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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원피스 입히고 속바지 좀 입혀주세요..
거기서 하루 최소 2시간은 보내다 보면..
요즘 방학이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참 많이 놀러 오는데요...
근데 한번씩 좀 염려 스러운게..
대부분의 아이들이 원피스를 입고 속에 속바지류의 이런걸 전혀 입지 않고 그냥 팬티 한장만 입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날씨가 워낙에 더우니 그냥 끈 원피스 입혀서 팬티만 입고 놀이터에서 노는데..
한번씩 좀 염려스러운게..
같이 모래 놀이 한다고 앉아 있으면 쪼그려 앉는 아이도 있고 그냥 바닥에 주저 앉아서 모래 놀이 하는 아이도 있고 그래요..
근데 저는 같이 모래 놀이를 하지 않으니 주로 벤치에 앉아서 보는 입장인데..
어떨 경우엔..
정말 팬티 속이 다 보이는 경우도 많아요...(팬티를 아이가 큰 걸 입었거나 아님 팬티가 늘어 났는지 팬티 옆으로 살이 다 보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치마 입고 어른들 처럼 관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놀다 보면 아무렇게나 앉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저야 같은 딸아이 키우는 엄마고...
이해 한다고 치지만..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잖아요...^^;;
그리고 위생상으로도 너무 안 좋구요..
요즘 모래 위생상 너무 않좋다고 방송에서도 몇번 나오고 하구요..(저도 모래놀이는 정말 안 시키고 싶은데 딸아이가 모래만 보면 너무 좋아 하니 어쩔수 없이 시킵니다..)
같이 다니는 동네 아기 엄마 한테 그 이야기를 하니 날도 더운데 애들이 입냐면서..
그래도..
저는 되도록이면...
사각 팬티라도 아님 속바지 짧은 거라도 좀 입혀 주셨으면 해요...
어느날 저도 눈에 띄어서 며칠동안 관찰 해 봤는데..
치마 안에 속바지 입은 아이가 거의 없어서..
이렇게라도 써 봅니다...
1. 동감
'07.8.2 2:36 PM (61.77.xxx.132)맞는 말입니다.
덥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저두 딸내미 4살인데.. 꼭 입혀서 데려다녀요.
위생상두 그렇구요...
속에 기저귀한 아이가 아닌 이상, 입혀야 할 거 같더라구요. ^^2. 동감2
'07.8.2 2:42 PM (211.207.xxx.249)저도 꼭 속바지 입혀서 보낸답니다.
가끔씩 치마 입은 아이들이 철봉이라던지 그네를 탄다던지 속옷이 바로 보이면
살짝 불안합니다.
세상이 무서우니 챙길건 챙겨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3. 맞아요..
'07.8.2 2:42 PM (59.15.xxx.9)저희 형님도 조카 팬티 입히고 호박팬티 같이 생긴 속바지를 꼭 입히더라구요..
위생상, 안전상 필요한 일이네요..4. 어른도..
'07.8.2 2:45 PM (59.150.xxx.89)어른도 짧은 치마속에 삼각팬티 하나 달랑....입는 것 좀 거시기합니다.
제가 은행에 근무할 때요 고객용 소파에 다리 약간 벌리고 앉아 있던
미니스커트 아가씨....
창구에서 팬티 다 보입디다. 소파가 좀 푹신하다보니...
제가 얼굴이 화끈~5. jackie
'07.8.2 2:58 PM (222.111.xxx.76)저도 딸아이 원피스나 치마 입으면 반드시 속에 반바지 입히네요
가을 겨울엔 레깅스처럼 입히면 이쁜데..
여름에 더워도 어린 애들이다 보니 아무렇게나 바닥에 앉아 다리 아무렇게나 하고.. 팬티보이고 그러는게 보기 안좋더라구요.. 애들을 뭐라할게 아니라.. 엄마가 조금만 신경쓰면 되겠지요~~6. 절대공감
'07.8.2 2:59 PM (211.253.xxx.49)100% 옳은말씀 우리 서로 까칠한말 하지말고 이런좋은 글 올립시다.아무리 어린애지만 민망 합니다
전철안에서도 그렇고 10살짜리가 다리 벌리고 자는데 맞은편 할아비지들 뻔히 보고 있고.. 딸가진 엄마들이 조심 시켜야 돼요. 남자들 나무라기보다 애기들 데리고 다니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엎드리면 다 보여요.업소 아줌마들 서빙 하면서 다 보인다고 영업적으로 그런다면서요. 하여튼 각성 합시다7. 위에글
'07.8.2 3:01 PM (211.253.xxx.49)보인다고 말 해줘도 들은척도 안하더라고요...헐 가정 교육이 어디까지인지...
8. 휴..
'07.8.2 3:04 PM (222.107.xxx.36)호박 모양 속바지는 잘 입으면서
팬티는 안입으려는 우리 딸내미가 생각나네요(4살)9. 맞아요
'07.8.2 3:26 PM (125.186.xxx.18)아무리 아이들이지만 혼자 관리(?) 못하면 부모들이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기저귀 할때부터 속바지 입혔어요. 아이들 유모차 타면 다리하나를 꼭 하나 걸쳐 올리잖아요. 아무리 어린 아기지만 남(속물 남자)들이 우리 아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영 찜찜하더라구요.
10. 저도
'07.8.2 4:11 PM (219.255.xxx.88)속바지 꼭 입혀요. 습관이 되야지 나중에도 잘 입을거 같아서요.
큰애는 남자아이인테 어렸을때 부터 옷을 넉넉히 입혔더니 절대로 조금이라도 끼는 옷은 입으려고 하질 않아서..........요것도 버릇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속바지 입혀서 놀이터 데리고 나가면 한마디씩 들어요.
더운데 하나만 입혀라.....아님 팬티 입히지 말고 반바지(속바지)만 입혀라 등등등
그냥 전 습관들이려고 그런다고 그래요.11. ^^::
'07.8.2 5:30 PM (58.140.xxx.179)꼭!꼭! 입히세요 전 아들만 있는데 놀이터에서 팬티도 안입히고 치마입은 여자아이도 봤어요 ㅡㅡ
어린 아이들이라도 남자애들 호기심으로 흘끗흘끗 보더라구요..12. 그러게요
'07.8.2 7:07 PM (218.153.xxx.197)울 조카도 속바지를 아주 질색을 하는데... 제가 맡아 키울 때는 싫다고 울어도 꼭꼭 입혔거든요.
그런데 요즘 제 엄마가 키우는데 놀러가서 보니 속바지를 안 입고 다니더군요. 집에서만 그런가 싶었더니 밤외출 할때도 그냥 나가고... 그래서 입으라고 했더니 더워서 싫다고, 엄마도 입으란 말 안 한다고... 하대요. 올케한테 말하기엔 불편해서 그냥 집에 왔네요.13. 저도..
'07.8.2 9:30 PM (61.253.xxx.168)아들만 둘 키우는데 조카(동서딸)가 원피스나 치마만 입고 속바지를 안입더라구요.. 동서입장에선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그럴지 모르겠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우리 아이가 엄마보고 속바지 꼭입으라고 했다고,, 유치원에서 여자 아이들 꼭 속바지입으라고 말하니 집에서 엄마한테도 그런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는데 여전히 그러네요.. 다시 말하기도 그렇고 우리 아이들 만날때마다 신경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