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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님의 유산문제..
확실하게 대처해야겠다는 생각듭니다.
지난밤, 마음이 혼란스러워 구구절절 썼습니다.
아래 "님"님 말처럼 눈살 찌프려지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저도 어제 잠자리 들면서 후회했었죠..
그래서 내용은 지울께요.. 우리아버님도 마음 아프실것 같아요.....
답글들이 혹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
글은 남겨둡니다.
<시숙이 유산을 독식하려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법대로 재산분배할 생각없다며
통장,문서,도장을 가지고 가서 올린 글이였어요..>
답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 그냥두시면
'07.9.27 12:41 AM (202.136.xxx.99)법대로 됩니다 똑같이 나누게 되요 모든자식이요
자동으로 넘어가니 걱정마세요
죄송한말씀이나 집집마다 그런 인간말종도 있답니다
통장 도장 각종문서 백만가지가지고 있어도 돌아가시면서 자동으로 다 자식들에게
공동명의로 되어있답니다
냉정하게 그냥 맘 잡수세요 더 줄것도 덜 받을것도 없답니다
똑같이 나누게 되어있어요2. 님
'07.9.27 12:45 AM (61.77.xxx.177)그냥 둬보세요. 법대로 하면 좋죠. 미리 걱정하실 이유없습니다.
어차피 님도 시아버님뜻 운운하시지만 재산에 관심이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런 관계라면.. 그게 저라면 ..재산에 관심없으면 먹고 떨어져라.. 그러고 말것 같은데요
집안문제 시시콜콜 드러내면서 장남노릇 운운하시면서 이러시는것도 돌아가시는분께
예의는 아닌것 같네요. 욕심없는 사람없다고는 하지만 추석연휴끝에 유산싸움이라...
사정이야 어찌되었던 눈살찌뿌려지네요......3. ....
'07.9.27 12:54 AM (211.201.xxx.87)제가 알기론 부모님이 따로 유서를 써놓지 않았다면 큰 형이 다 가지고 싶어도 안되지요~
동생들이 다 동의를 해야만이 형이 다 가질 수 있지요~
동생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똑같이 나누어야 하겠지요~
만약에 저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원글님과 같이 속상할 것 같아요~
바로 윗님은 물질에 초연하신 분이신가 봐요~
저는 그렇게 못해요~~~^^4. 님 님!
'07.9.27 12:54 AM (202.136.xxx.99)그게 아니랍니다 내 상황이 아니라면 함부로 말하기 뭣하지요
요새 집집마다 재산상속문제 법적으로 가는거 비일비재해요
먹고떨어지긴요? ㅎㅎㅎ
막상 상황이되면 재산욕심이 아니라 차라리 기부를 하면 했지
정말 그런 더러운꼴 못보게 됩디다
다 자기 사정이 아니면 막말들을 하게 되더군요~~~~5. ...
'07.9.27 12:59 AM (211.193.xxx.139)재산앞에서초연하신분은 이런글 쓰지도않을듯 싶은데...그냥 다드리고 잊어버리세요
6. 님
'07.9.27 12:59 AM (61.77.xxx.177)막말이라뇨? 아무리 더럽게 재산문제 얽혀있다고 하지만
그토록 좋은 아버님이 자식은 잘못키우셨다 하면서 나는 재산에 관심없지만
그냥은 못주겠다?. 재산에 욕심없는 자식 어디있겠습니까?
당사자들도 다 좋은 사람들이지만 욕심은 있겠지요. 그토록 애뜻한 돌아가신
부모님들 생각하면 전 이런글 못올립니다. 이런글 자체가 눈살이 찌푸려질 뿐입니다.
자기사정이건 뭐건 죽은 사람앞에 두고 이런글 정말 맘이 아플뿐입니다.7. 금융자산은
'07.9.27 1:02 AM (125.177.xxx.247)호적이랑 제적등본 그리고 상속인 1인이 금융감독원에 요구하면 전부 조회 가능해요
은행, 보험, 증권사등...
시숙께서 통장, 도장, 비밀번호를 알고계신다면 온라인 예금은
은행에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출이 가능할 수 있으니 먼저 주거래 은행 가서 아버님이 돌아가셨음을 말씀드리고
지급을 정지시키는게 가장 급한 문제인거 같아요
유증이 없다면 자녀분들께 1:1:1로 상속 되는거 맞구요
제가 은행에 근무하다 보니 상속때문에 형제들간에 불신이 생겨 오는경우가 많아요
상속인 이라는 확인만 되면 금융자산내역, 혹시 있었을 수 있는 입출금 내역 다 요구 가능해요8. 에효
'07.9.27 1:05 AM (59.3.xxx.176)오래전 일이지만 저힌 장남인 시숙님이 다 가지셨습니다.
