시고...17. 왜그렇게
'07.9.27 2:41 PM (210.115.xxx.210)명절때랑 제사때랑 생신때면 이혼하겠다는 며느리들이 많은지..
그런데 왜 남편이 월급타고 보너스 타면 같이 살겠다는 며느리들인지..18. 음.. 님
'07.9.27 2:43 PM (210.115.xxx.210)음.. ( 211.209.250.xxx , 2007-09-27 09:50:44 )
남자들 머리 없어요.
무슨 때만 되면 괜스레 트집잡아 싸워서 안오고
다시 화해해주면 감지덕지로 살죠..
밖에서 보면 여자가 명절증후군이군할정도인데도 남자들 전혀 모르던데요19. 걍
'07.9.27 3:59 PM (211.218.xxx.118)마음을 비우세요
늦게와도 우리도리만...
그렇게 20년 하니 이제 철들어 일찍 오더라구요
마음을 비우는게 최고 ....저도 큰며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