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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생각

자게를 읽고 조회수 : 945
작성일 : 2007-06-23 06:38:45
마음 공부를 하면서 나를 편하게 해 준 것들이 몇 가지가 있다.

ㅇ나는 완벽하지 않다.
ㅇ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잘 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
ㅇ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나쁘다고는 하지 않는다.
ㅇ우리는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ㅇ나와 다른 생각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듣기에는 우스운 말이지만 나와 연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하나하나 연결되던 말들이었네요.

  살다보면 삐뚤빼뚤한 사람도 더러더러 있습니다.
  엔지니어님 글에 대한 좋지 않은 글을 보고
도대체 엔지니어님은 어떻게 하셨길래..... 키톡? 으로 와서 아주 긴 글을 보았습니다. 감탄 또 감탄 ....이렇게도 살아가는데...나는 무엇인가? 반성도 많이 했으며 그동안 버렸던 많은 음식들에 대해서도 반성하면서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삐뚤한 분들은 세상을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보시고 다른 사람이 나로 인해서 받을 상처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하긴 제일 살기 어려운 분들이 삐뚤한 분들이지요?
  우리는 엔지니어님께 감사의 마음이 가득 할 때, 이런...이런...혼자 불만이 가득찼으니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아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아끼며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저는 제대로 하지 못하네요.)
IP : 218.54.xxx.2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3 8:40 AM (211.175.xxx.32)

    좋은 말씀이시네요...

    엔지니어님의 글을 꼼꼼히 읽그지는 않지만, 그분 나름의 철학이나,
    삶의 모습이 너무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항상 보기 좋았거든요.

    아마도... 그분의 그런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너무 비교해보신 것은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그래서 비교하다 삐딱선을 확실하게 타신 것은 아닐까 하구요...

    엔지니어님에 대한 안좋은 글 한번 올리셨다가 많은 분들의 원망을 듣게
    되신 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낙타 등에 올려진 마지막 돌이 된 그 글이 너무나 원망스럽기도 하고...

    떠나신 분의 마음도 이해가 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너무 속상하고..

    그렇네요..

    자개... 글 올리실 때... 신중하게.. 댓글도 신중하게..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나 안걸고 하는 것을 똑같이 써주신다면....
    좋지 않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봅니다.

  • 2. 엔지니어님은
    '07.6.23 10:14 AM (221.159.xxx.176)

    여기 이공간에서 언니처럼 친구처럼 동생처럼
    때론 어머니처럼 그런맘으로 삶의노하우 모든것을
    공유하고싶고 알려주고싶고 그러셨겠죠.
    그런맘이아니사람들은 혼자서 주변에 자랑만 하기도 해요.
    그많은내용들도 여간한정성 아니면 안됩니다.
    저도 그때끄때 저장해놓지않은게 후회됩니다.
    악성댓글다신분!많이 배아프고 꼬인사람같은데
    다 제살깍아먹기라는거..알아두시면..
    미꾸라지한마리 설치듯이 그러지말구요.

  • 3. ^^
    '07.6.23 10:22 AM (71.190.xxx.168)

    좋은 말들이네요. 특히 두번째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칭찬이라고는 모르고 잘못은 부리나케 지적하는 직장상사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은 때였거든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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