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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깨끗해졌어요 ^^
제가 요즘 청소바람이 불어서리, 일주일전부터 하루에 한곳씩 대청소를 하고 있는데요.
임신했을땐 임신해서 힘들다하고 대청소 안해, 출산하고선 또 몸 힘들다고 대청소 안해 이렇게 근 1년을 겨우겨우 바닥청소만 하고 살다가, 요새 한곳씩 정해서 대청소해가고 있는데, 몸은 힘들지만 너무 개운하네요.
낮에는 일하니라, 밤에 애기(6개월) 재워놓고 청소하고 있답니다.
베란다 창틀이며, 안방문짝이며....각 틈새의 먼지제거하며..
그동안 안쓰는 물건들도 다 갖다버렸더니, 그동안 너무 좁게만 느껴졌던 20평 저희집이 제겐 30평쩌럼 느껴지네요. 그 많은걸 좁은집에서 얹고 살았다니...
신랑이 버리는 물건 어마어마하게 나온거 보더니, 꼭 이사가는것 같대요.
오늘은 목욕탕 청소하고 낼은 냉장고 청소 할거에요.
이 청소바람이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아니 쭈욱~~계속 이랬음 좋겠어요.
깨끗한 집 너무너무 좋아요~~~ 헤헤.
아 그리구여, 집에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러나, 남편도 알아서 치우네요.
예전엔 어지럽히기만 하더니...
덩달아 울 큰애도 같이 청소도와주고 한답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1. 저두
'07.6.14 5:42 PM (116.33.xxx.33)원글님 글 읽고 자극받아 함 시작해볼까요^^
어떤기분이실지 저까지 개운한기분이 될라구해요~
저두 냉장고 들여다볼때마다 숙제덜한 기분인데...2. 버리기
'07.6.14 5:47 PM (203.248.xxx.223)저도 참 하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안 되더라구요.
지난 주에도...맘 먹고 안 쓰는거 다 버려야지...했다가 결국 안 입는 옷 가지랑 신발만 정리했는데
음...아직 성에 안 차요.
개운해요님은 머머 버리셨어요?
품목을 하나하나 들으면 좀 더 자극이 되고 저도 과감하게 버릴 수 있을거 같기도 해서요.3. 소박한 밥상
'07.6.14 5:48 PM (58.225.xxx.166)저 별로 깔끔한 편은 아닌데
며칠 전 창고같이 쓰는 방을 정리했더니 기분이 좋아져
다른 곳도 모두 정리 !!!
앞으로 스트레스는 청소와 정리로 풀어야 겠구나 생각했답니다.4. 요일별
'07.6.14 5:50 PM (121.152.xxx.201)저는 요일별로 큰 청소 한 가지씩 정해 두고 해요.
오늘은 목요일, 냉장고 청소하는 날이네요.
후딱 저녁 먹고 냉장고 깨끗히 청소하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갑니다. 휘리릭~5. ...
'07.6.14 5:57 PM (211.224.xxx.130)저두 어제 베란다 청소했어요 푸헤헤~
하고나니 집안과 함께 기분도 깨끗해지네요
담 번에 남편 꼬드겨 같이 할려구요 ㅋㅋ6. ....
'07.6.14 7:38 PM (220.117.xxx.165)다들 전업주부이신가봐요... 흑흑.. 부럽습니다.
맞벌이를 하니까 제몸하나 씻고 미니청소기 돌리고 밥해먹고 그릇씻고 빨래하고 개고 다림질 하느라고 힘들어 죽습니다.
그나마 도우미 아주머니가 바닥걸레질과 화장실청소를 도와주시니 너무너무 다행이긴 한데..
저도 제손으로 청소 싹 하고 난 후의 개운함 좀 느껴보고 싶어요. 그렇게하다간 몸이 부서질거같아서 못하지만..7. ..
'07.6.14 10:05 PM (58.143.xxx.2)저도 내일 베란다 뒤집으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베란다 사이를 못걸어 간다는...
얼핏보니까 물류창고 같데요8. ..
'07.6.15 9:52 AM (125.177.xxx.21)물류창고..ㅋㅋㅋ
저도 매일 한군데씩 뒤집고 있어요
뭐 그래봐야 애가 또 어지르지만 ..
창고나 싱크대 빈 공간도 생기고 베란다에 화단도 다시 꾸미고 애방도 책 빼고 장난감도 버리고
화장실 창틀 ..
근데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워낙 정리 정돈을 잘 못해선가9. 원글
'07.6.15 1:35 PM (218.147.xxx.55)버리기님. 저는 별의별거 안쓰는건 다 버렸어요. ^^ ㅋㅋ
첨에 쟁여놀때는 언젠간 쓰이겠지, 언젠간 아쉬울때가 있겠지 하고 다 쟁여놨는데, 4년동안 꺼내보지도 않은 물건도 있더라구여. 저는 2년간 안쓴 물건들은 다 버렸어요. 그런것들은 모두 눈에 안보이면 안쓰게 되는것들....있엇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들이었어요. ^^10. 5년동안 모셔
'07.6.15 4:50 PM (211.210.xxx.40)놨던 베란다 치우는데.
정말 재활쓰레기만 140가구가 내놓는것중에 1/3이더라구요.
그래두 아직 산더미같다는..후후.
울랑은 항상 정리되어있으니 그만큼 많을거라고 생각도 못하다가 이사가냐구 하더군요..이사갈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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