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제아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얌전해서 뭐 다치거나 그런일 거의 없었어요.
끝나서 올시간이 됐는데 안오길래 기다리다 전화를 했어요, 델러가겠다고,
그랬더니, 아이가 오늘 손이 다쳐서 외과에가서 순에 붕대를 하고 왔다고.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여름이고 해서 혹시 해서 병원갔다고
어머님 놀라실까봐 연락 안드리고 다 치료하고 연락 드리려던 참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쩌다 그렇게 됐냐고 하니...그냥, 친구랑 있다가, 상대 친구도 일부로 한거 아니고, 잘못한거 아니고, 그냥, 실수라고 하더라구요. 듣느니 화나더라구요. 일부로 아니고, 잘못한거 아니고, 실수 아니더라도,
결과적으로 누군가 피해를봤으면, 잘못한거 아닌가 싶은데, 뭐 그렇게 보호를 한다고 그러는지..
아무튼, 아이를 보니, 원체 그런거에 호들갑 떠는 아이도 아니고, 그리고, 사실 크게 다친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살점이 떨어져 나가서 작게 붕대 감고 왔더라구요. 병원에 전화 하니, 일주일 정도는 매일 와서 드레싱 하라 하고...아무튼, 저녁 시간에 화도 나고, 아이는, 괜찮다고, 안울었냐고 하니까, 역시나 안울었고... 그다니 아프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지혈이 안돼서 약국 갔는데, 약국에서 병원으로 가라 했을정도면, 아주 경미한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문제는...상대 엄마 전화 한번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얼마간 기다려도 전화 없길래, 학원에 전화 했더니, 아마도 아이가 말하지 않았을꺼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말 할리 없지 않나요?하고 되물으니, 아...연락 드려야 겠네요. 하고, 수분 후에 상대 엄마 전화 ㅎ서 다소곳하게, 어쩌지요...죄송해서요...물론, 아이 다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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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에서 손을 베었어요..
상처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7-06-14 01:11:20
IP : 220.75.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4 11:35 AM (203.255.xxx.180)저는 아직 아이를 안 낳아봐서 그런지 이런일 볼때마다 의아하네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크게작게 이런일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마다 사과 받아내야 하고 따져야 하고...
학원에서 병원 데려가주고 조치 취해줬으면 할만큼 했다 생각하는데..
설사 상대 아이가 일부러 그랬으려구요.
저희 클때는 이런일 있어도 그냥저냥 넘기는일이 비일비재하지 않았나요?
저희 클때 우리 엄마는 저러지 않은것 같은데.2. .
'07.6.14 11:37 AM (203.255.xxx.180)그리고 상대 엄마가 알고나서 죄송하다고 연락한거잖아요.
님이 원하는바가 뭔가요?
첨엔 죄송하다는 연락도 없다고 불만이었다가
죄송하다는 연락 받았으면 된거잖아요.
뭘 원하시는거죠? ㅡ치료비를 원하시는건가요?
상대 엄마가 님집에 찾아봐서 싹싹 빌기라도 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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