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 학부모입니다.
지금까지 촌지는 안했습니다.
학교에 자주 가지도 않았구요. 물론 회사에 다녀서 그런것도 있지만
불이익 없이 아이들 잘 보살펴 주시는 거 같아서 그냥 맘 편히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아이가 학교에서 급체를 했는지
교실 바닥에 엄청 토했나 보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선생님께서 애 진정시키시고 바닥 닦고 그러셨나봐요.
애는 처음 토하는 거라 오줌도 쌌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저희 애가 1월생이라 좀 작긴 해도 그런 일은 없었는데요..
어찌되었거나 옷도 어찌저찌 갈아입혀 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추석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주위에선 함부로(?) 선물 하는거 아니다라고 하고
그래서 좀 심난해요.
그냥 감사의 의미로 떡을 한상자 보내드릴까 하는데
학교로 보내기도 그렇고(들고 가시기에 그렇겠죠??)
그렇다고 집 주소 여쭤보는 전화를 하기도 그렇고.
어찌하면 좋을지 여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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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떡을 보내고 싶어서요..
촌지라고하기엔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7-09-18 18:08:01
IP : 203.235.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9.18 6:35 PM (125.177.xxx.28)그정도 선물은 괜찮을거 같아요
근데 주소 안 알려주실거 같은데요 너무 큰거 말고 좀 고급스러운걸로 작게 해서 학교로 보내세요 감사 카드랑
그럼 나눠 드시던지 집에 가져가시겠죠
아님 한과도 괜찮을거 같고요 가볍고 작은걸로요2. ...^^
'07.9.18 7:16 PM (123.213.xxx.105)떡을 할 경우 모양예쁘고 색깔 화려한 보기 좋은 떡은
선생님들 안좋아하세요.
찰모듬떡이라고 하나요 여러가지콩과 밤 잣 등으로 고명을 쓰는
그 떡이 제일 좋답니다.3. ...
'07.9.18 8:04 PM (59.23.xxx.80)어찌되었거나 옷도 어찌저찌 갈아입혀 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추석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이런 요지의 편지나 카드를 써서 드리시면
선생님께서 큰 부담없이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금요일 오후에 학교로 가져가는 것 추천합니다..^^4. 다
'07.9.19 4:53 AM (58.102.xxx.69)좋은데요.
떡은 잘생각해서....
예전에 모지역에 떡 젤잘한다는 집에서
주문해 갖다드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떡을 안좋아하시는 분이었답니다.
학교에 자주갔던 분들은 잘알고있는 내용이었는데.....
참고하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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