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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분의 백내장 수술

여쭐께요 조회수 : 334
작성일 : 2007-06-28 22:07:51
친정아버지께서 40년 넘게  당뇨를 앓아 오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시력이 점점 떨어지시는게 지금은...ㅠㅠ 많이 답답하신가봐요.

주변친구분들이 백내장 수술하면 훤하게 잘 보인다고...하루빨리 수술해보라 하시나봐요.

아마도 아버지는 당뇨땜에 시력이 떨어진걸 생각 못하시고 백내장 수술만 하면 예전처럼

시력이 돌아올거라 주변분들의 말씀때문에 아마도 조급해하시는듯 합니다.

시아버님도 몇년전 백내장 수술을 받으시고는 많이 연로하셔서 그런가~ 많이 힘들어 하시고

또 기력회복하는데도 꾀 오랜시간 걸렸거든요. 결국엔 한쪽눈만 하시고는 다른 한쪽눈은

못하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친정아버지 연세가 83세이신데 과연 그 수술을 견디실 수 있으신지...

당뇨가 있으신데 백내장 수술을 하시면 시력은 어느정도 돌아오실 수 있으신지...

혹시 여러분들 경험 있으시면 말씀 들어보고 싶어요.


IP : 218.239.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9 3:26 AM (211.207.xxx.151)

    저희시어머님 2년전에 한쪽 몇일전에 나머지를 했습니다.
    당뇨 고혈압으로 고생 많으시고 약도 쭉 드십니다.
    안개를 걷어낸거 같다고 하세요.
    늦었다고 생각될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지요..대학병원급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편이..
    꼭 같이 모시고 가세요.

  • 2.
    '07.6.29 3:33 AM (58.142.xxx.252)

    한다고 낫는게 아니더라구요
    저희아버지도했는데 오히려 조리개가 문제가 생겨서 눈이 부셔서 색넣은 안경꼭끼셔야해요
    빛때문에 안개같은게 걷힌건지도 확실하지 않게 되었지요.
    당뇨가 있으시면 좀 고려해봐야할듯해요.
    수술한다고 다 낫진 않는가 보더라구요

  • 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6.29 8:35 AM (220.83.xxx.172)

    그래도 본인이 원하시니 해드려야 되지 않을까요? 울 아빠도 하셧는데요 지금까지 않하셧다면 계속 원하실것 같아요 사실 저희 아빠는 하신지 꽤 되셧는데요 사실 눈 수술은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본인들이 많이 답답해 하시니... 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긴 한데요 그래도 하는쪽에 권하고 싶어요

  • 4. ~~
    '07.6.29 10:07 AM (222.239.xxx.122)

    저희 어머님도 당뇨로 인한 망막과 녹내장,백내장을 한꺼번에 앓으셨고 연세도 80이세요. 얼마전에 수술하셨는데 시력은 좀 좋아지긴 하셨는데 그 후로 눈이 많이 뻑뻑하고 좀 껄끄러우시데요.
    수술하시고 나서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고요.
    무엇보다도 당뇨로 인한 백내장은 수술효과가 덜한게 사실이고요. 이 부분도 수술하기전 의사가 몇번이나 강조한 사실인데요. 항상 다촛점렌즈를 쓰고 생활하셨는데 지금은 집안에서는 안경안쓰시고요.
    밖에 외출하실때는 선글라스 꼭 쓰세요

  • 5. 수술 하실때
    '07.6.29 11:57 AM (222.109.xxx.35)

    연세가 있으시면 한쪽 하시고
    석달쯤 있다가 다른 쪽 수술을 하세요.
    저희는 간단 하게 생각하고 의사도 별거 아니라는 듯이
    얘기해서 한쪽 수술 하고 나서 어머니 자신도
    수술이라도 별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 해서
    의사가 20일 후에 다른 쪽도 하자고 해서 수술 했어요.
    건강이 안좋은 상태라 나중 한 쪽은 염증도 있고
    3년이 지났는데도 수술 결과가 안 좋아요
    큰 병원 가서 하시고 한쪽 하시고 한 석달 후에 다는 쪽
    하세요. 이왕 할 거 빨리 하자 했다가 후회 하고 있어요.
    몸의 건강 상태가 안 좋으면 수술 하셔도 결과가 좋지 않아요.
    저희는 93세때 수술 하셨어요.
    무식하면 용감 하다고 의사 선생님 말 듣고 그냥 한 것을
    후회 하고 있어요.

  • 6. 오타
    '07.6.29 11:58 AM (222.109.xxx.35)

    다는 -->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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