재산이 얼마 되진 않습니다만
논 과 밭 시숙님이 모두 가지셨지요.
동생들이 어렸을적에라 형이 하자는대로 다 해줬었구요.
삼형제가 있습니다.
이제와서 불난 일으키기 싫어서 그냥 뒀습니다.
아버님 산소라도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재산은 다 가지고도 아버님 산소는
형제들이 돈 거둬서 산을 사자고 가끔씩 의견을 내놓습니다.
서울 사는 막내는 들은 척도 안하고 둘째님 저희만 정말 입장 곤란합니다.ㅡ.ㅡ;;;9. 전
'07.9.27 1:10 AM (218.234.xxx.45)원글님 이해되는데, "님" 님 의 글...
마치 원글님이 재산에만 눈이 먼... 사람 취급하는거 같아서 제3자 지만 기분 좀 그렇네요.10. ..
'07.9.27 1:14 AM (211.219.xxx.49)1. 유서에 전부 큰아들에게 준다는 글이 있어도 유류분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원래 상속분의 일부는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 유서가 어디 있나요..
2. 법대로 하면 형제들 생각대로 1/n해야되는데 그건 싫으니까 은근슬쩍 자기가 다 갖고 있다가 시누 미국들어가고 다들 만나기 힘들어지면 그 사실상태를 고착시키겠다는 겁니다. 정말 형제들에게 나눌 생각이면 시누가 미국 들어가기전에 해결하려고 서둘것입니다. 아마도 형님이 그 재산들을 아버님 명의재산들을 팔아치우거나 팔았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명의신탁할 수 있습니다. 통장속 돈도 인출해서 아버님이 남긴 돈도 없다고 말할거구요. 상속인이니 명의자가 아니라도 처분권이 지분만큼은 있고, 상대방은 상속인이라서 믿었다.....고 하면 어떤 경우에는 공동상속인들 전부의 동의를 얻지 못한 상속재산 처분이라도 유효할때가 있습니다. 법정에서 싸우는 것은 보통 힘든일이 아니지요.
법정으로 가기전에 재산을 "보전"하는게 급선무입니다. 상속재산리스트를 작성하셔서 가액을 산정하고 그걸 공평하게 나눠야 합니다. 법원에 상속재산분할신청을 하시는 절차를 알아보시고 법정에서 나누세요. 첫번째는 협의분할을 시도하고, 안되면 법정분할합니다. 마치 이혼할때 협의이혼을 시도해보고 안되면 법정이혼으로 가는거랑 비슷합니다.
적어도.......시숙 혼자서 알아서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공평한 편일 것입니다.
아버님 상속후 2개월인가가 상속포기기간인데 보통은 상속포기하지도 않았는데 형제들이 상속포기해서 내가 다 갖겠다.....고 위조하거나 아니면 형제들을 속여 상속포기서를 받아낸 다음 자기 단독명의로 돌린뒤 상속포기시의 조건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도 많이 문제가 됩니다.
현명하고 분명히 대처하세요..11. 님님...
'07.9.27 1:15 AM (203.229.xxx.215)말이 심하시군요...제가 윗글을 읽어본 것으로는 정직한 고민을 나누는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바른 지식을 원하시는 거라 보는데요..먹고 떨어져라? 무슨 어린애 같은 답변이십니까?
그리고 눈살찌뿌리는 답변은 님님의 답변이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제가 이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은 원글님의 질문이 주위의 어른분 들 아무에게나 문의를 들여도 답이 나오는 질문 즉 부모님이 특별한 유언없이 돌아가셨을때는 자식이 법적으로 똑같이 나누는 것이 법에서 정한 비율입니다.
그리고 장남이라고 다가지거나 문서를 독단적으로 가질 수없는 것입니다.
위의 문제는 세무사 혹은 법무사 금액이 크시다면 변호사의 의견과 조언을 받아서
법적인 절차를 거치는게 옳다고 봅니다. 즉 원칙은 1/n 입니다..
