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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ㅠ.ㅜ
여기다 이런걸 다 남기니...
소리지를데도 없고, 사람들한테 하소연하자니.. 정말 쪽팔려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다.
그러니 컴보고 이지랄이다.....ㅠ.ㅜ
어쩔수 없지 뭐.
그래도 우리 아기 둘 잘보고 있을께... 걱정 하지마.
하나는 젖 먹고 잔다... 스트레스 받으면 아가 젖먹는데 안좋을까봐 마인드 컨트롤 엄청 열심히 하고있다..ㅠ.ㅜ
지지리도 운도 없는 우리 마이너스의 손 부부...
이번에는 좀 따보나 했더니. 역시나다.
이번엔 내 욕심이 과했나봐. 아까 -12프로라도 팔걸...
바보 같이 못팔았다. 미안해...
아들 하나 딸 하나 골고루 건강하게 낳고, 여보랑 사이도 좋고, 내 공부도 하고... 정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좋을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기들은 번갈아 가며 아프고, 집도 안나가고 나갈 가망도 안보이고... 주식은 줄줄이 상투에... 갑자기 팔자에 없는 주말부부 되버리고... 그나마도 집도 재개발에 묶여서 전세 나갈지도 모르겠다...ㅠ.ㅜ
정말 나쁜일만 다 닥치는 거 같아. 요즘.
그래서 너무 너무 우울했는데. 오늘 아주 강펀치 한방이구나.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겠지?
언젠간 다시 행복한 날이 올거야.
이젠 진짜 정신 차리고.. 이런 주식 같은거 거들떠 보지도 말고.
그냥 열심히 살자.. 여보.
젊을때 인생에 치루는 수업료?...
어차피 잃은것... 마음까지는 안 잃을란다.
마음 잡을란다.
1. 우량종목
'07.9.18 5:02 PM (211.201.xxx.18)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나봐요.
보유하고 계신 종목이 우량종목이고 지금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라면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세요.
아예 생각을 말던지요.2. ...
'07.9.18 5:14 PM (125.177.xxx.28)좀 기다리면 다시 오르지 않을까요
7월 8월에 떨어졌다 9월에 또 오르고 그러던데요
주식하려면 부담없는 범위에서만 하세요 속 썩어요3. 저도
'07.9.18 5:23 PM (211.169.xxx.231)주식 때문에 속 까맣게 타고 있어요. 사면 내리고 팔면 올라가고...
정말 운도 어찌 이리 없는지 열받는답니다. 그냥 쭉 가지고 있을려구요.
님도 맘 가라앉히고 기다려 보세요.4. 그냥..
'07.9.18 6:29 PM (218.186.xxx.5)쭈욱 갖고 계세요. 주식 자체가 부실한 기업의 주식.. 나쁜 주식이 아니라면 업종 대표주나 그런거라면 언젠가는 오를꺼에요.
전 무려 4년을 묵혔어요. 그 사이 주가가 파도를 탔지요. 어떤건 -60도 가 보았고.. 결론은 우량주는 언젠가는 빛을 본다는 거에요.
제가 업종 대표주 2개와 코스닥 하나를 갖고 있었는데 코스닥은 -60을, 대표주는 + 90을 눈앞에 두고 있어요.
대표주라면.. 없는 돈이다 치고 묻으세요.5. 펀드를 드세요...
'07.9.18 7:00 PM (61.255.xxx.227)개미투자자님들...
펀드를 드세요. 개미는 정말 돈벌기 힘듭니다. 벌때는 많이 버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조정기나 하락기에 리스크 관리 못해서 마이너스 납니다.
지금은 어쨌거나 장기로 봤을때의 대세상승기 중의 조정장인 걸로 많이들 보시고 있잖아요.
개인 혹은 개미는 조정 혹은 하락장에서 마이너스된 주식들고 상승기만 기다릴 수 밖에
없지만 적립식펀드는 조정기 혹은 하락장이 오히려 "좌"수를 늘려주는 호기가 됩니다.
그리고 남이 대신 투자해주니 스트레스도 훨씬 덜하고요.
그 남이란 사람들은 그걸로 밥먹고 사는 전문가들인데 집에서 살림도 하고 애기도 키우면서
짬짬히 하시는 분이 어찌 전문가를 이기겠어요.
수수료 2.5% 아끼시려다가 더 큰 손해 보지마시고 간접투자하세요.
그시간에 아기들과 남편께 더 많은 사랑 베푸시고요.6. 1월부터
'07.9.18 10:32 PM (221.142.xxx.239)주식에 손대서 우량주로 매달 20% 정도 수익내다가..
7월말에 코스닥 내년에 팔 요량으로 딱 없어도 되는 돈
70만원치 2종목을 샀더랬습니다..
한 보름은 수익이30%까지 나더이다..
근데..현재 -15%...ㅎㅎㅎ
진짜 내년에 팔아야 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