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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중해서 물건 못 사시는분 계세요?
괜찮은 브랜드 세일품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건 비싸고 그나마 저렴한건 맘에 안들고..
그러다가 에잇.. 한철 신을껀데뭐..매년 사지 뭐... 하면서 싼거 보면서...
너무 싼티나고..그래도 신발인데..괜찮은거 사야지.. 하면서 또 브랜드 구경하고..
이러기를... 한달째..
썬그라스는 작년부터 구경하다가 아직 못사고 있습니다. ..
집에는 입을 옷.. 신발 없구요.. 2,900원짜리 조리 신고 다니구요.. -.-;
저 어쩜좋죠?...
빠듯한 살림에..내 것 뭐 하나 사기가..이렇게 힘이드네요..
오늘은..장바구니 담은거 꼭 사야지..하면서..어제 새벽에 담아놓은거..
결재할려니..사고나서 딴게 눈에 들어오면 어쩌나....
하나를 사도 괜찮은거는 비싸고.. 싼건 싼티나고.. ㅠㅠ
1. 좀 더
'07.6.28 11:06 PM (61.34.xxx.41)기다리시면 세일 들어갑니다. 그 때 사시면 싸겠죠?
2. 저랑 동감
'07.6.28 11:12 PM (123.213.xxx.70)어쩜..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요즘유행하는 스커트도 사고 싶고 예쁜 블라우스도 사고 싶고 신발도 사고 싶고...
백화점으로 가면 예쁘긴한데 다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또 한가지만 사자니 코디가 잘 안될것 같고,...
저렴한 G마켓에서 사볼까 싶어서 밤새도록 뒤져봐도 눈으로 직접보는거 아니니 실패할까싶어서 좀 꺼려지기로 하고요...
몇날몇일을 계속 찾고있네요....3. ..
'07.6.28 11:19 PM (116.33.xxx.102)ㅋㄷㅋㄷ~ 저두 끼워주세요 전 그렇게 고민하다가 사려고 마음먹고 가면 그 물건 꼭 품절입니다
4. ^^
'07.6.28 11:27 PM (221.163.xxx.186)29일부터 각 백화점들 세일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때 한번 질러보심이^^5. ((..))
'07.6.28 11:46 PM (222.112.xxx.68)충동구매 자주하고.. 항상 머리 찧는 저보단...훠얼씬 훌륭하십니다^^
6. 저도..
'07.6.29 12:09 AM (116.46.xxx.118)며칠전부터 샌들 하나 사려고 오만 쇼핑몰을 다 뒤지고 있는데..
맘에 드는 건 좀 비싸기도 하고..
또 맘에 드는 것이 3켤레나 되어서
저걸 어쩔지. ㅠ.ㅠ
고민만 하다가 아마 올여름 다 갈 거에요.7. 그러니까
'07.6.29 12:19 AM (221.162.xxx.117)그게 습관인 것 같아요. 저도 에지간하면 안 사 버릇 했더니 이젠 고르지도 못 할 지경까지 왔답니다. 안 사고 버텨도 그럭저럭 여름 나고 겨울 나니 ㅜ.ㅠ
8. 맞아요...
'07.6.29 12:30 AM (222.120.xxx.198)저도 항상 그래요...
고민하다가 시기 놓치면 물건도 들어가 버리고...
그럼 또 철이 지나가버려서 어짜피 필요도 없게 되고...
내년에 사자~~~했다가 1년 뒤에 또 그러고 있고...-.-
제가 생각해도 좀 한심하다 싶네요...ㅋㅋㅋ9. ㅎㅎㅎ
'07.6.29 12:42 AM (222.98.xxx.198)몇년을 그리 살다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게 되었을때 집앞 할인매장에 가서 맘에 드는 바지 하나 고르고 입어보고 사는데 총20분 걸렸나봅니다.
집에 와서 그 야릇한 느낌이 말이지요....전 제가 평생 바지 못사입을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결론은 정말로 꼭 필요하면 사게 된다 입니다.ㅎㅎㅎㅎ10. 저도
'07.6.29 1:41 AM (219.249.xxx.173)뭐하나 사려면 비싼거는.. 좀 과장해서 삼년은 걸리는거 같아요.
근데 한번 입밖에 낸거는 꼭삽니다.
신중해서라기 보다는 상품평 다 알아보고 가격대비 성능 질이 좋은가
이런거 알아보면 엄청 오래걸리더라구요.