장남이 재산을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미룬다변 변호사나 법무사에게 맡기시고
그냥 편하게 계세요....그리고 아버님 사후에 돌아가신분의 통장이나 현금을 출금하지 않도록 하시고요...
그리고 절대 남편이 상속에 대해서 함부로 형님에게 인감을 넘기지 마시게 하고요..
아버님 사후에 재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게 맞는 도리고요...위의 님님처럼 돈에 관심을 갖는게 속물처럼 보이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말하는 사람을 가장 주의하시구요..님의 시숙님이 아마 그런 말을 뻔질나게 할겁니다...
재산을 나누는 문제를 가지고이야기 하는 것은 오히려 맞는것이고 그것이 적법한 절차에 공정하고 가족의 우애있게 하는것이 가장 바른겁니다.
만야겡 그것을 혼자마느이 이익을 차리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끔하게 바른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님님은 나이가 몇살이신지 모르지만 성숙한 의견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며 유산싸움 운운하는것은 제가 보기에 그 사고방식이 우리나라 사회가 골병드는 데 일조를 하는것이라 보여집니다.
문제는 사움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상대를 배려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우리사회에 기틀이 잡혀지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입니다..12. 웨 님
'07.9.27 1:19 AM (61.77.xxx.177)제가 언제 누구편을 들자고 댓글을 단것인가요?
저는 그렇습니다. 원글님의 시어른들이 그렇게 좋은 분들이셨는데
글중에 자식을 잘못키웠다느니 하는 문장이 맘이 아팠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기전에 큰아들이 다 가져갈까 고민하셨다는 등...
만일 문제에 대한 답에 접근하려는데 죽은 분이 자식 잘못키웠다는 말까지 덧붙여야 했는지요?
저같은 사람을 가장 조심하라구요? 예 조심하십시요. 전 귀찮고 짜증나는것엔 신경 안쓰는
성격입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좋은 시어른들이였다면 문제에 대한 답만 얻으실려고 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13. 그리고
'07.9.27 1:25 AM (203.229.xxx.215)님님말은 막말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죽은 사람 앞에서 재산가지고 싸우는게 눈살이 찌부려지신다고 돌아가신분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하시는데요 ......아닙니다 돌아가신분에게 최대의 예의는 네자식 공히 공정하게 유산이 분배되는것이 가장 최대의 예의이며 그래야만 나중에 네가족이 한자리에 모일수있는 겁니다
어느 한사람만이 혼자 가지고 욕심을 부리면 평생 자식은 못만나고 장남에게 원망을 갖게 됩니다 나중에 그장남이 그재산 가지고 쫄딱 망하면 나머지 자식이 못도와 줍니다
공정하게 나누었다면 그나마 도와줄수있는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 부터 공정하고 옳게 싸워서라고 기틀을 만들어야 나중에 잘되는 겁니다..
지금 예의 운운하고 이런 이야기 자체를 막는것이 야 말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가장 슬퍼하는 거라는걸 아셧으면 합니다 님님은 아직 인생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14. 님님!
'07.9.27 1:33 AM (202.136.xxx.99)세상만사가 이론대로 다 풀려나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불행하게도 시댁 친정 다 재산상속문제로 엄청 상처가 컸습니다
잘못키운 자식 이런 상황에서 금수보다 못한꼴 보입니다
이꼴 저꼴 아주 가관이지요
에구~~~
다 겪어봐야 압니다
저도 남들이 이런일 겪을땐 상스럽고 아주 못배운 경우없는 인간들이라고 흉봤지요
그리고님 말 절절하게 실감합니다
세상만사 다 겪어봐야 압니다
그래야 알게됩디다15. 그리고2
'07.9.27 1:48 AM (203.229.xxx.215)님님 덧붙여 제생각에는 원글님이 글쓰실때
무슨 재산상속 Q&A 하러 글쓰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여기는 자유게시판에 화나나고 속상한일 넋두리며 한풀이 라고 보면 되겠죠...
여기가 무슨 법률상담코너나 네이버 지식인입니까?
님님이 원글님의 <글을 만일 문제에 대한 답에 접근> 하지 하면서
속상한 원글님 글에
말 함부로 튀어나오신거 맞죠?.......
그리고 전 귀찮고 짜증나는것엔 신경 안쓰는 성격이시라고요?
그거 참 않좋은 성격입니다..
