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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앙선생님 봤어요

,,,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07-08-02 15:35:05
좀전에 다녀왔는데..

전 푸드코트에서 뭐 좀 사먹고,
주차장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봤어요..


이상하게 에스컬레이터 올라타면 막 주변 둘러보고,
딴 사람들은 뭐 샀나 구경하는 나쁜버릇이 있어서;;

오늘도 어김없이 밑에 올라오는 사람들 카트 구경하다가..
앙선생님 발견!!


젊은 남자분, 약간 나이 있으신 남자분..
2명 경호원? 비서? 대동하시고..

우리 앙선생님은 오늘도 위아래 흰색 긴팔, 긴바지 입으시고..




근데 검정색 쪼리 신으신거 있죠!!ㅋㅋㅋㅋㅋㅋㅋ
더운건 어쩔 수 없나봐요!!


우리 신랑도 보더니 엄청 마른거 같다고..
그러고 보니까 머리도 작고, TV에서처럼 건장한 체격은 아닌거 같아요..
옷에 뽕땜에 그나마 커보이는;;



지하에서 올라가면 2, 3, 4, 5층까지 쭉쭉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잖아요..
근데 앙선생님은 1층인가.. 매장쪽으로 빠지시더라고요..
직원이 거기 문 열어줬나.. >_<



오랜만에 스타(?) 보니까 재밌네요.. 히힛;;
IP : 58.120.xxx.1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 3:37 PM (210.95.xxx.231)

    아직도 직접 디자인하신다는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 앙선생님...

    전문가로서 무척 존경스러운 분!!

  • 2. @@
    '07.8.2 3:38 PM (210.94.xxx.89)

    어머나~ 저는 신세계 식품관에서 봤는데
    등치 엄청 좋고 키도 무지 커서 한 눈에 띄던데..
    정말 가까이서 보니 화운데이션 압빡이..모공이 분화구 만한데 화운데이션을 떡칠하시니 쫌....
    거기다가 아이라인도..
    사실 지저분하게 보였어요.

  • 3. ㅎㅎㅎ
    '07.8.2 3:44 PM (211.230.xxx.159)

    인터넷이서 보니 천원 김밥집 떡집 이런데 자주 오신다고 사진도 올라와 있던데
    남눈 의식안하시고 참 열정적으로사시는분 같아요

  • 4. 동대문
    '07.8.2 3:50 PM (123.109.xxx.226)

    동대문종합시장에서 2번인가 봤는데..한덩치 하셨던 기억이..겨울에만 봐서..빨간 체크목도리와 화운데이션의 압박이 느껴졌더라는..

  • 5. ..
    '07.8.2 4:06 PM (210.108.xxx.5)

    그분 디자인이 실력있는건가요.. 전 황우석 박사나 신정아의 느낌이 많이 들던데..

  • 6. 저도..
    '07.8.2 4:10 PM (211.213.xxx.40)

    부산영화제때 바로앞에서 한번뵜었는데 ㅎㅎ 너무 놀랐어요 머리에 매직칠한줄알았답니다.

  • 7. ..
    '07.8.2 4:10 PM (211.218.xxx.94)

    글게 또 패브릭은 얼마나 저렴한 종류만 선호하시는지 ㅋㅋ

  • 8. ......
    '07.8.2 4:19 PM (211.230.xxx.159)

    황우석이나 신정아는 큰 거짓말을 한사람들이죠
    논문을 조작하던지 학력을 속이던지
    앙선생님 실력은 모르겠지만 사기꾼하고 비교는좀,,,

  • 9. ..
    '07.8.2 4:26 PM (210.108.xxx.5)

    항상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외국에서 패션쇼 몇번 했다 라고 얘기 나와지면서 더 부풀려지면서 위대한 디자이너 대우 받는 것 같아서요. 그러나 전 외국 오드쿠튀르를 했다거나 그 기성복 브랜드 있는걸로 프레타포르테에 나갔다거나 하는 소리를 한번 들어본적 없거든요? 패션계에서도 전혀 인정 못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괜히 만들어진 이미지를 계속 이용하면서 대사부인이나 부잣집 마나님께 '이걸 입어야 좀 되죠' 하면서 옷 파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항상 들거든요.

  • 10. 예전에
    '07.8.2 4:44 PM (210.123.xxx.90)

    외국에서 컬렉션 한 건 사실이에요. 정기적으로는 못했죠.

    그분 나이가 70 가까운데, 20대였을 때는 우리나라가 한국전쟁으로 엉망이었을 때에요. 30대, 40대라고 해봐야 유신정권에 미니스커트 탄압하던 시대구요. 시대적인 배경을 좀 이해해줘야 할 것 같아요.

    패션계에서 말하는 트렌디한 패션, 하이패션의 범주는 아닐지 몰라도 우리나라에 거의 유일한 오뜨꾸뛰르 스타일 디자이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차피 외국 컬렉션 가봐도 (저는 직접 다녔던 사람입니다만) 오래된 하우스들은 그 밥에 그 나물이에요. 하던 것 울궈먹는 것은 별 차이 없습니다. 모델이 좋고 패브릭이 좋고 언론매체가 기본적으로 존중해주니 그 정도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뿐입니다.

  • 11. 루비
    '07.8.2 5:07 PM (125.131.xxx.91)

    저도 전에 코스트코서 계산하고 무빙벨트타고 올라가는데 바로 앞서 앙~샘이 비서인듯한 젊은 남자들이랑 올라가는 것 봤어요..고기 잔뜩..ㅋㅋ
    특유의 흰색옷이 가까이서보니 꼬질꼬질 때가 보여서 좀 깨몽 했더라는 ^^;;

  • 12. ..
    '07.8.2 5:07 PM (122.16.xxx.98)

    디올이니 샤넬이니 다 젊은 디자이너 영입해서 하는데 그래도 그 나이에 자기 일하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만들어진 이미지 계속 울궈먹는다고 하지만, 그런 이미지를 갖는 게 어디 쉽나요. 이건 앙드레김꺼다..라는 이미지를 심는것도 대단한 일이죠.
    차림새는 좀 독특하시지만;;;; 그래도 자기 주관을 갖고 사는 게 어려운 일이죠.
    더 편하게 살 수도 있는데 굳이 몸 편히 안있는 거 보면 성격인가봐요.
    신정아랑 비교하는 건 정말 아니죠.
    앙드레김이 뭘 속였나요?

  • 13. ...
    '07.8.2 5:59 PM (58.77.xxx.184)

    맞아요~ 앙선생님은 본명도 밝히셨잖아요 ㅋㅋ (농담이구요)
    더운데 릴렉스들 하시라구요 ^^

  • 14. daechi9
    '07.8.2 6:13 PM (211.176.xxx.73)

    저도 봤어요. tv보다 호리호리하고 머리도 작으시던데요. 까만칠은 머리숱이 너무 없어서 하시나봐요.^^

  • 15. ..
    '07.8.3 1:33 PM (220.70.xxx.103)

    몇년전 명동에서 봤을때도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거리를 거닐더이다.
    머리엔 무슨 시커먼 칠을 했는데 가루가 하얀 옷에 두둑 떨어져 있고...
    전 딱 보고 아무리 멋지고 유명한 디자이너라고해도 "자기 관리좀 잘하지"라고 생각했네요.
    앙선생님은 흰옷만 고집한다면서 요즘 머리도 많이 빠지셨던데... 검정칠하시기 전에 먼저 어깨부분좀 털고 입으셨음 했네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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