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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 형편이 어려운데 아이를 아역배우 시키고 싶어합니다.

제친구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07-06-14 08:13:10
너무도 고민이 되고 딱해서 여쭙습니다.

잘못된 결혼으로 인하여 남편이 알콜중독에 돈을 안벌어오고 대화만 할려고 하면 욕설을 해서 그냥 꾹참고 살아온 친구가 있습니다.

이혼도 생각해보았으나 아이의 장래때문이라는 친구입니다.

아이가 지금 3학년 여아인데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절충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아이이더군요,

저에게 어제 전화로 아역배우를 시켜보는게 어떨까하고 물어보는데요..

아역배우들도 얘전엔 돈별로 안드는것같았는데 요즘은 돈많이 들지 않나해서 여쭈어봅니다.

그리고 아이의 미래도 있고하는데
그친구 오죽이나 어려웠으면 아이를 내보낼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무튼 꼭좀 아역배우할수있는 경로나 방법을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IP : 222.106.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4 8:44 AM (203.228.xxx.86)

    아역배우 한 번되는데 투자 많이 하거든요..
    특별한 지명도가 있지 않은 이상 출연료도 무척 작습니다.....
    정말 원한다면 프로필 찍어서 에이젼시 여러 곳에다 보내보세요..
    그리고 일단 다음 카페나 네이버 카페에 관련 카페가 있습니다.
    가입하고 오디션 정보 알아보시구요....

  • 2. **
    '07.6.14 8:51 AM (211.175.xxx.128)

    이웃에 딸아이 연예인 시킨다고 열성맘이 있는데요...
    요즘 이런 엄마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힘들더라고요.
    돈도 무지 들고요...힘드니 공부 잘 시키라 하셔요.

    예전에 제가 방송국서 일할때 보니...보통 엄마가 아니면 아역배우 시키기 힘들어요.
    아이도 힘들고 어른 사이에서 일하다 보니...애 어른되고요...주위에서 특별히 취급하니...아이도 성격적으로 문제가 생길수 있고요.

    경로는 여의도 가시면 이런 학원들이 있어요. 거기 등록하고 수업 들으면서 오디션 보러 다니는거여요.

  • 3.
    '07.6.14 9:13 AM (211.176.xxx.185)

    그런 방법이 아니어도 다음 카페에 아역카페 같은 곳에 가입한 다음
    프로필 사진 찍어 올리세요.
    그러다음 그런 곳에서 정보를 얻어 여기저기 문을 두드려 보세요.
    꼭 돈이 많이 드는 건 아니랍니다.
    이런 방법으로 시작해서 나름 잘나가는 아이 바로 제 옆에 있거든요.

  • 4. 동문서답
    '07.6.14 9:39 AM (61.66.xxx.98)

    애는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하나요?
    돈벌려고 아역배우 시키는것은 좀 뜬금없는 생각 같습니다.
    살림이 어렵다면 엄마가 나가서 벌던지...
    아역배우 되기도 힘들지만,된다음에도 무척 힘들다고 알고있는데요.
    왜 애를 아역배우 시키고 싶어하는지....

    제 친구라면 말리고 싶네요.

  • 5. ...
    '07.6.14 10:12 AM (218.209.xxx.159)

    아역배우.. 글쎄요..몇몇 아역들 말곤.. 돈 버는것보다.. 길거리에 버리는돈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 6. 말려요
    '07.6.14 10:57 AM (61.102.xxx.117)

    아이가 아역배우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경우 아주 드뭅니다.
    또 그 정도로 크려면 투자도 많이 해야 하는데,
    이걸 미끼로 괜히 엄마들한테 바람넣어서 돈 뜯기고 시간버리고, 애버리고 하는 경우
    아주 많습니다.
    엄마가 나가서 돈벌고 아이는 공부 시키는 평범함이 당연하고 가장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역배우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배우들 중에 자기 아이 아역배우 만든 경우 보셨습니까?
    누구보다 손쉽고 재능이나 외모도 물려받았을텐데,
    배우들 자기 아이 공부시키지 배우, 특히나 아역시절 배우는 절대 안시키더군요.
    친구분 허파에 바람들고 헛돈쓰고 사기당하지 말고
    그냥 아이 공부시키면서 열심히 살았으면 합니다.

  • 7. ..
    '07.6.14 3:47 PM (125.128.xxx.191)

    제가 에이전시에 있습니다. ^^ 일단 아이가 하고싶어하면 극 찬성입니다. 부모손에 끌려온아이는 좋은포즈 표정이 연출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어하는아이는 끝없이 자기의 모습을 보여주고싶어하죠 열정도있고...

    아이의 사진을 보고싶은데요 괜찮으시다면 프로필사진 보내주세요 프로필이 없으시면 사진이라도

    아이얼굴보고 카메라 테스트 한번 보고싶네요.

  • 8. 저도
    '07.6.15 12:13 AM (211.187.xxx.89)

    저.. 방송국에서 일합니다. 여의도에 가면 예쁘장한 남자 여자 아이들 손잡고 학원 가는 엄마들 많이 봅니다. 대체적으로 그렇게 아이들 학원에 보내면서 연예인으로 만들고자 하는 엄마들 형편이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 절대적으로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보아온바로는 그래요. 경제적으로 그렇게 여유있어 보이지는 않더라는 말입니다 ) 일단 학원비 비싸다고 들었구요. 프로필 사진이니 테스트할때마다 옷입히고 화장하고 이런거에도 돈이 적잖이 들어갑니다. 뭐 이건 감당한다 치더라도 결정적으로 저는 제자식이라면 아역 탤런트 안시킵니다. 드라마에 캐스팅이라도 될라치면 온가족이 아이한테 매달려야 합니다. 차로 실어나르고 같이 밤새고 .. 같이 대본 외어주고 연습하고 .. 드라마 촬영 현장 한번이라도 가보시면 자기 자식 아역탤런트 시키겠다는 생각 쑥 들어갑니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아역탤런트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 없습니다. 정말 아이 가슴에 바람 들고 상처받고 .. 커서도 사회 적응하기도 힘들고 .. 그렇게 재능이 있다면 고등학교 졸업 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제 친구라면 말릴거예요

  • 9.
    '07.6.15 9:25 AM (222.106.xxx.66)

    너무도 친절하신 답변 늦은 감사드립니다.꼭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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