근데 정말 머리속에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디쟌이나 물건이 싸게 나왔을때는
사는데 10분도 안걸리고 바로 사요. 물론 그런 경우가 일년에 한 두어번 있어서 그렇지...11. 저두여
'07.6.29 2:21 AM (218.37.xxx.159)락앤락글라스를 살까 글라스락을 살까 도자기찬통을 살까 한달째 고민중이네요.
인터넷 쇼핑몰이란 쇼핑몰은 다 뒤져보고 아까본거 또보고 또보기를 거듭하다
오늘 글라스락을 사기로 결심을 했었죠.
그런데 하필 오늘 제가 생각한 세트가 모두 매진..ㅠㅠ
오늘 주문하면 7월12일이나 13일날이 되야 배송을 한다네요.
그러니까 왜 이렇게 미친듯이 더 사고 싶은건지...12. ㅎㅎ
'07.6.29 7:02 AM (211.178.xxx.196)ㅋㅋ 저랑 비슷한 분들 많군요~~ 반가워요!!
전 남편이랑 뭐 사러갔다가 하도 안사서...남편이 얘는 물건 못사는애...로 찍은 듯.
살이 찌니까 옷사기가 싫으네요.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ㅎㅎ
근데 윗분, 락앤락글라스 오븐에도 들어가고 좋아보이던데 글라스락 사시게요? ^^;;13. 나두
'07.6.29 9:18 AM (58.232.xxx.61)해마다 선글라스 하나 사려구 고르고 고르다
시커멓쿠 알 작은 선글라스 10년째 쓰고 있습니다
올해는 좀 바꿔보구 싶은데.....14. 전
'07.6.29 9:42 AM (222.234.xxx.140)스스로 장애판정 내렸습니다...그래도 먹는건 사다 해 먹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15. ..
'07.6.29 9:48 AM (58.73.xxx.95)ㅋㅋㅋ 저도 그래요
별로 비싼거 아닌거 사는데도 이 쇼핑몰, 저 쇼핑몰 다 돌아다니고
그러다 맘에 드는거 찜해놓으면 "저거 실제로 받아서 안 이쁘면 어쩌나..."
"어차피 올해 몇번 못 쓸건데 걍 사지 말까..."
수십번을 망설이고 망설이다 걍 넘기는 경우도 있고
덕분에 충동구매는 잘 안하는 편이고,
박봉인데 비해서는 저금도 아주 조금 해지긴 합디다 ㅋ16. 깔아놓은 멍석
'07.6.29 10:54 AM (125.184.xxx.155)제가 그래요 신랑이 옷 사준다고 나가면
이제는 물건 볼 줄도 모르고 뭘 사야할지도 모르게 되더라구요17. ...
'07.6.29 12:08 PM (221.143.xxx.254)저랑 비슷한 사람 많네요.
저도 고민 고민하다가 시기를 놓친적 많아요.
후회도 많이 하지도 고쳐지지 않네요18. 반대
'07.6.29 1:41 PM (124.54.xxx.30)저랑은 완전 반대시네요.
저희 남편은 정말 물건 하나 살려면 몇달을 고민하다가 태반은 안 사고 마는데
저는 너무 쉽게 척척 사버려요. 사놓고 후회하고...ㅠ.ㅠ
저도 좀 신중하게 물건 좀 사는 습관이 있으면 좋겠어요.
눈에 드는 물건만 있으면 그놈의 지름신이..어휴~19. 저두요
'07.6.29 1:53 PM (211.218.xxx.116)너무 공감입니다.
집안에 물건 하나도 없고 휑해요.
입을 옷도 없고 신을 신발도 없는데 그래도 못사겠어요-.-;
저축은 잘 되니까 그거 위안삼고 지냅니다.20. 저는요
'07.6.29 2:41 PM (211.217.xxx.133)사긴 사는데 그거 하나 사기위해서 한 열번은 다닌다는...
포기하는경우도 있지만 정말 필요해서 사야할때는 서울의 백화점 다돌고 마트 다돌고 후후.
아 그리고 사면 똑같은 물건 가격비교 절대 안합니다.후후.21. 저두요
'07.6.30 1:11 AM (61.84.xxx.236)저 이번에 핸드폰 바꾸는데 웹질을 2박 3일 했더니.. 머리가 다 아픕니다.
skt 번호이동하는데 가입비도 공짜루 주는데 찾다보니..
이런 제가 저도 싫습니다.
썬글라스는 작년에 백화점 세일때 5만원짜리 샀는데
도금벗겨지고, 알 조금 깨졌는데두 그냥 쓰고 다녀요
올해 아직 5만원짜리가 없어서 ㅎㅎ..
7만원이 최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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