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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가 자꾸 생겨요

속상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7-06-28 22:42:42
딸아이인데요
해마다 점도 늘어나고 이제는 팔꿈치 무릎 이런 곳에 작은 물사마귀도 생기네요
닭살처럼 생겼는데 쪼금 더 큽니다
아랫입술 안쪽에도 피곤하거나 하면 물집이 잡혀요
처음 제거 수술 받았을 땐 재발할 가능성이 많다고 했어요
지금은 생겼다 사라지긴 합니다

남편은 점이 많고 물사마귀도 간혹 보이는데 유전일까요  

그렇다면 할 수 없지만
워낙 면역이 약한 아이라 좀 걱정됩니다

아이 윗니는 아랫부분이 하얗습니다
치과에서 물어보니 이미 자랄 때 어떤 성분으로 인해 색이 변한거래요

이거로도 속상한데
오늘 아이가 또 물사마귀 생겼다하니
여기서 푸념하려구요  

실은 남편이 그닥 이뻐보이지 않아요
이쁜 사람 닮았다면 금딱지로 보였겠지요 ^^
IP : 220.7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사마귀는요
    '07.6.28 11:39 PM (222.107.xxx.179)

    제 아이는 아토피가 있는데 팔뚝과 허벅지에 뭔가 조금마한게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아토피있줄 알고 있었는데 열심히 긁어서 피부과에 갔더니
    물사마귀 라고 하네요.
    아토피 있는 아이들이 잘 생기는 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냥 놔두면 점점 더 퍼진다고 찝어줘야 한다고 해서요.
    마취제 연고 발라주더니
    의사선생님이 시술을 해주시더라구요.

    좀 따끔할 수 있다고 하는데
    긴장을 할 뿐이지 울진 않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죠.

    피부과에 가셔서 상담 받고 치료해주세요.

  • 2. ^^
    '07.6.29 12:27 AM (58.235.xxx.108)

    제가 경험했던 걱정이기에 로그인 합니다.
    저희 애들 초5, 초2인데 둘다 물사마귀가 심했더랍니다.
    큰아이 때는 처음 겪는 일이라 걱정되서 피부과에 갔더니
    물사마귀라며 귀이개처럼 생긴걸로 긁어내데요.
    생살 마취도 안하고 허연 물약(아마도 소독약 비슷한것 같아요)
    사마귀에 바르고 긁어내는데 그 고통 이루 말할 수 없구요...
    그렇게 심한 부위만 몇일에 걸쳐 치료하고 그냥 뒀더니 차츰 없어졌구요.
    작은애는 좀 심했었는데...
    이젠 물사마귀가 뭔지...
    또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는 걸 주위에서 들었던터라,
    큰 아이 때 처럼 고통스러운 모습 보기 안타까워
    보기엔 좀 지저분해 보여도 그냥 방치했는데요...
    인석들 초등학교 1학년 때만해도 있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모두 사라지고
    지금은 흉터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지금당장은 보기흉하지만 시일이 지나면 모두 없어지지만 제 경험담은 참고로 하시고
    피부과 치료를 받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되겠다싶어요.
    요즘은 6~7년전의 시술방법보다 더 좋은 치료방법이 있을테죠.
    그럼 좋은 효과 보시길 바랍니다^^

  • 3. 율무..
    '07.6.29 9:05 AM (210.94.xxx.89)

    제 친구 아들이랑.. 제 조카가 해서 효과 본건데요. 절에 스님이 알려줘서 해 본건데..
    율무를 끓여서 보리차처럼 마시구요. 율무끓인 물을 부위에 자주 발라줬는데,,
    어느순간엔가 사마귀들이 안 보이던데요..
    근데 물사마귀가 아니고,, 사마귀라서 ... 다를려나 모르겠어요.

  • 4. 원글
    '07.6.29 10:17 AM (220.76.xxx.115)

    아이고
    이래서 여길 떠날 수 없네요 ^^
    정말 푸념이었는데 이런 해결책이 있다니 윗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딸아이 초2에 아토피가 있답니다
    그래서 더 그러는 거였군요

    감사드려요 ^^

  • 5. 울아인
    '07.6.29 10:55 AM (59.7.xxx.90)

    등과 가슴에 생겼었는데요 휴가때 바다에서 새까맣게 그을리며 며칠 놀았는데 집에와서 보니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우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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