우리는 좀 귀찮아도 ....짜증나도 잘 참고 잘해볼려고 애쓰는 성격이라 한글 올립니다...16. 얼른 모이셔서
'07.9.27 2:19 AM (220.75.xxx.140)얼른 모이셔서 1/n 하자고 닥달하세요.
양심껏 나눠줄 시숙 같으면 앉아서 기다려도 되지만 어떻게해서든 독식하려는 눈치가 보인다면 가만있는면 안됩니다.
진짜로 유산에 관심없으시다면 분배받아서 기부하시는게 차라리 효도하는게 아닐까요??
제 친구 하나도 제게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시누이들이 유산 안받겠다고 말한다고요. 진짜인지 나중에 독식하려고 미리부터 거짓말을 하는건지.
친구남편도 다 자기꺼라고 생각한답니다.(벌써부터 아예 다 지꺼더군요. 법을 우습게 알고)
진짜 짜증 지대로인 친구라 이젠 그런 얘기하면 말 돌려버립니다. (속으로 어디 니맘대로 되나 두고봐라하면서요.)
진짜 장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산은 혼자 갖어야된다는 한심한 생각을 갖은 사람들 의외로 존재하더군요.17. ..
'07.9.27 7:48 AM (220.121.xxx.123)많습니다.
장남 노릇 제대로 안하는 사람일 수록 더하죠.
근데 대 부분 그런 장남한테 부모님은 더 꿈뻑한다는 사실이예요.
부모들이 장남들의 간을 키워놓았다고 볼 수 있죠.
저는 저희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통장 모두 찾아서 어머니께 드렸는데 그때 보니 돌아가신 것 확인하고 형제들 인감증명서와 재산위임서에 인감모두 찍었더랬습니다.
인감증명서도 본인이 직접 발행해온거 아니면 효력이 없더군요.
근데 비밀번호알고 있으면 그냥 찾을 수 있겠죠.
저는 비밀번호 알고 있어도 후에 딴소리 들을까봐 절차 다 밟았더랬습니다.18. 경험
'07.9.27 8:43 AM (222.106.xxx.168)돌아가신후 고인의 돈을 찿는건 불법입니다
돌아가신후 모든건 다 상속으로 갑니다
그냥 법대로 하세요
그게 젤 깨끗하고 뒷말이 없더군요19. 그리고
'07.9.27 8:48 AM (222.106.xxx.168)답답한 사람이 우물팝니다
그냥 냅두세요 저희는 시어른 돌아가시고 5년넘게 끌다가 안되겠다싶었는지
망나니 시숙쪽에서 전부 다 엔분의 일로 나누는걸로 합의보았어요
부동산도 헐값에 팔고 예금도 나누고.....
하여튼 전쟁이 아니더군요20. ...
'07.9.27 8:52 AM (220.76.xxx.178)은행에 통장들고 혼자 가도 돈 안내줍니다. 사망진단서(?)와 형제들 인감..어떤 곳은 상속자의 절반 이상이 와야 돈내주고 뭐 그럽디다.
저흰 시어머님 돌아가셨을 때 좀 분쟁이 있을 뻔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한 6개월) 다들 제정신이 들더군요. 지금은 다시 사이좋은 형제 되었구요. 아버님 마저 돌아가시면 그 땐 심하게 싸움날지 그건 모르겠지만...
그냥 법대로 하시게 될거에요. 넘 걱정마세요.21. 가슴아프네요
'07.9.27 10:20 AM (61.40.xxx.154)저흰 제사도 그냥 절에 맡겼습니다
올캐가 재산상속끝나니 안지내려고하더군요
작은오빠들이 지낼려는거 그냥 맘 편하게 그렇게 하기로 했고요
마음속에 좋았던 시부모님 모습만 간직하세요
저희도 그래요
우리부모님 살아생전에 오빠땜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새삼 더 느끼고 가슴아팠고요22. 도장만
'07.9.27 1:48 PM (123.98.xxx.161)안찍어주면 맘대로 못하니 가만 게셔도 될거예요.
23. 외가에서
'07.9.27 8:50 PM (59.9.xxx.126)재산문제로 시끄러웠습니다.
괘씸하게 여긴 나머지 형제들이 큰 외삼촌을 상대로요.
할아버지와 원수로 지내더니 돌아가시고 재산은 독식하려고 덤비더군요.
살만한 나머지 형제들 상대로 맏이가 재판 겁디다.
아주 오래 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