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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인거 같은데 수술이 좋을까요? 약을 바르는게 좋을까요?
병원에 가서 티눈이라고 하면 수술이냐 약을 바를거냐 둘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수술하면 오랫동안 반창고를 부치고 다녀야 하고 수영이나 발레도 당분간 못한다는데...
여름이 다가오니 물놀이라도 가야할텐데 수술을 한다면 물놀이도 못하게 되어서 곤란할 거 같거든요..
혹시 바르는 약으로도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1. ...
'07.6.14 1:49 AM (220.64.xxx.97)바르는 약이나 밴드로도 일단 제거는 잘 됩니다.
그렇지만 티눈이 신발의 문제거나 기타등등, 압력을 많이 받아서 생기는거니까
얼마든지 다시 생길수 있는거지요.
전 예전에 티눈으로 병원갔더니. 의사가 수술해도 다시 생긴다고 맘대로 하래서 그냥 와서
가끔 약으로 떼어내고, 불려서 잘라내고 합니다.2. 수술
'07.6.14 2:06 AM (220.117.xxx.64)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티눈에 따라서 또 병원에 달린거겠지만, 전 어렸을때 티눈을 수술했다가 평생 갈 자국이 생겼습니다; 티눈이 무지 크긴했지만요; 그리고 작은거라면 약으로 떼기도 쉬울껄요??? 막 파서 뿌리까지 솎아낸다면 없어집니다...^ㅡ^;; 작은거라니깐 별로 깊게까지 내리지 않았을꺼 같은데.
3. 헉
'07.6.14 2:34 AM (124.62.xxx.5)바르는 약 무지무지 따갑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이젠 익숙해져서 ...
수술도 아프긴 마찬가지에요. 급속냉동처럼 해서 떼어내는거니까요...
조그맣게 잡혀 있다면 티눈고 몇번 해보세요~~4. ..
'07.6.14 4:56 AM (154.5.xxx.38)병원에 가서 진찰 받아 보고,결정하세요.
티눈이 일종의 바이러스 감염이라 번져요.
한개가 두 개,두개가 세개,,,식으로요.
티눈이 자리잡은 모양이 빙산의 일각과 같아요.
겉으론 조금, 속으론 몇배나 크게 자리잡고 있어요.
요즘은 급속냉동 안하고, 티눈 자리에 마취주사 놓고 바로 레이저로 제거합니다.
며칠 드레싱하러 병원 다니고,흉도 없고 휴유증도 거의 없어요.
티눈이 심하면 걸음도 잘 못 걸어요.5. 티눈
'07.6.14 8:55 AM (221.139.xxx.160)저도 우리아이 발바닥에 티눈 생겨서
겨울 방학을 이용해 빼주려고 피부과 갔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자세히 보지도 않고,
아이들은 티눈 없으니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다보다..하고 왔는데,
몇달쯤 지나고 보니까 2군데 더 생기고 크기도 더 커진것 같더라구요.
속상해서 이번 방학에 다른 병원 가야지..하고 있었는데,
몇일 전 샤워 후 애가 발바닥을 긁더니,
엄마 티눈이 떨어졌어요~ 하는거예요.
오잉? 하고 가서 봤더니 진짜 거뭇한 굳은살이 떨어져 나온거 있죠..
다른것도 한번 뜯어보라고 했더니 신기하게 진짜 다 떨어졌어요..
일단 병원가서 확인해 보시고 티눈 아니라고 하면 그냥 지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눌러서 안아프면 티눈이 아니라고 했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눌러도 안아프다고 했거든요..6. 헉
'07.6.14 10:06 AM (59.5.xxx.101)저흰 큰 병원가서(동네 피부과서 처방전 써줬어요) 3차례 냉동치료 했어요. 돈도 마니 들었어요.
약값이 비싸던데요? 마지막에 치료 후 혹시 모르니 바르라고 준 약값만 10만 원-.-. 무슨 알약같은 건데 3M 제품(정말 별 거 다 나옵니다) 다행히 재발 안해서 그 약 그냥 있습니다.
저는 티눈 경험이 없어서 모르지만 아이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을테니 걍 한번에 잘했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